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야 오늘이 정들었던 삼도드림아파트에서의 마지막밤이되겠구나..
주야 일단!! 포항에 어떻게보면 짧고 어떻게보면 길게도느껴질 수 있는 시간동안 머물러줘서 고마워!!!
그로인해서 널 알게 되었고 지금이렇게 함께할수있던거잖아,
처음 서로알게되었을때 기억나?
"안녕 나는 이재민이라고 해" 라고 두근거리는 맘으로 너에게문자했던 2010년 8월 초 ! ㅋㅋㅋ
"메가톤바!!!!!!!!!!!" 라는 답장을 받고서 그자리에서 빵터지고 말았지 ㅋㅋㅋㅋㅋ
사실 '어.. 어..? 나도질수없는데?' 하는 마음으로 "와일드바디!!!!!"라고 답장을하고서 우리들의 만남은시작되었지 ㅋㅋㅋ
너의 그 엉뚱함..? 과 밝은모습에 난 반하게 되었고 !!
서로 얼굴도 모르는채 잠시동안 연락을했었지만 난 되게 신기했어 ㅋㅋㅋ
지금들어보면 넌 그때 날 무서워했다지..
아무튼 그날이후로 학교마치고 집에가는길에 버스에서 포여고아이들 한무더기가 내린후에 어찌날알아봤는지 난 모르는아이들인데 ㅋㅋㅋㅋ 이!정!주! 라고 외치며 지나다니기시작하고 정주남자친구다!! 이러고 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뭐랄까 숫기없는 내게 정말 와닿았었어 이정주라는 아이는 어떤아이일까 더 궁금해지구!
그러다가 급 연락두절..
시험기간마다 없어진줄모르고 그번호 그대로 너에게 '열공해 시험잘쳐~'라고 문자보내고 혹시나답장올까하고 조마조마했던 내모습 ㅋㅋㅋ알고는있을까~?
수능전에도 그번호그대로 '수능대박나길바래!' 라며 언젠간답장올까 하던 내모습도 말야 ㅋㅋ 누가보면 무섭겠다 집착이 이렇게심할줄이야..하면서 ㅋㅋㅋㅋ
그리고서 난 재수를 시작하게되었고 정주라는 아이가 내앞에 나타나고 나와연락을다시할거라고는 생각도못하면서 학원생활을하게되었지
그러던어느날 ㅋㅋㅋ 그날이 우리주야가 첨 학원온날이겠다. 난 늦잠자고 지각해서 교무실갔는데 정말 귀여운아이하나가 시험을치고있는거야!
'어 새로왔나보다 근데좀귀여운듯ㅋ' 하고 지나쳤는데 옆에계시던선생님께서 "정주~"하시는 말씀에 잠깐 내가 뭘 잘못들었나 하고 생각을하다 기억저편에서 우리주야가 확!!! ㅋㅋㅋㅋㅋ내머리속을 스쳐갔지
어디서나온자신감인지 그선생님께 "쌤 이정주라는 애 혹시 포여고졸업한애 아니에요?" 라고 혹시나하는마음에 물어봤는데 ㅋㅋㅋ 이게뭐야
"그래 너 정주아니?" 하시고 너에게 날 아느냐고 물어보셨지, 기억나지? 그때 너의 당찬대답이 난 아직도 기억나네..
"아니요 몰라요!" ㅋㅋㅋㅋㅋㅋㅋㅋ 흑..
아마 너의 그 대답이 너에게 날 기억시키려고 시도때도없이 널 찾아가고 말걸고..ㅋㅋㅋㅋ
기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고 매일같이 아는척하고..ㅋㅋㅋㅋㅋㅋ
가끔은 혼자 삐지기도하고 ㅋㅋㅋ
그거기억나? 내가젤많이했던거,
너 후드입고온날 양치하고있을때 맨날 모자에 딸기우유넣고 도망가고 ㅋㅋㅋㅋㅋㅋ 지금도 생생하네 그때가..
그리고서 모의고사 화학내기도 하고 파인트도 얻어먹고 ㅋㅋㅋ
잔돈 삼천얼마남았다고 뿌듯해하던너, 얼마나귀엽던지 행동 하나하나가 두근거리게하고 떨리게하던지..
널위해서 참 달리기도 많이했다 그치?
친구랑 벨류갔다가 학원문닫혔을까봐 나한테 기다려달라했었지? ㅋㅋㅋ
그때 괜히 집에서 씻으려는데 너보고싶어서 학원이라해놓구 ㅡㅡ 거리면서 기다릴테니까 빨리오라구 ㅋㅋㅋ
그때나 태어나서젤빨리 달린거같아 씻자마자 학원문열어놓으려고 ㅋㅋㅋㅋㅋㅋ..
그리고서 불빛축제마지막날 ㅋㅋㅋ 8시40분까지 무작정나오라한것두 기억나지?
다녀오는길 내내 내 손가락 꼭잡고 폭죽바라보면서 민들레같다고
초롱초롱하게 바라보던 니모습이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네
그리고 그날이 우리사이가 시작된 날이었지! 2012년 8월 5일!
내겐 너무나도 소중한날이야 너에게도 그렇겠지만!
지금까지 함께해오면서 하루하루가 정말 잊혀지지않을 그런 소중한날이었어 그치? ㅋㅋㅋ
집에가야하는데 버스도끊겨, 학원에서 우리가항상가게되었던 교통정보센터 ㅋㅋ 거길처음 가보고 서로 있는돈없는돈 다꺼내서 택시타려고 모아보니 4400원..ㅋㅋㅋ
대책없이 무작정 위험하다고 데려다주겠다고 택시에같이올라타고서 갔던날
그리고 다음날 집에혼자라 아침에 찾아가서 아침밥해주고 같이공부하러 온날..
넌그랬지 ㅋㅋㅋㅋㅋ 사귄지 한달도 안된 남자친구에게 자다일어난 모습보였다구
ㅋㅋㅋ
잘자더라? 초인종암만눌러두 안깨구? ㅋㅋㅋ
그래도 자다일어난모습이라도 내겐얼마나 눈부시고 예쁘던지 너무나사랑스러웠어♥♥!!
그리고서 함께갔던 삼계탕집, 피자가게, 함께있으면
마냥좋아서 한번손잡고걷기시작하면 한시간이고 두시간이고 함께 걸어다닌 길들,
구룡포 호미곶, 함께갔던 부산 여행, 주야가 옛날에 살던 교도소 관사,
그리고 처음으로 우리함께보았던 영화 광해! 너에게 불러주던 노래들..ㅋㅋㅋ 그거기억나? 내가너한테 처음불러준노래 ㅋㅋㅋ 미련한사랑..ㅋㅋㅋㅋ 사귄지 얼마됬다구 미련한사랑을..
여수밤바다 듣고서 한참을 흥얼거리던 니모습도 생생히 기억이나.
그리고 우리에게 닥친 힘들었던 날들.. 추운데 연락없이 밖에서 떨고있던 널 어찌알았는지 찾아가서 안아주었던 날도 기억이나
새벽에 니가보고싶다며 달전까지 달려갔던 날도..
지금생각하니 보고싶을때 항상 곁에있었네 그치??
그치만 이젠 보고싶어도 달려서 주야를 보러가지못할거같아 슬퍼
항상 보고싶다하면 투정하나없이
날 보러 기꺼이 와주던 너.
뭔가 점점더 실감이 나는 것 같아
이젠 달전도 갈일이 없겠지..
그래도 몸은 떨어져있더라도 마음만은 누구보다 가까운곳에 항상 있을거니까 너무 아쉬워하진 않을게!!
힘들때나 외로울때 지금껏 곁에서 두손꼭잡아주고 말없이 안아주는걸로도 내게 정말 큰 힘이되었던거 당연히알고있겠지!??
밀양가서 절대아프면 안된다 알겟지? 추운데 혼자 벌벌떨고있어도 안된다 알겟지? 너 길 잘 잃어버리니까 혼자 어디가보겠다고 나서지도말구 항상 어머님이나 두영이랑같이다니구.
잠시 아주잠시동안은 길잃어버리구 추운데 혼자떨어도 내가 짠!! 하고 나타날수없을거같으니까 바보야.
나도 그동안 정말열심히 힘들어도 주야보는 날 기다리면서 최선을 다하고 있을게.
그리구 참.. 조금 안타까운게있다면 어찌이래..ㅋㅋㅋ
내일이 우리 서로에게있어서 가장소중한존재가 된 200일째 되는날인데
함께있고싶지만 이번만큼은 참아야겠지?..
더더욱 주야가 보고싶을거 같긴 해.
그래두 200일이라는 시간. 서로 울고 웃고 즐겁고 신기했던게 많았던 날
동안 항상 너와함께이고 사랑하고 서로의곁을 지켜줘서 감사해! 우리모두에게 ^.^!!!
앞으로 2000일 아니 수없이 많은 시간이 흘러도 곁에있을게 우리주야도 자신있지!?
너무감사해 .
밀양가서 알겟지 내가말한거 꼭지키기다??
열심히공부하고!! 내생각도많이하고!! 우리서로 한 약속도 꼭 지키기!
매일 주야가 앞에있는것처럼 웃으며 밝은모습으루 연락할게요 공주님 ^.^!!!
그동안 수고많았구 앞으로도 잘부탁해!!
2013년 2월 20일
200일 축하해 그리고 사랑해♥
사랑한다 이정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