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회사 취직한지 2년째 되는 사람입니다.
처음 취직하고 1년째는 무쟈게 욕을 먹었어요.
뭔 일을해도 못한다고 욕을 먹고 제가 상사한테 질문을 해도 그딴것도 모르냐고 핀잔주고..
엄청난 스트레스 였죠.
제가 상사한테 욕을먹을때 항상 듣던말이 있습니다.
회사는 학교가 아니다. 선생님이 학생에게 친절하게 알려주는 것을 기대하지 마라.
그리고 대부분의 회사 다니는 사람들은 거의 다 그렇게 생각하더군요.
회사는 돈받으면서 다니는 곳이니까 일 잘 못하면 욕먹는게 당연하고
그렇게 욕먹으면서 배워나가는거라구요.
전 저 생각은 참으로 비 효율적, 비 논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신입사원이 일을 잘 못하는건 당연합니다.
대학교에서 전공 공부하다 취업하면 전혀 다른 일을 하는게 대부분이죠.
처음하는 일을 잘 못하는건 당연한겁니다.
그럼 회사가 최대한의 이익을 신입사원에게서 뽑아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당연히 신입사원이 빨리 일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즉 신입사원의 교육을 빨리 효율적으로 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거죠.
신입 교육을 효율적으로 하기위해서는 가장 적은 시간을 투자해서 최대의 결과를 받아야 합니다.
다른 오래된 사원이 신입사원 교육에 너무 시간을 써서도 안되죠.
그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칭찬과 야단 어느쪽이 교육에 더 효과적일까요?
하버드 대학 훌리 박사팀이 MRI로 칭찬과 야단에 인간의 뇌가 어떻게 반응하는가 연구를 했습니다.
결과는 칭찬을 받으면 사고, 판단, 문제해결능력에 관여하는 뇌가 활성화 된다고 하는군요.
야단을 치는 경우에는 활성화가 오히려 되지 않는다 합니다.
게다가 과도한 스트레스가 어떠한 악영향을 끼치는지는 너무나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건강악화는 물론이고 사고기능의 저하도 불러오죠.
근데 우리나라의 회사 문화는 어떻습니까?
신입이 못하는것을 잘 다독여서 빨리 회사에 도움이 되는 인재로 만들 생각은 하지않고
엄청난 스트레스를 줍니다. 그렇게 일을 배우는 거라면서.
제가 보기에 이러한 사람들은 회사에게 별 도움이 안됩니다.
신입사원의 의욕을 저하시켜 일의 능률을 떨어뜨리고, 결과적으로 회사에 악영향을 주고 있는거죠.
하지만 신입사원을 무조건 야단치는 사람이 너무나 많습니다.
신입사원 교육시 무조건 칭찬을 하면서 다 알려주라는것이 아닙니다.
요점은 무조건 야단치는것이 아니라 신입사원이 일을 모르는것이 당연한것임을 인지한 후,
어떻게 효율적으로 신입사원의 의욕을 북돋아주며 교육을 시킬것인가 생각을 하자는것이죠.
욕을 먹으면서 일을 배우는게 당연한 한국의 기업문화..
정말로 비 논리적, 비 효율적이지 않습니까?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