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달아주신분들 전부 감사해요!
저도 그런부분들이 맘에 걸려 손 못대고 있었네요
역시 그냥 설겆이 정도만하고 거실바닥 청소만 해 놓아야겠네요
청소기 돌려 놓는건 별로 눈에 안띄니까요!
그리고 칭찬은 감사해요 ㅜㅠ
정말 왕자님처럼 집안일은 여자가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고지식한 오빠와 엄마때문에 언니에게 미안할때가 많아요 ㅜㅠ
그래서 저라도 최선을 다해 도와드리고 싶어서 ㅜㅠ
-----------------------------------------
저는 38살에 독신주의자 시누이구요
제 새언니는 저보다 일곱살 어려요
물론 오빠랑도 더 차이가 나지요(결혼식때 도둑놈이라고 욕 많이 먹었지요)
물론 결혼전에는 저에게 언니언니 했지만
결혼결정나고 나서는 제가 꼬박꼬박 존댓말했어요
어리다고 무시당한다고 생각들까봐 ㅜㅠ
지금 오빠가 다니던회사 그만두고
본인사업시작하느라 바쁘고
언니는 직장다니는데(이것도 집에선 애키우라고 그랬는데 언니 나이도 어린데 집에서 애만보면 속터진다고 제가 부모님 말려서 다니게 했네요 물론 언니는 다니고 싶어하셨구요)
지금 언니가 일시적으로 두달동안만 월요일 수요일 출근을 일찍해야하고
오빠는 새사업때문에 늦게 나갈수가 없어서
제가 일주일에 두번가서 오전에 조카 유치원에 보내고 와요
저는 직업상 주말에 바쁘고 월요일에는 쉬는 직업이고 수요일만 양해를 구하고 조금늦게 출근하고 있어요
그런데 제가 참 여동생집에가면 청소도해주고 빨래도 해주는데
아무래도 오빠집은 언니가 기분나쁠까봐 쌓여있는 설거지 정도만 하고 나와요
물론 쌓여있는 빨래나 이런거 보면 좀 치워주고 싶은데
눈치가 보이더라고요
처음 설거지 하고 나왔을때도 애때문에 왔다갔다하는것도 미안한데 하지말라고 하시더라고요
근데 언니도 직장다니고 오빠가 워낙 집안일을 도와주는 스탈일이 아니라서....
그런데 제가 막 청소하고 그러면 기분 나쁘겠죠?
지금 조카 유치원 보내고 출근하는데
어제 조카가 오줌을 쌌는지 이블이 한쪽에 쌓아둔거 보고 그냥 나오면서 한쪽맘으로 찜찜해서 현명한 여러분들께 여쭤볼께요
어떻게 말하면 언니가 기분 안나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