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고 자식들이 자라고..어느순간 내가 나이가 든다고 느끼니..이 책이 더욱 관심이 갔던것 같아요..
이 책안에 내가 직접 해본건 몇가지 있을까??를 생각하며 이책을 읽어보는데..
이 책에서 은사님을 찾아뵙기라는 말이 보이더라구요~평소 고등학교때 추억을 많이 떠올리곤 했어요선생님이 항상 늘 제게 무한 관심을 가져 주셨었는데..그당시 그게 어찌나 부담스럽던지..괜히 더 퉁명스럽게 반응했던것들이 생각이 나더라구요
졸업후 대학생때 한번 찾아뵙고는 연락한번 드릴 생각도 못했었는데..간만에 큰맘먹고 친구들에게 전화를 걸었네요..선생님의 소식을 알아낸건 친구들에게 전화를 걸고 이틀 지나서 알게 되었어요
선생님은 지금 동대문 쪽 근방에 남고에서 아직 학생들을 가르치며 지내고 계시더군요...아직도 선생님이 아이들을 가르치고 계실까??정말 궁금했었는데..간만에 반가운 소식이였어요
친구들과 선생님과 15년만에 만남...
동대문 어디서 만나면 좋을까??고민을 하다 동대문에 있는 cj푸드월드가 제일 적합한것 같아이곳에서 다 같이 만나기로 했어요
우선 너무 간만에 만나는 선생님이라 푸드월드 내에 있는 꽃집에서 꽃다발을 샀어요
근데 이상하게 선생님을 만난다고 생각하니 다시 고등학생으로 돌아간 마음으로
들뜨기 시작하네요
약속장소로 가기 전까지..
친구들은 어떻게 변했을까??
다들 잘살고 있을까??
등등 궁금증에 달려가 보았네요~~
제가 조금 늦었는지 친구들은 이미 프레시안에서 술한잔씩을 하고 있더라구요
다들 간만에 만났는데..어색하기만 할줄 알았더니..
옛 모습들 그대로 있는듯한 느낌이네요.ㅎㅎㅎ
선생님이 조금 야위신 모습이라 마음이 좋지는 않았지만 선생님은..
해맑게 웃으시며 너희가 나를 찾아줘서 너무 고맙다..
이맛에 선생하는가보다..라며 해맑게 웃어주시는데..
죄송스럽더라구요
진작 연락드리고 찾아뵙고 했어야 하는데..ㅠㅠ
속상했네요..
이것저것 이야기 하다보니 벌써 9시가 넘어가는 시간이라..
모두들 가정 있는 사람도 있겠다 자리에서 일어나길래..
급하게 제가 계산을 했네요.ㅎㅎ
그런데 계산이 이상하다 했더니..
월요일 화요일은 맥주 한잔씩 공짜라고 하더라구요
간만에 선생님도 뵙고.
친구들과 수다도 떨고..
거기다 공짜 맥주까지 먹으니...참 좋은 시간을 가진듯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