작년 11월에 방부심이 넘쳐나서 익명으로 자랑아닌 자랑질한다고 사진몇개랑
글 간단하게 올렸었는데 오늘 동생한테 톡썼냐고 네이트 메인에 나왔다고해서
깜짝놀라서 들어와보니까 아주 쪼금 관심을 받았네요.
그래서 작년에 댓글달아주신 분들한테는 답글도 못달았었는데..
http://pann.nate.com/talk/317113927 << 이거에요
글 새로쓰는 이유가 저번 글이 사진용량이 가득차서 새로써요
그전글에 질문 답변 못했었는데 몇개 적을께요
Q. 주방선반 어디서샀냐
A. 11번가,G마켓, 이런곳에서 주방행거 치시면 싼 가격 많이나와요 조립식
Q. 색깔이 너무 알록달록해서 아줌마취향같다.
A. 심플 단색으로 칼라통일하는건 정신병동에 있는 느낌날거같아서 더싫어요...
Q. 학생 이사할때 도배하고가~~~~~
A. 지금 1년계약 다 되어가는데 그 이상 살면 원래 보통 벽지는 집주인이 새로바꾸고
입주자 받습니다. 포인트 스티커래서 다시 뜯으면 찢어지는게 아니라, 벽지가 실크라서
확 잡아 뜯지 않는이상 원래대로 뜯겨요. 자국은 물론 남을테지만
그리고 침대 양쪽 벽면만 사용했고 보시면 못질도 하나 안했어요 사진 인테리어도
고정핀이나 나사를 박아서 해야되는건데 스카치테이프로 붙여논것들이구요
Q. 가스렌지위에 주방식기 주렁주렁 저게뭐냐
A. 요리할때나 렌지사용할때는 식기 따로 빼놓고 하고, 마땅히 보관해둘만한곳이 없어서
저렇게 걸어놨어요. 렌지 사용안할때는 그닥 불편하거나 위험하지도 않고
걸이가 흡착식 도마뱀모양 걸이인데 첫번째 사진처럼 노란타일에 붙여놓고 쓸때는
저게 잘안붙어서 바로바로 떨어지더라구요 그래서 잘붙는 저기다 해논거고
실리콘행거나 못질은 역시나 하기싫어서 이사갈때 대비 최대한 신경쓴부분이에요
Q. 혼자 아기자기하게 꾸미면서 만족하고 그랬을꺼아냐 게이같다
A. 만족하고 뿌듯해하고 즐거워하고 힘들어했음 여자완전좋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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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하냐?
처음엔 원래 깔끔한성격에 이것저것 꾸미는거 좋아해서 그런것도 있는데
남자혼자사는집이 다 그렇지 뭐 라는 일반적인 사고방식을 좀 깨주고싶었어요
그리고 제 마인드가 내가 쉬는곳, 내가 자는곳이 편하고 즐거워야
바깥에 나가서도 일을할때도, 여행을할때도 다 힘을 얻는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자기만족이고 자기행복추구지 사치부린거 없고, 오바한것도 없습니다.
남에게 손벌려서 한것도 없고, 누구 도움받아서 한것도 없습니다.
올해말쯤엔 복층으로 이사가고싶어요 나중엔 내집 아파트를 사서
벽에다가 선반도 달고싶은만큼 달고, 못질도 하고싶은만큼 쿵쾅쿵쾅 박아버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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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걸이 이동식 행거 49900원 - 배송비 5000원
전신거울 - 집에서 가져온것
전신거울 옆 공간박스(조립식)
4단 - 25650원 / 3단 - 22150원 / 2단 - 16650원
주방매트 9400원
화장실매트 5000원
TV선반 46000원 - 화물배송 20000원
책상 (조립식) 46900원
책상 위 공간박스 2개 - 개당9000원 (조립식)
책상 위 모니터 받침대 5400원 (조립식)
책상의자 37000원 + 배송4000원
카페트 28900원 (순면)
이번에 구입한 오렌지색 러그카페트 39700원 (면 카페트가 먼지가 잘붙어서..)
식사테이블 18000원 (특수코팅이라 냄비받침 없이 올려도 자국이 안남는거래요.....)
수면등 or 독서등 13900원 (3단 터치, 밝기조절)
침대 119000원 + 화물배송 20000원
이불 63800원 (홀겹,이불솜 포함)
침대 패드16900원
침대 커버 29900원
베개 8000원
쿠션 2개 합 26000원
헤드쿠션 26000원
침대 옆 협탁 19900원 + 배송 4000원
주방 2단행거 3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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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이 777,550원인데 저는 전신거울만 집에서 가져오고
이불부터 베개까지 구입한거라 약 80만원돈이 나온건데요 (카페트 두장샀으니까 75만원인셈)
안사도될껀 안사고, 집에서 가져오거나 쓰던거 쓸수있으면 쓰고, 했을때
40만원 안쪽으로 전부 마련할수있을거같아요.
구입방법은 전부 인터넷으로 보고 찾고 보고 찾고해서 산것들이고
책상같은경우엔 조립식이라지만 방법이 간단해서 여자분들도 쉽게하고요
단점은 역시나 내구성들이 얼마 없다는거. 집에서 책상만 물고사는게 아니라서
아직까지도 튼튼한데, 아이들 올라가서 앉아서 논다던지
무거운물건 많이 쌓아놓으면 푹 꺼져버릴거같은 가벼운 목재네요.
침대도 가장 싼거에 메모리폼?인가 옵션 하나 넣은가격인데
매트리스만 구매하면 수납공간이 적잖아요 안그래도 작은 원룸
그래서 밑에 수납공간있고 반대편에 박스로해서 나머지 물건 넣어둘수있게끔
딱 이 침대로 골랐어요. 역시나 이 침대도 내구성은 2~3년이라고밖에 생각이 안들어요
협탁이나 TV선반같은건 조립식이 아니라서 배송비가 많이나왔고
옷걸이 이동식행거는 조립형입니다(책상이랑 같은 간단한 조립방식)
이상 끝~~~~~~~~~~~~~~~~~~~
jinguyya 궁금한건 카톡이나 seokjinkwang@nate.com 이멜문의
처음에 주방식기 걸어놨던곳... 타일에 제대로 안붙어서 자다가도 살림살이 깨지는소리에
깜짝놀라는경우가 너무 많았습니다.
미니홈피에 예전사진들 이쁜것만 모아서 디지털인쇄하고 붙이기 직전 컷
취침등이라기엔 너무 밝은가 싶기도 한데 밝기 3단조절 되는거에요 거기다 터치 터취기능
야경이랄것도 없을 야경
누가 댓글에 그랬는데.. 저런상태를 유지하는것도 문제라고
전 유지해요 이사진은 두달전인데 카페트 새로사서 찍은거에요
청소안하면 일주일은 내버려둘때도 있지만
11월에 쓴 글에서보다 티비뒤에 사진이 한줄 더 늘어났어요.
누가 신발장도 보여달래서 보잘것없는 초라한 신발들 공개함
현관 들어서면 바로앞에 이렇게있어요.
좁디좁은 화장실컷
난 베란다의 맥주병을 보았다 님아
그래요 있어요 치우기 귀찮아서 슈퍼에 한번에 팔려고 놔뒀던건데
작년부터니까 7개월은 모은거에요.
읽어주셔서 ㄳㄳ 네이트 메인에 올려줘서 나의 방부심(자부심)을 일깨워줘서
올려준 그 어떤이에게도 ㄳ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