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판 써보는데 어떻게 써야할지....![]()
제 베프 세모라는 친구랑 여행한 후기를 써볼려고 하는데...
판을 써본적이 음스니까 음슴체 쓰겠음
그럼 후기 고고고고고고고ㅗ고곡ㄱㄱㄱㄱㄱㄱ
시작 하자마자 사진투척
카운트다운
(해보고 싶었..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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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뙇!!!!!!!!!!!
여자라고 생각하셨다면 ㅈㅅ
저희는 걍 그냥 아홉수 남정네 두명임
사진은 어두워서 못나왔..그럴꺼임..
오른쪽은 필자고 왼쪽은 내친구 세모![]()
우리는 여행베프임 두명이서 여행을 참 많이 다녓음
26살때 멋도모르고 떠난여행인데 폐가체험이 되어버렸음ㅠ
저희는 부산남자임 상남자 무뚝뚝하진..않..그런 경상도 남자임
부산의 메카 부산역에서 청도행 기차에 과감히 몸을 실었음
기차안 인증샷샷샷샷샷
나름 야상으로 힘준 장교컨셉
나름 여행후기라 청도 이야기도 적어야 할거 같아서
청도역 인증사진임
청도역에 내리자마자 소새끼가 보여 사진 한판ㅋㅋㅋㅋ
몰랐는데 청도는 소싸움으로 유명하다고함
오랜만에 밤여행이라 나름 들떴었음
그냥 산길을 따라 걷는데 무덤이 나올뿐이고
앞길을 하나도 안보일 뿐이고..
지금 안 사실이지만 저기 사진에 보이는 불빛은
귀신혼? 귀신불빛? 이런거라고함ㅠㅠ
티비에 나왔다고 누가말해줬음ㅠㅠㅠ
저때 사진찍고 바로 알았으면 까무라쳐서 다시 부산 왔을 꺼임ㅠㅠ
어디로 가는 건지도 모르고
계획도 없고 참 암담한 순간이었음
대망의 폐가 입성한 순간임...무서움
사진이 더 무서움
저땐 대책없이 걸을 뿐이고 들려오는건 개소리 뿐이고
이사진에도 귀신님이..핡
그냥 폐가에서 한번잘래?이런얘기를 농담처럼 했었음
근데 폐가가 나타났음
그냥 아무 생각이 없었음
잘곳도 없고 그래서 그냥 자기로함
뭐 이러나 저러나 다됨
우리는 좀 막장임 계획이 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여행의 묘미라고 생각함 ㅋㅋ우리는..
이제 진짜 폐가 사진임
밖에서 볼때도 들어가기 싫을 정도로 무서웠음ㅠㅠ
근데 들어가보니 더 대박ㅠㅠ
삼십년은 된 듯한 집이엇음 사실 세모는 안에서 자자고...
겁도없는놈
근데 안은진짜 귀신 씌여나올거 같아서 마당에서 자자고
계속 꼬심ㅠㅠ
사실 세모는 별 생각이 없음 걍 용감?은 아니고 귀차니즘이 심한 친구임ㅋㅋㅋ
참 겁도없는 저 세모세모세모..
집을 한번 구경해보자고해서 안까지 들어갔음
나름 수색대대 수색대원 포스와 마음가짐이었음
진짜 폐가는 너무너무 무서워음
진짜 무서웠는데 사진은 웃기게 나온ㅠㅠ
근데 진짜 무서움 폐가는 함부로 갈곳이 못됨
옷장에는 무슨 이상한 이불이랑 한복이 있고 문은 괴기스럽게 삐걱거렸음 ![]()
사운드가 더 무서운법임
사람 안산지 오래되보이고 쓸만한 물건은 하나도 없었음..
뭘 좀 건질려고 했는데 아쉽아쉽
내친구 세모는 기가쎔 몸도 좀쎔
나님은 그냥 세모믿고 잔거임
나름 안무서운척하고 찍은 사진ㅋㅋㅋㅋㅋㅋㅋ
나름 수색완료했다는 긍지로 폐가에서 자기로 결정함
우리는 좀 식탐이 많음ㅋㅋㅋㅋ
여행갈때마다 우리만의 레시피를 하나씩만들어옴ㅋㅋ
나름 파이팅하며 조촐하게 준비한 간식을 뜯음ㅋㅋ
소주도 한병 뜯었던걸로 기억이..ㅋㅋㅋㅋ
우리는 밥도 해결하고 이제 잘준비만 하면 되는거였음
그래서 땅을 팜
안에서는 못자겠고 잘곳은 마당뿐인데
그냥 취침하기에는 얼어죽을거 같았음...그래서 팜..
내무덤 내가 판다는 심정으로 혹한기를 떠올리며 최대한 땅을 깊게 팠음
삽챙겨가길 잘한듯..
근데 땅이 너무 얼어서 잘 안파져서 꾀나 고생을 했음ㅠㅠ
근데 아무리해도 땅이 안파져서 그냥 집을 짓기로함![]()
우리는 원래 이렇게 여행함ㅋㅋㅋㅋㅋ
타이밍 좋고, 재료 좋고
우리는 진짜 운이 좋은거 같음
집짓기에 아주 완벽한 재료들이 그냥 거기에 있었음
최고의 단열재!!
스티로폼!!박스!!
우리는 진짜 단순한거 같음ㅋㅋㅋㅋ
걍 스티로폼에 쇠꼬지만 있으면 다될거 같았음ㅋㅋㅋ
내 엉덩이 골이 아주 섹시하게 찍힌 사진..![]()
추위로 얼어죽을까봐 박스와 신문지로도 무장했음
노숙자들이 신문지와 한몸인지 알게된 순간이었음
의외로 진짜 따뜻함!!
진짜 이번 여행하면서 우리는 천재라는걸 느낄수 있었음
아무런 대책없이 간 여행에서 관까지 짜고 참..
조금만 더 따뜻하면 완전 완벽한 집?이었음
집 완성하고 뿌듯해서 한컷
세모는 열심히 삽질하고 있었고
나는 그때 우리에게 젓가락이 없다는걸 깨달음
근데 뭐 그런것이 대수임?ㅋㅋㅋ
젓가락 없는거 쯤이야 뭐
나뭇가지에 은박지뭐 대충ㅋㅋㅋㅋ
무식하게 힘쎈 세모는 땔깜짜고있?고
나는 은박지 세팅을 했음
땔감을 장만하고 나는 삽헤 호일 싸서 프라이팬을 만들었음
우리는 좀 천재인듯ㅋㅋㅋㅋㅋㅋㅋ
잘려고 팟던 땅을 다듬어서 바람구멍 만들고
롯*마트에서 아주 싸게산 고기를 세팅했음ㅋㅋㅋㅋ
나름 완벽한 준비였음 우리에게는...ㅋㅋ
우리는 무전여행을 진짜 많이함
혹시 이거보고 무전여행 떠나는 사람들은
절대 삽에는 고기 안굽는게 좋음
천냥마트 은박지도 사지마삼ㅜㅜㅜ
삽은 다타고 은박지도 타고ㅜㅜㅜㅜ
어쨋든 먹어야 하니까 손으로 고기를 뒤집고 물집이 생기고ㅠㅠ
근데 뭐 배불리 먹었으니 불만은 없음ㅋㅋㅋ
아침에 일어나 보니 폐가는 이런 모습이었음ㅋㅋㅋ
해뜨니 걍 집이었음ㅋㅋㅋㅋ
그래서 이방저방 돌아다니고 관람?하며 감상했음ㅋㅋ
아침에 보니 나름 괜찮?은듯?ㅋㅋㅋㅋㅋ
아침식사는 해장라면임ㅋㅋㅋㅋㅋㅋㅋ
조촐하게 준비했던 음식들이 다 바닥나고ㅠㅠㅠ
오짬이랑 구이용 돼지고기로 해장라면을 끓였음ㅋㅋㅋ
냄비는 어제새벽에 닫혀있는 주유소에서 스틸...ㅠㅠ
(죄송해유 다시 청도가면 갚아드릴게유ㅠㅠ)
그리고 젓가락은 폐가 경비 진돗개님 따돌리며 스틸..ㅎㅎ
끓는 물에 3번이나 소독했었음ㅠㅠ
아침해장으로 라면 최고임!!
다시 보니 먹고싶음ㅠㅠ
구이용고기는 왜 구이용인지 ㅠㅠ 넣어보면암
기름이 아주그냥 응?끝내줌....
그래도 맛은 아주 꿀맛이었음ㅠㅠ
진심 눈물남ㅠㅠㅠ
* 다음사진은 다소 야할수가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좀 더러움?
ㅈㅅ 우린 원래 좀 저럼ㅋㅋㅋㅋ
저거 100%리얼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저날 처음으로 세모와 똥다이에서 승리를 만끽했음ㅋㅋㅋㅋ
아주 상쾌한 장청소였음 ㅋㅋㅋ
ㅋㅋㅋ 이제 거의 여행의 막바지ㅋㅋㅋㅋ
누구집인지도 모르고 왜 폐가가 되었는지도 모르겠고
나름 하루 숙박으로 정이든 폐가를 떠날때 샷샷샷
참고로 귀신씌일까봐 절 두번하고 죄송하다
사과하고 당당히 걸어나옴 ㅋㅋㅋ
사실 귀신붙을까봐 조금 무섭기도 했음..
올때는 항상 그래왔던 히치하이킹ㅋㅋㅋㅋ
우리는 운도 좋고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나는듯 ㅋㅋㅋ
이때까지 태워주신분들 정말 감솨합니다 (꾸벅)
마지막 히치하이킹 한 차서에 인증샷ㅋㅋㅋㅋㅋ
진짜 길고 길었던 여행이 끝났음 ㅋㅋㅋ
무전여행 한번도 안해본 사람들이면 강추함
여행의 묘미는 좋은 사람과 장소는 뭐 그렇게 중요하지 않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간다는 게 묘미인거 같음ㅋㅋㅋ
다음엔 제대로 청도 탐험? 을 해보러가야겠음
비루한 제글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해유ㅠㅠㅠㅠ
저희 쑥쓰럽지만 나름 여행블로그도 하고있음ㅎㅎ
시간 많으시면 네이버에서 쌍박투어 검색 한번 굽신굽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