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남동생이나 오빠있는 집. 다들 저 같은가요?

비둘기 |2014.04.04 11:16
조회 66,858 |추천 58
결시친 주제와는 맞지않아 방탈이지만 그래도 여기가 제일 사람이많아서 많이들보실거같아 글써요 죄송합니다.



모바일이라 좀 글이 산만한점 미리 양해구할게요.



우선 저는.20중반의 여자입니다. 학교와 일 관계로 부모님은 지방에 계시고 저는 서울에있어요.남동생 역시 학교때문에 서울에 올라와있어서 저와 남동생 같이 집을 얻어 살고있어요.



원래 저 혼자따로 동생은 동생따로 자기네학교 앞에 살다가 각자사니 돈도많이들고 결정적으로 제가 넓은집으로 이사를하게되어 그냥 겸사겸사 합치게 됐네요.



근데 올해부터 동생이 공부해야할게 있어서 휴학을하고 매일 학원과 도서관을 가요. 아침마다 8시에나가고 공부하고 오면 11시가 넘어요. 일요일만쉬는데요.



저희 어머니가 저보다는 동생을 좀 더 챙기세요. 거의모든집이 그렇듯이 어머니는 아들을 아버지는 딸을 더 좋아하세요. 그래서 엄마가 저한테 이사하는날 딱 그러시더라구요 .

" 너 xx(동생이름)이랑 같이살면서 눈치보게하지마라. 걔가 얼마나 눈치보는데. 괜히살면서 눈치주지말고 공부하느라 힘드니까 아침밥챙겨줘라. 밥솥에는 밥해놓고 국물있는거 있어야 밥먹으니까 찌개나 국도 전날에 해놓고."

등등의 말씀들을 하셨어요. 그때까지는 그냥 그러려니했어요.. 뭐 그정도는.시간이 더 많은제가 할수도있죠. 동생이 아침마다 밥먹으면 저는 그거 설거지하고 청소도 동생방까지 해주고 화장실청소니 현관청소니 다 제가 했죠. 빨래도 어차피 세탁기돌리는거니 빨아서 널고 분리수거도 제가하고 가끔 쓰레기봉투 내다놓는건 동생한테시키구여...



근대 이렇게 하다보니 가끔 너무 짜증이나는게.. 하루는.자기가 밖에서 스무디 테이크아웃해온걸 안먹고 방에 그대로 뒀더라구요ㅡ 그래서 이거 어떻할거냐(버릴거냐 말거냐라는 의미) 물었더니 "먹으면되지" 하고 빨대로 대충 먹고 안치우고 식탁에 올려놓는거에요 그럼 그거 또 제가 치우란말 아닌가요? ㅡㅡ 그래서 저는 또 군말없이 일회용컵 한번 물에헹궈서 분리수거하는 통에 넣에놨네요.



또 한번은 자기방에 곽티슈를 다썻나봐요. 그 빈박스를 또 식탁위에 올려놓은거에요. 제가분명히 분리수거할거 베란다에 갖다놓으라고 가르쳤는데 식탁위에놔두고 자기방에는 새 곽티슈을 올려놓은걸보고 짜증이나서 빈곽티슈 다시 도로 방에갖다놧더니 눈치를 챗는지 분리수거함에 넣더라구요.

빨래도 마찬가지에요. 처음에는 건조대에 널렸던게 다 마르면 동생꺼 까지 다 개서 친절히 서랍에까지 분류해서 넣어줬었는데 저도 일을하고 그러니까 매번그러기 짜증나더라구요ㅡ 애도아니고 다큰어른 그것도 남자애 빤쓰랑 양말까지 접고있는 저를보니..... 그래서 니옷만 니가 빼서 좀 정리해라 얘기를했는데 절대안해요. 그냥 건조대에 일주일이고 열흘이고 다시 그옷을.입을때까지 계속 널어놓다가 옷 필요하면 건조대에서 빼입고 다시 빨래통으로 직행 ㅡㅡ 아 너무 짜증나요 말이 씨알도안먹히고 ..

그리고 음식먹는것도 까다로워서 고기류를 너무좋아해요 시래기국이나 쑥국같은거 끓여놓으면 잘 손에도 안대고 자기먹고싶은 것만 먹구요. 하루는 제가 개수대에 컵하나랑 냄비를 씻으려고 놔뒀었는데 아침에밥먹고 자기가.쓴 그릇 2개를 컵위에 쌓아놨더라구요? 컵하나 치누고 놔두기가 뭐가그렇게 힘들었는지 위태위태하게 쌓아놓은거보고 열받아서 진짜 ㅡㅡ 어쨋든.그거 다 제가 설거지하고 치워야하는건데 사람배려를안해줘요

제가 이런얘기를 엄마한테하잖아요? 그럼.. 돌아오는대답은 "누나니까 니가해라." 이거에요....
그래서제가 막 말대꾸를하면 "넌 못되처먹어서 그런것도 못해주냐. 벌써부터 작은 그런것도 못해주면 나중에 결혼해서 애는어떻게 낳아 키우려고그려냐 너는 그냥 혼자살아라"
이러셔서 저 완전 멘붕.... 제동생이 어린앤가요? 25이나먹은 키180의 청년이에요 ㅡㅡ....... 자꾸 아들만 감싸고도는 엄마때문에 더 서럽네요 이집에서 나가고싶어요

제동생이 조금만 제배려를해주면 좋겠는데.. 예를들면 면도하고 닳은날 안버리고 화장실에 제가버려줄때까지 방치해놓기 이런짓은 좀 안해주면좋겠는데...... 이거말고도 사례는.많은데 많아서 다 말은 못하구 어쨋든..































































휴 스트레스네요 . 다른집도 저랑비슷한가요??































정말 묻고싶어요 딴집도 이런가 ...
































































추천수58
반대수6
베플|2014.04.04 16:18
엄마 자식을 왜 님 자식처럼 키워주고계세요?ㅋㅋㅋㅋ
베플잠탱이|2014.04.04 11:47
ㅋㅋ 누나하기 나름입니다 어머니가 뭐라하시더라도 생활수칙 정하세요 난네 마누라도 아니고 엄마도 아니고 누나다 그러니 넌 내 쫄인거다 시키는거 안하면 밥없다 하세요 화장실 사용후 지킬것 적으시고 분리수거 요령도 적으시고 밥은 내가 설겆이는 네가 아니면 평일에는 모두내가 주말에는 모두 네가 하는식으로 시간에 맞춰 유동적으로 하시구요 말 안들으면 며칠 굶기세요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