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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들어줄사람이 필요해요

1258 |2013.02.16 02:50
조회 5,586 |추천 25
달달한 연애이야기도
설레는 짝사랑이야기도
호기심이가는 성적인 이야기도 아닙니다


그냥 제 이야기입니다

사실 어디서 부터 무엇을이야기 해야할지
많이 고민했습니다

내가 어떤 사람임을
단 한번도 보여 준적 없는 사람들에게
이야기 하는 것이
어떠한 이해와 공감도 아닌
비난만 받을까봐서 고민했습니다

그러나
어느 누군가는 공감해주고
이해해주고 경험해보았기에
조언해줄지도 모른다는 기대에 글을 남깁니다

이제 스무둘


고일부터 모든것이 시작이였습니다

어릴 적부터
잦은 상상에 빠지고 많은 생각들을 했지만
고일이 되서부터
그 많던 생각들이 부정적으로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학교가 싫어지고
항상 긴장하게되고
나도 모르게 사람들에게 날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처음 학교에 반1등으로 입학했던 성적도
방황을 시작하며
마흔명이 조금넘는 반에서 13등으로 떨어졌습니다


공부도 열심히 하는 스타일은 아니였고
부모님도 공부해라 강압적으로 시키는 스타일도 아니였기에
사실 성적은 신경쓰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공부도 놔버리고
어쩌다 어쩌다
고2가 되었습니다

고2는 제게 지옥이였습니다
많은 것들을 잃은 해였습니다

아빠는 사업이 망하셔서 택배기사가 되시고
엄마는 조금이라도 보태기위해 맞벌이를 하시고
형은 삼수후에 대학을 겨우갔으나 현역시절보다 낮은 인서울 중위권대학에 갔습니다

이러한 상황들을 겪으며
자괴감에 시달렸습니다
아무것도 나는 할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그해
절 사랑해주는 여자가 생겼습니다
일월부터 유월까지 이백일정도 사귀면서 많은 것들을 했습니다
그러나
항상 죄책감 뿐이였습니다

그렇게 이별을 하고

팔월즈음에
제가 좋아하는여자가 생겨서
많은 연락끝에 연애를 했습니다

순수하고 맑은 아이였습니다
제가 첫 남자친구라서 아주 서로 아껴주었습니다

그런데 여자친구가 공부하겟다고
이별을 이야기하고
한달후에 제 친구와 연애를 했죠

아무렇지않은척하며
나도 내가 좋은사람만나려고 하는데
게가 자기 좋은사람만나겟다는게 왜 나쁘냐며
친구에게 괜찮다고 하며 쥐도 새도모르게
둘사이의 고민을 제가 들어주게 되었습니다

고민을 들어주는 건 괜찮았습니다
진짜 잘되길 바라려고 많이 노력했거든요

근데 그 둘이 자버렷습니다
사랑하면 그럴수 있다 늘 생각해왔지만
그 순수했던사람이 더러워진것같아
너무 힘들엇습니다
죽고싶었습니다
내가 갖을수 있는것들이 아무것도 없는것같아
매일 학교를 다녀와서
울고 손목을 바라만 보았엇습니다

하지만 금세 겁에 질려
아무것도 못하고 말았죠

그러다
겨우겨우 털어내고 고삼이되어서
수험생이 되었습니다

칠월달까진
그냥 제가 갈수 있는곳에 맞춰
아무곳이나 가려했습니다

그러다
중학교땨 친구들을 만나고
그친구들에 말에 저는 어떠한말도 할수 없었습니다

그들에게 저는 아직도 부러움의 대상으로 기억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정작 저는 남들을 부러워하며 저를 끝없이 낮추는 못난이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갑작스럽게 찾아온 멘붕으로
연필은 그이휴 한번도 들어보지못하고
수능은 망쳣고

재수를 하려햇지만
그상태로는 아무것도 못한것같아
군대를 갔다와서 하기로 결심햇습니다

그렇게 군대에 있다 작년 십울에 제대하고
이제곧 학원에들어가는데

군대에있을때는
몸이 힘들어서 생각조차안나던 일들이
다시 시작을 앞둔
지금에서야 하나둘씩 저를 쫓아옵니다
너무나 많은 부정적인 일들이 찾아와
미래를 상상하는 것마저 부정적이게 됩니다

아이때로 돌아가고싶네요
커서 소중한사람을 지키는 경찰이되겠다던







저도 모르게 방어기재를 세워서
자세하지 못하게 쓴 필력도 좋지못한
두서없는 글
그저 이야기를 읽어주신것만으로도 감사드립니다
추천수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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