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유하진않지만 돈없어도 평범허이 순탄히 살아온 25男임
여기에 귀신 경험담이고 가위고 뭐고 무당글 디게 좋아함
소름 끼치는거 즐김 귀신경험담에 막 몰입해 ㅋ
속으로는 "와 신발 헌다 헐어 " 이러고 ㅋ
그자리에 있는거 같이 말임ㅋ
나도 정말 딱한번 경험했던 시덥잖은 이야기를 남겨볼까해서 씀
아마 내나이쯤되면 다들 군대 갔다온 남자들일꺼임
전역하기 3달 전이었나 지난일 디테일하게 기억하는 편이아니라
얼추 이쯤이었을꺼임?
우리 부대가 장교들 훈련도와주는 조교개념인 학교 예하부대였는데
난 그냥 본부라 훈련은 뛰지않았음
간간히 포를 쏘고 탄착지가 있는데 그쪽에 불이 가끔 났나봄
내가 막내일때도 선임들 불끄러갔다가 죽을뻔하고 그랬음
되도 않는 물총 쏘며 뛰어드니깐 그렇지 ㅋㅋㅋㅋㅋ
마른 나무가 많으니까 불이 막 번지나 암튼간
불길한 소식이 행동을 옮기기전부터 귀로 들어옴
"전병자임 저희 조만간 탄착지 산깎으러 간다고 하던데 아심까?"
"안가.."
"에이..다끝나가도 할건 해야하지않습니까 ㅋㅋㅋㅋㅋ케케 " 튀튀
(좀 친함)
일주일뒤에 정말 .....
당직사관 " 전포대원 1생활관으로 집합해라"
아니나 다를까 정말로 우리 대대 4개의 포대가 그산을 깎으러 간다는
불상사가 일어남 ㅋ
사관 "ㅇㅇ야 열외없이 너도 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런 신발...
정말 야삽한자루 들고 산을 오르는데 왜이렇게 굽이굽이 끝없이 올라가던지
내심 ㅈ같았음
정말 마른 나무 줄거리로 이루어져있는 그 능선을 따라 일사분란하게 탄착지를
깎기 시작함 턱!턱! 팍! 팍!
정말 하루 죈종일 해지기 딱 직전까지 모두 사이좋게 땀을 흘려가며
나는 그나마 맏후임과 같이 돌아다니면서(?) 설렁설렁했는데도 힘들었음
수통에 물도 다 떨어졌고 초코바 에너지도 충전할수가 없었음
나름 "살모사 새끼"도 잡고 ...아마 이새끼가 원인이었나 ...
진짜 수건짝이 다되서 생활관에 도착했는데 이 맏후임새끼가..
수통에 그 son of 살모사 를 담아온거임;;
" ???너 이거 왜가지고왔어 "
" ??????????????" ㅋㅋㅋ어째신발 말하는 나를 더 어이없게 쳐다봄 ㅋ
찝찝했음 잡아왔다고 탈탈 털리고 풀숲에 놓아줬나 했을꺼임;;
아주 이건 수면제를 먹은것도 아니고 점호 마치자마자 잠에 빠져들기시작함
난 당직비번이라 그냥 꿀잠자면됨 아침 6시반까지
깊은 새벽이었음 몇신지는 정말 기억이안남 불침번이 멘붕당할 시간이었음
그날 당직부사관은 내 동기였음
나는 낸내를 신명나게 하고있는데 꿈인지 깬건지 모르겠는데
내 머리맡에서 어떤년이 자꾸 흐느끼며 우는거임 "으..흐....흐ㅠㅜㅠㅠㅠ흐규흐규"
정말 너무 피곤해서 이성적이지 못하게 시끄럽다고 손을 머리위로 휘둘렀음
멈추지않는 울음소리 "흐......흐 .ㅠ 흙흙 "
정말 계속 우는바람에 야마가 돌았음 당장 일어나서 행정반으로 감
가면서 보이 불침번새끼들은 빠져가지고 서서 잠 " ㅁㅊ 신발 대한민국 육국" 딱콩!
동기한테 가서
나 "내 머리 머리맡에서 구슬피 운게 너냐 돼지새끼야 "
동기 " ㅄ 가서 꿀빨며 잠이나 자시지 "
나 " ?? 이새끼가? "
투닥 투닥
얜 아니었음 왜냐 동기녀석도 산 같이깎고 당직스는거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난칠만한 피지컬이 아니란걸 나도 암
나가서 나의 성지로 가며 불침번들 한번더봄
나 " ?? 내생활관에 들어오지마 코밥들아 "
불침번s " ? ? 아직 후번초 깨울시간 아니어서 안들어갔슴다 ㅠ"
분명 세녀석들 다 아니면 오싹해야하는게 정상임
하지만 내 두뇌역시 정상은 아니었음 졸려서 ;ㅋ
눕고 이내 잠들고나서 금방 또!!!어게인 !
" 흐규흐규 흙흙 " 하....됐다 ㅅㅂ그냥 자자
그리고나서 그냥 자려는데 이젠 귓가에서
" 훅! 훅! 훅! 훅! " 거친 숨소리를 내쉬는 사운드가 들림 볼륨크게 ;;
귀에 바람이 느껴지는게 아니고 훅훅 소리만 들림
정말 정신이 혼미했음 소리는 들리는데 귀찮은데 잠은 자고싶은데
뒤척여도 곧이어 나고
" 모습을 드러내라 삿된것 " 하고 말하고싶었음
얼마동안 계속 그러더니 내가 똑바로 눕고나서 몸이 뻐근해지는게 느껴졌음
아마 이것이 가위? 아팠음 팔쪽이 굉장히 저리고 움직여지지가않았음
근데 정신은 혼미해 ㅋㅋㅋ 자고싶어 ㅋ
힘으로 풀었다고고해야할까 눈뜨니까 그냥 아침 기상송 원더걸즈의 소핫이 나오고있었음 ;;
잔거같지가 않은데?..
겪을때는 몰랐지만 생각해보이 이것이 가위가 아니었나 싶음 심신이 지쳐있고
우리 부대는 이렇다할 괴담은 거의 없었음
수송부 정비고 지붕타이어에서 뛰는 귀신 , 빨래건조장 귀신, 싸지방 귀신
다 헛소리였음 근데 사지방은 좀 섬뜩했음
우리 대대 리모델링한 식당과 윗층 사지방 건물이 아얘 따로 있었음
시설이 좋았지 분명 8시면 문을닫고 불을끄고 나와야하는게 정상 담당병사가
내가 당직일때 사령은 우리 포대장이고
사람이 가장 긴장감이 풀릴 2~3시 정도에 전화가옴 사지방 불이 켜져있다고
통신병이 그쪽 씨씨티비를 담당했거든
사령과 갔는데 불은 꺼져있음 둘다 불키고 들어가서 씨씨티비에서 브이 한번해주고
불끄고 나와서 다시 돌아왔는데
통신병이 " 아직 불켜져있습니다 어디갔다오셨습니까? "
뭐래.. 씨씨티비 앞에서 브이까지 했는데 못봤대
나혼자 다시갔는데 불이 켜져있더구만 ;; 헐 ....
"모습을 드러내라 삿된것 ㅋㅋㅋㅋ "
근데 내가 형체를 본적은 한번도 없었고 이런 시덥잖은것들 투성이었음
난 영적인걸 믿진않지만 가위를 잘눌린다는 지인의 말을 들어보자면
참 신통방통무섭던데 사실일지 그냥 니녀니 약골녀석이 아닐지 생각도들고
뭐 개인차겠지만 보이는사람은 정말 보이는것인가 신기함
주말 출근이라 빡치지만 어차피 1시에 끝나니 잡소리좀 뚜둘겨봄 내 필력의 한계를느낌
책읽어야지 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