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저 신입사원을 어쩌면 좋죠??

에휴 |2013.02.22 16:58
조회 5,118 |추천 5

안녕하세요,

저는 직장 생활 5년차의 32살 흔녀입니다.

제가 근무하는 회사는 외국계 회사고, 복지나 연봉, 업무 환경이 나름 훌륭한 회사예요...

속모르는 제 주변인들은 저를 부러워 하는데, 제가 요즘  신입사원 때문에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이 아니예요...

지난 달 입사 한 신입 사원은 25살 예쁜 아가씨예요...

근데, 좀 개념이 없어요...

 

일을 실수 했길래,  제가 야단을 치면서  업무가 익숙하지 않아 실수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같은 실수가 반복 되면 안된다고 했더니, 제게 이렇게 말하더라고요..어떻게 저한테 업무가 미숙하다고 할 수 있어요? 진짜 기분 나빠요...인격이 어쩌고 저쩌고 하더니...웁니다 그리고는 저더러 사과하래요. 그래서 얼결에 사과를 했어요. 그랬더니, 제게 이렇게 말하는 거예요....이OO 씨, 앞으로 이OO 씨나 똑바로 일하세요! 라고요. (참고로 전 대리입니다. 그 친구는 이제 막 대학 졸업하고 입사 한 신입 사원이고요.)

그 뿐만이 아닙니다. 전무님 방에 손님이 오셨길래, 차 한잔 가져다 드리고 오랬더니, 외국계 회사에 무슨 차 심부름이냐며 너무 올드 하대요..그래서 제가 평소에 차 심부름을 시키는게 아니고, 손님이 오셨으니 대접 하는 거야. 너는 집에 손님이 오면 차 한 잔도 대접 안 해 드리니? 했더니..또 울어요....그래서 전무님 방에 차는 제가 가져다 드리고 왔습니다.

그 뿐만이 아닙니다. 제게 늘 지시를 해요. 이OO 씨, 지금 OO 제품 유효기간이 얼마나 남았는지 확인 바랍니다. 그리고, 저에게 알려 주세요. 라고요. 마치 우리 전무님처럼요...제가 만약 그 신입 사원이 부탁 한일에 대해 답을 늦게 주면, 막 짜증을 냅니다. 에피소드 정말 많지만, 암튼 특이한 아가씨예요.....

 

저는 제가 신입사원이었을 때, 생각해서 정말 잘 해주려고 처음 입사 했을 때, 밥도 사주고, 커피도 사주고 정말 잘 해줬는데..이건 뭐...공주마마를 모시고 근무하는 기분이예요...차라리 윗 분에게 혼나며 일하는게 낫지 도저히 이 꼬마 아가씨 비위는 못 마추겠습니다. 그래서, 얼마 전 참다 참다 부장님께 말씀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이제 막 입사 한 애가 뭘 알겠냐고, 잘 타일러가면서 가르쳤으면 좋겠다고 하십니다.

사실, 부장님 말씀이 맞는 말인데, 도저히 이 꼬마 아가씨를 어떻게 대해 줘야 할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요새는 제가 그냥 일 다 하고, 말은 최대한 안 하고 있는데...어쩌죠?? 이 꼬마아가씨..... ㅜㅠ

 

추천수5
반대수2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