싫다고 너무 자극적으로 썼는데
싫다기보단............ 음뭐라고 표현해야 할지를 모르겠네요
그냥 웃사람이라고 생각하면 존경해드리고 내가 조금 낮추는게 맞고 잘해드려야 하고, 그건 알겠는데
그냥 사람 대 사람 이라고 봤을때
어딘가 정이 안가는 분들.......... 이라고 하면 너무싹퉁머리없지만 표현하자니 그런 기분이네요
잘 웃지도 않으시고 (심성은 좋으신데 무뚝뚝해서 안 웃으시고 이런게 아니라 성격 자체들이 좀 냉정하신)
자식에게 헌신하고 잘 되라 바라시고, 이런쪽 부모님들이 아니라
아들 하나 잘 키워서 벗겨먹어볼려는 심산을 가지신... 어떻게든 아들 덕좀 보려는.... 그런 분들이세요
제 시선으로 보자면 간단하게 말해서 베풀줄은 모르고 자기이득만 생각하시는 좀 이기적인 분들.
그래서 그런지, 벌써부터 편견이 생겨버려서 그런가 남친쪽 부모님들이 싫으네요ㅜㅜ
남친 하나만 보고 결혼을 하는 거지만
그래도 쌩판 남에서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어울리게 되는 일도 많을텐데
되도록이면 좋은 분들이랑 잘 지내고 평생을 살아가고픈데
영.......... 그러네요;;;;
저희 부모님은 남동생 친구들이 와도 아들처럼 대해주시고, 아무튼 가진건 없으셔두 정도 많으시고
항상 저를 위해 많이 희생해주시고 그런 분들이고
저 역시도 자식을 위해서나 가족을 위해서나 당연히 그래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살았는데
또 저희 부모님은 금전 문제로 여러 차례 이혼 위기를 겪으셨지만 나이가 드신 지금은
티격태격 친구처럼 서로 농담도 하며 잘 지내시는데
그쪽 부모님께서도 금전 문제로 많이 다투었다고 아는데, 그쪽 부모님들은 냉랭,
저까지 해서 뵈었는데도 부부 두분이서 대화 나누는 걸 한번을 못 봄.....
그러면서 아들한테는 엄청나게 의지하시고, 뭐만 하면 아들 부르고 빚 갚을거 있음 아들 쓰고....
아.............. 저는 없이 살아서 그런지 돈은 신경 안 써요. 제가 아껴 모음 되니까.
근데 저런 시부모님을 모실? 생각을 하니, 싫으네요 마음이 벌써부터....
차라리 결혼하고서 남친과 저, 아예 시댁쪽에 인연을 확 끊고 독립을 할 수 있다면 이런 고민도 없겠지만
아마 결혼을 하고 나면 남친네 집에도 자주 들러야 할 테고 왕래도 있을텐데..........
고민이네요 시부모님이 영....
그냥 한마디로 시부모님이 싫고 웃어드리며 친하게 지내고픈 맘이 안드는데
외동인 남친 입장을 봐서는 잘해드려야 할 것 같고, 남친도 그걸 어느 정도 바라는 눈치고,
근데 전 그게 힘겹고 싫고,
이걸 우째야 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