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일은 아닙니다만, 동생의 일입니다.
동생은 94년생 올해 20살이되었습니다.
주말에 친구들과 약속으로 번화가의 술집을 갔었다고합니다.
모두 신분확인이 끝나고 그중 친구 한명이 신분증이 없었다고 합니다.
동생은 아무런 의심도 사심도 없이 같은 친구라는걸 증명코자 자신의 신분증을 빌려 줬다고
합니다. 하지만 술집측에선 본인의것이 아니니 들어올수없다고 하여 모두들 앉자마자 바로
그곳을 나오려고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동생의 신분증을 돌려줄수 없다고 했답니다.
그러자 동생은 충분히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같은 친구인데 신분증이없다하여 빌려주었던
것인데 안된다고 하니 우리는 나가겠다, 신분증을 돌려달라고했는데 끝까지 거부하며 받고싶거든 경찰을 데려오라고 했답니다. 결국 신분증은 돌려받지못하고 집으로왔습니다.
그런경우는 처음듣게된 어머니가 술집에 전화를 걸어 요즘같이 불안한 세상에 경찰도 아닌 사람들이 남의 신분증을 왜 돌려주지않느냐고 묻자 그쪽에선 본인것도 아닌걸로 술을 쳐먹으러왔다고 얘길했습니다.
저런식으로 막말하며 나오자 어머니도 화가나서 반말을 하게 되었는데 욕을 먼저 하시더라구요. 그부분은 생략하겠습니다.
어찌됐던 어머니와 저, 동생은 그술집으로 찾아갔습니다.
하지만 이미 자기들한테 없다고 하더라구요. 가까운 지구대나 우체통에 넣을것이니 집에가서 기다리라고 했습니다.
동생이 친구들과 갔던 시간은 저녁7시였고, 저희가 찾으러갔던 시간은 저녁12쯤이었습니다.
그 몇시간 사이에 자기네들은 퇴근하는 알바생을 시켜서 보냈다고 하더라고요.
카운터에있던 여자는 어머니가 계신데도 대놓고 반말짓거리를 하며 장사하는 사람으로서 기본이 되어있지 않은 사람이었습니다. 동생은 자기신분증을 찾고자 함이었는데 끝까지 "니꺼 아니잖아" 라고 했습니다.
그러다 어떤 남자직원분이 설명을 해드리겠다면서 말하기를, 신분증을 빌렸건, 빌려줬건
남의 신분증을 쓴다는건 위반되는 행동이고, 신분증을 가져간건 여기서 장사하시는 상인회분들과 경찰과 얘기가 된것이므로 가져간것이다라고 합니다. 그와중에 우리직원에게 반말했냐고
묻더라고요. 그쪽에서 먼저 태도불량하게 나왔고, 그래서 반말은 했지만 욕은 우리가 먼저들었다고 했습니다. 제동생이 신분증을 빌려주고 그 친구가 쓰려고 했던것은 잘못된행동임을 분명히 인정하는바입니다. 허나, 출입이 안된다는 말에 주문도 못하고 나오는상황에 신분증을 돌려주지 않는다는것이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 신분증으로 그들이 무슨짓을 할지 알수도 없는 일이고, 경찰과 얘기가 되었으니 신분증을 압수했다는것도 이해되지않습니다. 본인들이 경찰 대리행사를 하겠다는 말 아니겠습니까?? 경찰서 측의공문이 붙어있는것도아니고, 위반시 신분증 압수한단 얘기만 붙어있고 항시 경찰이 상주하는것도 아닌데 그말을 저희가 어찌 믿어야 합니까?
그후 저희는 가까운 지구대로 갔습니다. 대충 상황설명을하니 알아들으시고는 받아놓은 신분증을 찾으시는것 같더라고요. 압수당해 넘어온 신분증이 많다는 증거겠지요.
하지만 제 동생의 신분증은 없었습니다. 직원은 퇴근했다는데 신분증은 없다고하셨고요.
우체통에 넣었으리라 생각하고 기다리는 중입니다.
이런 경우가 있는것이냐 여쭤보니 똑같은말 하셨습니다. 그 행동은 분명히 위반되는행동이다.
신분증을 돌려주지않는건 그 직원이 오면 물어보겠답니다. 그 직원이 누군줄알고 물어보겠다는건지 알수가 없네요. 경찰쪽 태도도 믿을만한건 아니었습니다.
저희는 술집으로 찾아가기전, 경찰쪽에 몸담고 계신분께 충분히 문의를 하고 갔습니다.
잘못된 행동은 맞다. 신분증은 가서 얘기하고 찾아오라고 하셨습니다.
결국 찾아갔던 지구대도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했습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제동생의 경솔한 행동 인정합니다. 분명 잘못한 행동입니다.
하지만, 신분증 강제압수? 절대 이해할수없습니다.(경찰 대리행사라고 밖에 이해되지않습니다)
경찰과의 협의가 법적으로 가능한일인지, 타지역에서도 일어나는 일인지 답변받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