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아이가 고양이수염을 짤랐는데 혼내면 안되나요?

아이캣 |2013.02.26 10:12
조회 114,758 |추천 362

두서가 안 맞을수있으나 양해부탁드리고 신중한 댓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 참고로 개독이나 개묘 이런사람 아닙니다.지극히 정상인사람입니다..-_-...)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35살 전업주부고 집에 고양이3마리와

5살아들 을 가진 평범한 ..그런 아줌마..

결혼전부터 길렀던 고양이2마리를 결혼하면서 데리고 왔고

남편도 동물을 좋아해서 1마리는 결혼하고 또 데리고 와서 3마리를 키우고있네요

 

문제는 ..시어머니 입니다

시어머니는 하나뿐인 손자를 너무 사랑하십니다 물론 이해가죠

제눈에도 너무이쁜데 어머니 눈에는 오죽 이쁘겠습니까 .

 

하지만 어머니는 아이가 잘못해도 크게 야단을 치지않아요 ..

저는 잘못된거는 크게 야단을 치는 성격 입니다 잘하면 잘했다고 바로 칭찬해주고요

저또한 그렇게 컸고 어릴적엔 나쁜걸 크게 야단치지않으면 그게 잘못된일인지 인지를 못하거든요

그래서 좀 심하게 야단을 칩니다 그 점을 시어머님은 좀 이해를 못하시는거같더라고요

 

엊그제 저는 저녁을 준비 할려고 아이보고 고양이랑 놀고있으라고 했고 아이는 알겠다고 했습니다.

얼마 지났을까요 한 30분? 1시간?잘 모르겠습니다

 

아이가 웃으면서 "엄마~엄마 " 하면서 와서는 고양이 수염을 가지고 왔더라고요

그래서 이게 뭐지? 하면서 어디서 났어?이거 뭐야~? 이랬더니

가위로 고양이수염을 잘랐다는겁니다...................

그래서 "왜 잘랐어???그러는거 아니라고 엄마가 그랬지 동물한테 막 그러면 안돼"

이랬는데 아이가 재밌다고 가위가지고 고양이를 쫓아 다니더군요..

 

그래서..아이를 불러서 엄청 혼냈습니다

파리채로 종아리 몇번을 떄렸어요

그런데 그때 시어머님이 오셨는데. 아이가 할머니 부르면서 울면서 가니깐

시어머님이 애가 그럴수도있지 장난친거가지고 왜그러냐 너는 고양이가 중요하고 아들은 중요하지않냐

뭐 그런식으로 이야기를 하시더군요.

그래서 저는 가위들고 장난치는게 잘못된행동이고

가만있는 고양이 수염을 가위로 자르는행동이 옳은행동 같지않아 야단을 쳤더니

또 그러더라 그래서 이게 나쁜행동인지 모르는거같아서 매를 들었고

지금은 수염짜르는일로 그치겠지만 나이가 더 들어서 고양이에게 돌을 던질수도있고

강아지를 떄릴수도 있을꺼같아서 동물을 괴롭히는건 나쁜일이라는건 제대로 인지 시켜주고싶었다고

 

말씀을 드렸지만..

니고양이를 괴롭혀서 그런거 아니냐 그래서 결혼할때 동물은 안된다고 하지않았냐

이런식이십니다.........

 

제가 잘못했나요??

 

가만있는 동물에게 털을 뽑거나 수염을 자르는 행동이 다섯살아이에겐 장난일수도 있지만

점점 나이를 먹으면서 더 한일도 저지를수도 있다는 생각에 사랑의매를 든거뿐인데...

 

저는 제대로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젠 잘 모르겠네요

추천수362
반대수5
베플|2013.02.26 11:38
나 어릴적에 동물가지고 심하게 장난(수염뽑기 털뽑기 귀에 대고 소리지르기등)했을적에 울엄니에게 싸다구맞았어요. 우니까 울엄마 하는말이 니가 지금 동물에게 한그대로 너한테 한거다 아프지? 애두 아픈데 참은거야 너도 참아 그러시더라고요. 그담부턴 동물들 안때림니다.
베플|2013.02.26 11:09
그건 단순한 동물을 괴롭히는게 아니에요. 약자를 괴롭히는 행동인거지. 글쓴님이 야단을 쳐야 하는 이유는 동물을 괴롭혀서가 아니라 약자를 괴롭혀서인거구요. 어릴때부터 자기보다 약한 누군가를 돌보고 사랑해주는 걸 보면서 좋은 사람이 되라고 동물을 기르는거라고 생각하는데 어머님은 너무 눈에 보이는것만 보시네요..ㅡㅡ;; 어머님한테도 그렇게 말씀드리는게 좋을듯 싶어요. 아들보다 고양이가 중요해서 그런게 아니라 자기보다 약자를 괴롭히는걸 즐겨선 안되는거고, 그런 문제는 그때 바로 잡아야 해서 혼낸거다~ 이렇게요.
베플녹차|2013.02.26 10:34
화내는 것보다 일러주시는게 좋을것같네요. 하지만 시어머니의 상식은 안좋네요 누가 중요하냐가 아니라 작은생명도 소중하게 살펴야하는거 아닌가요? 잘 달래보시길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