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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kg에서 45kg까지의 다이어트 성공담.

Lavik |2013.02.25 14:47
조회 427,447 |추천 484
안녕하세요?그냥 언제나 댓글만 몇몇개 투척하거나 눈팅만 했었는데...오늘 갑자기 글을 올리고 싶길래...그만...제 경험담을 그냥 쓰려고 합니다. :-)
제 키는 158cm. 가장 뚱뚱했을 당시 몸무게가 75kg였습니다. 고등학교 때 찐 살로...1년에 10kg씩 아주 그냥...이 때 당시 어머니는 매~우 걱정을 하셨죠. 살빼라는 어머니의 엄청난 잔소리도 그냥 무시하고 살았답니다.하지만 불연듯. 갑자기. 20대인데 이렇게 우중충하게 이쁜옷을 못입고 살아야하는가! 란 생각이 번뜩! 그리고 뭣보다 건강도 비리비리한게 걱정까지 되어! 좋아. 그럼 평균 몸무게만큼만 빼자!!!라고 결심을 했답니다.
먼저 제가 살이 찐 이유는 그냥 "많이 먹고 안 움직여서" 입니다. 정말 그것 뿐...근데 이 많이 먹는다는게...보통 여자들이 생각하는 그 양을 초월할 정도로 먹어댔습니다.초코파이 1상자는 기본 "간식"... 뭐...밥 한공기는 국그릇 크기의 한 공기...하지만 3그릇은 기본으로 먹어주시고...햄버거셋트 1개? 풉....4개 이상은 먹어줘야 좀 살지...하루에 먹는 과자 봉지수만해도 3봉지 이상....치킨한마리? 풉...당연히 피자 라지와 함께 치킨 한마리를 먹어줘야지!....근데 이상하게도 그 때 당시 든 생각은 "보통 다른사람들도 이정도 먹겠지뭐"였답니다. (엄청난 착각...!)
일단, 처음엔 다이어트 책을 하나 샀습니다. 막 스트레칭 있고 운동법있는 책 있잖아요. 그 책에 있는 운동 스케줄대로 하는 것과 세그릇씩 먹던 밥을 한 그릇으로 다이어트를 시작하였습니다. 솔직히 저렇게 과과과체중일 때는 살빼기가 무척 쉽습니다. 정말 순식간에 휘리릭 하고 빠진답니다. 1주일에 2~3kg는 뭐 그냥...슉슉!
하지만 역시나 정체기가 찾아왔죠. 1차 정체기는 70kg일 때, 2차는 65kg, 3차는 60kg 였습니다.특히나 60kg에서 정체기가 왔을 떄는 너무 조바심이 났습니다. 이대로 난 영영 50kg대를 진입 못하게 되는 것인가 하는 이상한 생각까지 들 정도였죠. 하지만 이 떄 그렇다고 절대 포기하시면 안됩니다. 정말 이런 정체기를 그냥 즐기시는게 답입니다. 1~2kg정도 다시 찔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꾸준히 운동을 하시면요, 어느순간 소숫점 자리수가 내려가 있고, 1자리 숫자가 점점 내려가며 쾌락(?)을 맛보실 수가 있아요. 정체기가 왔을 때 전 그냥 평소 다이어트 하는대로 하되 운동량을 아주 조금 더 늘렸습니다. 평소 1시간 정도했다 하면, 1시간 30분정도로요.
전 운동을 정말 진짜 지극히도 싫어했던 운동 혐오주의자 였습니다. 하지만 살을 뺴려면 어쩔수없이 운동을 했어야했죠. 근데 점차 하고 나니 운동이 재밌어지더라구요. 그래서 1시간 했던 운동을 1시간 30분, 2시간, 심지어 정말 시간이 좀 남고 그럴 떄는 3~4시간도 했답니다. 운동은 걷기, 책에 나와있던 운동들(유산소+근력) 였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대망의 50kg 진입!! 살이 한번빠지면 탄력을 받아 더 빠진다고 하죠. 이떄가 그랬습니다. 순식간에 55kg가 되더니 50kg로 쫘라란! 아마 2달정도 걸렸던것같습니다. 그리고 50kg때 부터는 운동량을 조금 더 늘리고 먹는 양도 남들과 비슷한 정도로 먹었습니다. "절대 끼니는 거르지않고, 한쪽으로 편향된 끼니가 아니라 세끼 골고루!!! 밥 한그릇! 반찬 적당히! 하지만 저는 어마어마한 대식가인지라 많이 먹고싶다면 대신 야채의 양을 좀 많이!" 아무튼 이리이리하여 반년정도만에 75kg에서 50kg가 될 수 있었답니다.
그런데 말이죠. 사람의 욕심이란 끝이 없지 말입니다... 50kg가 되니까...이제 욕심이 생기는 겁니다..아...나도 40kg대로 갈수있지 않을까?...두근두근?그래서! 또 다시 시!작!
확실히 몸의 질량이 무거웠을 때와 좀 빠졌을 떄 운동했을시의 소모 칼로리는 다릅니다.  이때 운동은 실내 자전거를 했습니다. 평균 1시간에서 2시간 정도씩 일주일에 4~5번씩요.그리고 50kg이하로 만들기 위해서는 음식도 다이어트 식단으로 할 필요가 있었답니다. 그래서 밥의 양을 조금 더 줄였답니다. (한 2/3정도...?) 그리고 야채의 섭취, 물의 섭취를 조금 더 늘렸습니다. 과일도 많이 먹어주었구요. 기름끼있는 음식은 되도록이면 피했습니다. 저녁 약속이 있다면 아침과 점심에 양을 조금씩만 덜 먹고 갔구요. (아무래도 ... 맛있는 음식을 보면 여전히 눈이 돌아가던 저였던 터라...)이 때 당시 제가 좀 바쁜 일도 하고 있던 터라 그런지 아니면 운동의 탄력을 받아 그런지...불과 한달만에 45kg로 슈욱......다들 오랫만에 절 만나는 친구마다 놀라고...교수님도 놀라시고...나 자신도 놀라고...엄마도 놀라고....!!
하지만 여기서 문제! 살이 계속 빠지는 이상한 행복한(?) 현상이 발생한것이죠. 밥도 이제 평상시대로 먹고 그랬는데 말입니다. 43kg까지 가니까 정말 밤12시가 되면 픽-하고 전원꺼지는 것처럼 졸리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너무 배가 고파서 바로 밥을 와구와구 먹고...솔직히 조금 겁이 났습니다. 덜컥...!! 그래서 검사를 받으러 고고!갔더니, 근육량이 많아 먹는 양을 조금 늘리라는?! 체지방이 적은편이라는?!제가 체지방 덩어리였는데 말입니다????!! 아무튼 근데요. 전 애초에 뭐 날씬해지고 싶었던 목표도 있었지만 일단 건강하게 살자가 더 좋았던 지라.몸무게를 늘리기로 결정! 그래서 지금은 48kg~50kg를 왔다갔다하고 있습니다.(겨울이라 추워서 집에 붙어서 계속 누워있는게 영향을 미치긴 했.........이러시면 안되요. 흑..ㅠ)
정리하자면 이렇습니다.1. 절대 끼니는 거르지 말것. 너무 적게도 먹지말것.저처럼 어마어마한 대식가인데 많이 먹고싶다면 야채의 양을 늘릴것.(아차. 그래도 쌀밥의 양은 좀 줄이시는게 확실히 좋긴 합니다... 무서운 밥...T_T...)
2. 운동을 꾸준히 할 것. 그리고 천천히 그 양을 늘릴 것.유산소만 하지말고, 근력운동도 해줄 것!
"3. 마음을 조급하게 가지지 말것."이게 가장 중요합니다. 꾸준히 조금씩만 하다보면 빠져요. 오늘 하루 폭식했다고 포기하지 마세요.저도 다이어트 하면서 어느날은 너무나 맛있는게 있는 날은...정말 참지 못하고 치킨 한마리를 저 혼자 또 한끼에 꿀꺽 한적도 여러번 있었어요. 하지만 그 날은 운동량을 더 늘렸습니다. (운동을 3시간 정도 했던듯...)
또, 정체기 왔다고 걱정하지 마세요. 당연한 겁니다. 몸이 받아들일 시간을 줘야합니다. 그 조급한 마음 저도 이해 합니다. 한번 제가 그 조급한 마음을 먹었다고 5kg를 다시 찌웠다고 뺏으니까요. 정체기가 왔다면 몸무게 자주 달지 마세요. 마음만 아픕니다. 그냥 꾸준히 실행하세요.
+살을 빼고 좋았던 점?1. 비염이 진짜 심했는데 비염이 많이 약화되었다는 점.2. 생리통이 없어졌다는 것.3. 몸이 가벼워졌다는 것.
+살 빼고 안좋았던 점?......얼굴에 팔자주름이 조금 생겼다는 점?근데 이건 시간이 또 흐르고 살을 조금 찌우니 많이 사라지고 있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진은...제가 살을 빼고 조금씩 찌우고 있었을 당시의 그니까 작년 정도의 결과 사진이랍니다.다들 화이팅!!!!포기하지말고 힘내세요!!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_+!!!!!

 

추천수484
반대수22
베플걍작가|2013.02.27 09:11
추천 누르면 걸그룹주사 맞았다던 이언니 몸매 우리는 그냥 됨요 근데, 추천 안누르면 더 살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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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글쎄|2013.02.26 02:19
우리가 원한 건 이 사진이 아닐텐데.
베플김살성인데|2013.02.27 11:15
그래도 난 먹을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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