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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나이 25 벌써 너무지치네요...

안뇽 |2013.03.02 05:52
조회 5,094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25살이된 여자사람입니다.
작년에 대학을 졸업하고 지금 대학병원 2년차 간호사입니다.
모바일이라 띄어쓰기가 힘드네요ㅜ 이해해주세요

어릴 때 부터 집안사정이 좋지않아 안정된 내 직장갖기를 학수고대 해왔고 처음 간호사로 발령받아 일하게 되었을때는 설레기도 하고 힘들지만 재미도 있었습니다.

이제딱1년 일했네요
1년동안 제생활이 너무많이 변했어요
3교대로 생활리듬은 다깨졌고
스트레스를 너무많이 받은건지 아님 힘든세상에서 살아남기위해 제자신 스스로가 변한건지
제스스로도
성격이 많이 변해진걸 느껴요
욱하게 되고 성질을 많이내고...
이런것들이 모두 제 가족들과 남자친구에게로 돌아갑니다
안그래도 제 남자친구가 그러더군요.
간호사하면 성격이 바뀐다던데 ~ 우리 애기도 많이 변했네~
웃으면서 이야기하긴 했지만 많이 미안하더라구요
집에선 정말 손하나 까딱안하게되고 쉬는날 뭐 시키거나하면 신경질만 내게되더라구요


원래 잠이많은 편이긴 하지만 쉬는날 피곤하면 열두세시간씩 잠만 자는건 기본이에요...
힘든것도 힘든거지만 제자신이점점 변해가는걸 느낄때마다 너무 슬프고 힘들어요
눈떠서 출근하고 병원에서 미친듯이 뛰어다니면서 일하고 집에와서는 잠만자고ㅜㅜ휴
마음의 여유도 없어졌어요.
항상 기념일 챙기는거 좋아하고 친구들 만나는거 좋아했는데 몸과 맘이 지치다보니 생일 까먹기도 일쑤이고 친구들 자주보지도 못하고ㅜㅜ



뭔가 내삶에 변화도 주고싶고 활력소도 주고싶어서 얼마전 기사시험 하나를 응시했는데
이것도 딱하루 공부하고는 못했네요ㅜㅜ



원래 성격이 정말 느긋하고 낙천적이였는데 왜 이렇게 변했는지 모르겠어요ㅜㅜ 정말 병원에서는 별의별 사람을 다상대하다보니 마음에 상처도 많이입고 같이 일하는 선배님들도 보면 대다수가 비슷해요ㅜㅜ
점점더성격이 저렇게 변해갈까봐 무섭고ㅜㅜ 특히나 제 주위사람들에게 너무 미안하네요


그래서 간호쪽으로 다른 직장을 알아봤는데 1년의 경력은 너무 어중간하네요ㅜㅜ
보통3년 이상 경력이 있어야 이직도 쉽고ㅜㅜ


어떡하면 좋을까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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