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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읽어주세요...ㅠㅜ

할매사랑혀 |2013.02.21 16:27
조회 124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중3평범한학생입니다
익명의힘을 빌려 글을써보려고해용
일단전 안좋아하는 음식이음스니까
음슴체갈게용ㅎㅎ
모바일로 쓰는거라 어휘같은거
이해부탁드려용ㅎㅎㅎ


저번주 주말에 우리할무니집 이삿날이였음
한 열두시쯤 되서 짐 거의다 빼고 전에살던집에서
집주인 만나러 가야된대서
할무니랑엄마랑언니랑 할무니전에살던집에
갔음
갔더니 머리벗겨져잇는 대머리아저씨와
집주인여자가있었음
드디어 사건이 시작됨
그대머리아저씨는 집주인 남동생이였음
근데그 대머리가 우리할무니보고 바닥에
스크래치난 부분을변상하라는거임 근데 스크래치난거보면 내가보기엔 별로 사는데지장없을꺼같고 이삿짐
옮기다가 약간긁힌거 같았음
근데 그대머리아저씨가 이번에는 우리할무니가
지내셨던 큰방으로가더니 큰방에있는 화장실에가서
해바라기 샤워기(위에서 물나오는거)가 다망가졌다고
다짜고짜 따지는거임 근데 우리할무니는
그거 불편해서 거의 손도안댔었음 근데
그것도 변상하라는 거임 그 대머리아저씨말투
완전진짜대박 싸가지 없게말함
우리할무니한테ㅠㅠ
그리고 부엌베란다쪽에도 바닥에 스크래치났다고
할무니데리고 이번엔 베란다를갔음
근데 완전 자세히봐야 보이눈곳을 가리키며
이거 어떡할거냐고 진상부리는거임
그래서 우리가족들 다어이없어서 아무말도 못하고 벙쪄
있었음
솔직히 좀 억울했음 살다보면 바닥에 약간 스크래치
낼수있는거고 그집이 전세집인데 우리할무니네
가족말고 다른사람들도 살았을텐데어떻게 여태까지
바닥에 흠집하나 안내고 살수있겠음
우리할무니가족도 사람인데ㅠㅠㅠ
그렇게 계속 실랑이 벌이다가 우리할무니가
그대머리를 달래기시작함 그래서 우리할무니가
얼마 변상하면 되겟냐 했더니 50만원을 달라는거임ㅋㅋ
50........진짜 그소리듣는순간 누가한세대 때리고
튄거같았음...우리할머니 놀라시는 모습이 너무
안타까웠음....난아직 중딩이라 그대머리한테
뎀비지도 못했음...말한마디도.....
그러다 이삿짐센터 사장님께전화함
몇분후 사장님과 든든해보이는 아줌마 직원 한분이오셨음
그대머리는 졸라겁도없지.. 두명을상대로 뎀비는거임
결국 이삿짐센터사장이 빡쳐서 대머리의 멱살을
잡음 ㅋㅋㅋㅋ그래서 막뜯어말리다가 사장님밖에나가심
긔리고 그 든든해보이는 아줌마는 말이 안통해서
대머리보고 그렇게 살지마세요 이러고 나감
문제해결이 안되서 외삼촌께 전화를했음
외삼촌과 대머리가 전화를 받음
우리외삼촌이 그대머리보고 50만원줄테니까
쓰지말고 냅두라함 근데 그대머리가 말이안통한다며
전화를 끊어버림ㅎㅎ
결국 또실랑이벌이다가 대머리가 말함
"아그럼35만원ㅡㅡ"
.
.
장난하심???
35만원이 껌값임??
우리할머니 이사하느라 점심도 못드셨었음
완전 쓰러지기 직전이었ㄹ음...ㅠㅠㅠ
불쌍한 우리할무니...
근데그대머리는 졸라 염치도없지
그래도 나이많이먹으신 할머니한테....
35만원을내노라니...
그대머리말로는 지가 건축쪽에서 일한다그럼
그러니까 이정도는 돈이꾀 든다고함
우리할무니 배가 등짝에달라붙는걸 자식,손녀앞에서
뵈이고 장난하나ㅡㅡ
다른사람들이 생각하기에는
'에이,스크래치낸사람 잘못인데 걍 변상하지,왜그럼?'
라고 생각하실수있겠지만 우리할머니 눈뜨고 코베인
상황이랑 마찬가지라고 생각함
아 그리고 위글에 까먹고 안썻지만
그대머리가 변상안하면 잔금안준다고 협박함ㅠㅠㅠ
무튼 결국 25만원에 합의봐서
돌려보내고 예정시간보다 1~2시간 늦게
이사를 시작함...
불쌍한우리할무니ㅠㅠㅜ
할매사랑해ㅠㅠㅜㅜ
...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해요..ㅠㅠ
살다보니 이런일니 다있군녀..
추천수0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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