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올해 24살되고 결혼한지는 9개월차 되는
신혼부부입니다. 결혼후 3개월이 지나 임신하게되서
지금은 뱃속에6개월된 애기가 자라고 있구요
저희 시댁이 복층으로된 이층집입니다.
형님과 시누이는결혼후 분가해서 살고계시고
저희는 시댁에서 같이 살고있습니다.
돈쫌모으고 또 부모님들과 더 친해진후
분가하자 맘먹고 일부러 시댁에서 살겠다고
신랑한테 얘기해서 아무문제 없이 시댁살이를
시작하게되었습니다.
시부모님과 문제?이런건 전혀~~~~~없습니다
문제는 시 할머니 한분 계시는데
결혼할땐 시할머니 때문에 스트레스 받을꺼라곤
생각조차 못했습니다ㅠㅠ
제가 스트레스 받는게 이상한건지 의견듣고싶어
이렇게 글을적습니다.
1.앞에서 말한것과 같이 저희는 복층으로된
이층집이라서 전 거의 이층에서 생활합니다.
그래서 시부모님도 이층엔 거의 안올라오세요
진짜 급하게 할말아니면 전화해서 부를실정도로
이층엔 가급적 안올라오실려고해요,
근데 시할머니가 저희 방문을 아무렇지 않게
열고 들어오세요 임신하고 배가 나오기 시작하니
임부복 외엔 옷들이 다 불편해서 솔직히 방에있을땐
바지안입고 속옷만입고있는경우도있습니다.
잠깐 낮잠잘때도 갑자기 문열고 들어오셔서
당황한적이 한두번이아닙니다ㅠㅠ
귀도 잘안들리시고 눈도 잘안보이시니
제 얼굴 코앞까지 와서 얘기하시면 전 비몽사몽상태에서
옷을입어야하나ㅠㅠ 아님 가만히 있어야하나ㅠㅠ
이러지도못하고 저러지도못하고ㅠㅠ
또 혹시나 중요한 말씀이실까봐 들어보면
시부모님이 언제오시는줄 아느냐
00이(신랑)는 언제오냐 이런말씀이십니다ㅜㅜ
제가 너무 방에만있냐고요?ㅠㅠ 저 하루에 5끼 차리는
여자입니다. 아침신랑출근할때 한번, 부모님일어나시면
한번, 점심때 한번, 저녁에 부모님들 한번,저녁에 신랑퇴근하면 한번.....
저희 시부모님들 밖에 계시다가도 꼭 점심드시러
집에오셔서 하루종일 진짜 밥하다가 끝나는 경우도있습니다..
그래도 불만한번 가진적없어요ㅠㅠ
근데 잠깐 한두시간 시간남아서 쫌누워있을라하면
시할머니가 급 문열고 들어오시니ㅠㅠ
스트레스가 점점심해지더라구요ㅠ
2. 저희 시할머니는 궁금한게 많으세요..
제가 주방에서 밥준비하고있으면 옆에오셔서
이건뭐하는거냐, 뭐준비하는거냐
하나부터 열까지 다물어보시고
잘 들리지않으셔서 큰소리로 수십번얘기합니다.
이거 까진좋아요,
거기에 플러스 잔소리입니다ㅠㅠ
뭘준비하길래 이리 많이 사왔냐, 아침에00이(신랑)
밥은 챙겨줬냐, 너희 엄마는(시어머니)는 시간이몇신데 아직 안오냐, 등등등..
임신하고 예민해져서 그런지 모든게 다 예민하게 받아드려지더라구요ㅠㅠ
백보 양보해서
3. 마지막은 시누이 입니다.
저희 형님이나 시누이 두분다 너무너무 좋으신 분들이세요 한번도 트러블난적도 없고ㅠㅠ
근데 문제는 시누이가 이상한 교회를 다닙니다.
근데 시댁에 내려오시면 저보고 계속같이 가자
날리네요..이번 설에도 넌 교회다닐꺼니깐 절하면
안된다는둥, 차례음식 절때먹지말라는둥ㅠㅠ
저희 친정부모님은 그 교회라 하면 치를떨며 싫어하세요
저도 그래서 그 교회 를 싫어하는데
시누이가 계속 그런식으로 하니 어떻게 거절을해야될지
교회때문에 혹시나 사이가 나빠질까 걱정도되고
교회얘기 나오기전엔 진짜 사이좋게 잘지냈는데ㅠㅠ
신랑한테 갠히말해서 사이 안좋아질까봐
얘기도 못하겠고ㅠㅠ 다음주에 또 시댁 내려온다하시던데
반갑고 좋은 맘보다 교회때문에 걱정이되네요ㅠㅠ
제가 아직 나이가어려서 별일아닌거에 스트레스 받는건지
아님,답을쫌 내려주세요ㅠㅠ 어떻게 행동해야되는건지..
저딴엔 열심히 한다고 하는데 이상하게 스트레스를 받게되네요....ㅠㅠ
핸드폰으로 써서 이상해도 꼭 좋은댓글 부탁드릴께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