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욕먹이는거 같아 친구들한테 말안하고
익명에 공간에 적어
맘좀 털어놓고 싶어 쓴거였는데
이렇게 베스트톡 에 오를지 몰랐고 깜짝놀랐습니다
베스트톡에 오른 그 회사여자 이후의 일입니다
남자친구가 가끔 전여친과 저를 착각해서
말하고 행동 한게 몇번 있었는데
어느날은 그게 너무심해서
그걸로 한번 헤어졌다가 다시 만났습니다
평소 저랑 전여자친구를 많이 헷갈려하는게 보여서
언제헤어졌냐고 물어봤더니
역시나 헤어진지 얼마안돼서 저랑 사귄거였습니다
그리고 저랑사귀기전에
고백했고 사귈뻔했던 다른지점 여자가 있는데
최근에 그여자랑 술먹은거 거짓말 했더라구요
술자리에 회사선배도 있긴했습니다
현재는
서로 만나는거 신중히 생각해보기로 한 상태입니다
한번 헤어진커플은 다시만나도
똑같은 이유로 계속 헤어진다고 하는데
잘지내보려 마음먹으면
여자문제로 계속 이런일이 있어 너무 힘듭니다
저는 한떄 남자친구를 너무 믿었기에
믿은만큼 화가납니다
사람들이 흔히 하는말들
다른사람들은 다 그래도
자기 애인만큼은 아닐거라 믿었던 그말들
저도 정말 제 남자친구만큼은.. 아닐거라고 믿었는데
이제야 그말들이 마음에 와닿습니다
그리고 글로써 이렇게 상황들을 정리해 읽어보니.
사랑에 빠져있는 당사자는 모르는 현실이
아주 조금 보이는거 같습니다
만날수록 점점 남자친구를 경계하는 제가 보이고
저도 다른커플들처럼 만나면
사랑스럽고 행복하게 만나고싶은데..
이제 서로 악만 남은건지..
점점 무섭게 변해가는 저 스스로 무섭습니다
신기하게 우는것도 마음아픈것도 익숙해져 있습니다
남자친구도 지금까지 세번에 이별에 지쳐있습니다
남자친구는 저랑 만나기로 약속해놓고
말도없이 회사사람들이랑 술먹고있을때도 많았으며
저랑 만나기로해놓고
통보없이 다른약속 잡습니다
그런데도 제가 말하기 전까진
그걸 미안한줄 모르는 사람입니다
사람들말대로 어쩜.. 저는
사랑이란 이름에 갇혀
저를 사랑한다고 믿었던것들이
그게 아닐수 있다는 생각도 합니다
남자친구는 이모든 상황들이 제가 예민해서 그런거라 생각하며
지난일들을 왜꺼내냐며 화를 냅니다
지금제가 적은 모든글들은
한달도 채 안된 얘기들입니다
어쩜 제가 정말 지난일들 꺼내며 예민한 사람이라
이렇게 힘든사랑 하고있는건가 모르겠습니다
제가 요즘 너무힘들어서 판단이 흐려진거 같아 말씀드립니다
헤어지라는 말들 하실텐데 그외에도
이게 어떤상황인지.. 판단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