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와 헤어진지..한달이 되어가네요
10개월을 만나왔습니다.
그동안에 3번에 헤어짐이 있었고 그때 마다 이별을 얘기하는 쪽은
그 남자였고 울며불며 매달리는 쪽은 저였습니다.
저희는 직장에서 만났습니다. 사내연애였죠
저는 전 남자친구를 만나기전에 1년을 만나온 남자친구가 있었고 서로 관계에 힘들어질때 쯤에 제가
이별을 얘기하고 1년연애를 종지부 찍었습니다. 이별을 얘기한적은 살면서 처음이였습니다.
저도 참..많이 아프더군요..
1년동안 마니 좋아하고 의지했지만.. 자영업을 하던 바쁜 그당시 남자친구는
2주일에 한번 쉬는 날이였습니다. 그것도 오후 2시나 5시부터..
점차 힘들고 지쳤습니다. 만나도 새벽에 만나서 심야영화 보고 저는 아침일찍 출근하고 그당시 그남자는
밤11시반까지 일하고 많이 지치고 외로워서 이별을 고했습니다. 저에게 잘하고 고생마니 하는거 알지만
그때 저는 ..너무 마음이 외롭고 사랑받고 싶어서 이별을 고했던거 같습니다..
여자들이 다 그렇지 않은가요..
참 미안하고 그랬지만 제가 선택한 것이 기에.. 일상생활을 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직장에서 전 남자친구..지금 헤어진그를 만났습니다.
89년 2월생 동갑내기 친구였습니다. 서로 직장내에 서류에 관한 정보때문에 네이트온으로 서류를
전송하며 업무만 주고 받던 저희는 점차 말을 놓게 되며 일상적인 안부를 물으며 가까워졌습니다.
마음이 너무 잘통하고 즐겁더라구요. 으캬캬캬 으갸갸갸 하면서 서로 웃긴 동영상 보여주며 깔깔 하하
거리면서 즐겁게 스트레스도 풀고 또 직장에서 못마땅한 부분을 서로 털어놓으면 그렇게..
점차 사랑이 싹이 나기 시작햇습니다.
정말 설레이고..좋았습니다. 저와 같은 시간대에 일하는 직장인.. 아침일찍 일어나서 오후6시에 퇴근하는
똑같은 생활패턴인 그 남자 정말 좋았습니다.
자상하고 여유롭고 유쾌하고 귀엽고 .. 너무 좋았습니다.
그 남자도 저를 좋아하는 호감을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참..순진하던 그는 저에게 사귀자고 말을 하려고 하더라구요 ..정말 티가 다났지만
떨려하며 담배만 피던 그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워 갠찬다며 나중에 얘기 해도 된다며 했지요.
결국 집에 가더군요 ㅋㅋ집에 가서 전화가 왓어요 "있자나 할말이 있는데..그게 ..아 저.."
"우리.."그니까 우리.." " 아 ! 내가 잠깐만 있다 전화할께" 3번을 그렇게 떨려하더라구요..
결국 ..그 고마운 마음에서 말이 나왔습니다." oo아 우리..우우리..사..사..하...사귀자!"
^^....정말 ..너무 행복했습니다...
그렇게 사랑은 시작되었습니다.
봄이 시작되었을쯤 시작되 었지요. 퇴근후 직장 사람들 눈을 피해 골목골목 손잡으며 같이 하는 퇴근길
출근길에 버스정류장에서 만나는 그런 풋풋하고 떨리는.. 연애 정말 좋았어요..
계단에서 몰래 뽀뽀하기 그러면 남자친구는 부끄러워서 얼굴 빨개져서 오지마!하며 도망가던 그모습 ..지금도 참 풋풋했네요..
그남자 사무실에 들어가서 몰래 뽀뽀도 하고 도시락도 까먹고.. 아무일없는듯 다시 제사무실로 와서 일하
고 네이트온으로 사랑을 속삭이고 ..좋았습니다.
결국 우리만 비밀연애였지 ㅋㅋ 회사사람들은 거의 다알고 있었더라구요,, (우린 바보였나바요 ㅋㅋ우린 완벽해!잘속이고있어! 이랬는데..^^;;)
추억도 많았지요 사귀고 다음날 강촌으로 여행도 가고 고기구워 먹으며 술한잔 하며.. 고기굽다가
불이 화르르 타올라서 놀랬다며 까르르 웃으며 종종 그날을 회상하고 했죠 둘이..
강촌 여행. 친구들과 더블 겟벌 여행.. 둘만에 제부도 여행..그리고 4번째 리마인드 강촌여행
의미있는 여행이였습니다.
3번째로 헤어지고 난뒤 " 처음 여행했던 강촌으로 다시 여행을 갔습니다.
처음 그 행복하고 설레였던 마음을 다시 기억하자며 갔었요 정말 ..너무너무 둘이 행복했습니다.
오토바이 타고 놀고 바이킹 타고 무섭다고 소리지르고 욕하며 남자친구 손을 꽉잡고 콧물 질질흘리며
내려달라고 하던것도 저에 모습이 기억나네요 ^^;
.. 저녁에 제가 손수 닭볶음탕도 만들고 진짜 최고로 맛있다며 맛있게 먹던 그남자..
소맥 마시며 하며 하하호호 즐거운 여행을 보냈죠..
그런데 어쩌다 이렇게... 완전 이별을 하게됬을까요..
남자친구도 김밥도 손수 만들어주고 도시락도 싸준적 있었지요 참..맛있고 좋았는데..
하....
처음엔 잘맞고 대화잘 통했습니다 . 물론 쭉 그랬지만 점차 서로 성질이 나오더라구요
저는 솔직히 눈물도 많고 마음도 여린데; 화가 나면 욱 해서 바로 다다다 하는 편이였으며
남자친구는 묵묵부답인 스타일이 였습니다. 자기 혼자 생각하고 판단하는 그런 성격이랄까요..
그래서 충돌이 많았습니다.
얘를들어서.. 저는 좀 저에게 쟤 얘기에 귀기울여 주지않거나 잘 까먹으면 그렇게..서운하고 밉더라구요
왜..기억못해 내말듣고 있어? 하는 그런 모습이...
웃으며 애교 피우며 내말좀 기억해줘 이러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이런 저런 이유로 더 많은 잦은 충돌 저에 짜증 그떄마다 남자친구는 단답형인 카톡 미안해 알겠어
그만해 아..진짜 쫌 이런식이 였습니다.
처음 8월 여름에 처음 헤어졌을때는 몹시 더운날이였습니다.
삼청동카페 길을 너무 가고싶었던 저는 그 무더운날 남자친구와 카페가서 시원한 음료도 마시고
그 더운날 삼청동 거리를 걸었습니다.
더위를 많이 타는 그도 더워도 행복하다며 잘 만나고 집에 가려고 버스를 탔습니다.
버스에서 좀 이상하더군요 갑자기 말도 없고 흠...
버스 기다려준다니까 그냥 가라고 하더군요 자기 바데리 없다고 가는 도중에 친구 만나면 친구폰으로
연락한다며 느낌이..왠지 불안했지만 알겠다고 하며 저도 집에 왔습니다.
동네에서 친구 만나서 술한잔 한다고 바데리 없다고 있다가 연락한다고 하더라구요..
심장이 미친듯이 쿵쿵뛰고 ..왜 사람들 대부분 이별을 얘기할거 같은 느낌 다들 받지 않나요??...
하..집에 있을수가 없어서 1시간을 걸어서 그남자 동네로 가서 전화해서 만났습니다.
왜 왔어 ..하더라구요.. 술이 살짝 취했더라구요..
제가 ..왜그래 응? 나뭐 잘못했니? 하니까
"그만만나는게 좋지 않아?" 하는거에요.. 아..눈물이 멈추질않고 온몸에 소름이 돋더라구요
아..내가 너무 못되게 굴었고 살값지 못한 여자였구나 했어요..
1시간을 부여잡으며 울고 불고 내가 했던 행동을 다얘기하며 힘들었지? 미안했다고 내가 성격이 마음은
그게 아닌데 걍 화나면 너는 내 남자친구니까..너에게 바라는게 있으니까 그래서 투정부린거라고
그렇게 울며 불며 매달렸죠....
소용없더라구요.. 울지말라며 눈물 닦아주고.. 본인도 울더라구요
그냥 우리 연인 같지 않고 친구같다고.. 그래서 그만만나는게 좋지 않냐고 계속 묻기에..
1시간넘게 실갱이를 하고 저도.. 주저앉아 담배피는 그를 바라보고...있어어요
다시한번 생각해보라며 울었는데 그가 눈물을 닦아주며 "다음주에 파주 프로방스 갈까?"
하는거에요... 저는 어리둥절 이게 무슨소리지 하며 다시다시 만나는거야?? 하면서 또 엉엉 울었습니다..
"바보야 그래 그만좀 울어 그니까 " 하면서 저를 다독여주며 택시태워 주며 집으로 보내주더라구요
카톡이왔습니다.
미안했어..만약 오늘 여보가 나 안잡아 줬으면 우린 정말 끝났겠지??
많이 미안해..나도 널 정말 많이 좋아해 미안해 사랑해
하더군요...휴......
온몸에 힘이빠지고 살았다 ! 하는 심정으로 그렇게 다음날 데이트를 했습니다.
이별을 듣고 다시 재회해서 그런지 너무..소중하고 행복하더라구요..
그렇게 잘 지내며 여름을 보냈습니다..
저와 남자친구는 서로 친구들만나서 술마시며 노는것도 별로안좋아하고 주말엔 꼭 둘이서 만나
데이트 하고 술을 마셔도 둘이마시고 여행을 가도 둘이가고
물론 구속 속박 하는 사이는 절대 아니였습니다.
왜냐면 평일엔 아침 6시에 일어나서 출근하기에 평일엔 서로 피곤하고 자기관리를 위해
술도 안마시고 친구들도 자주 만나지 않거든요.
남자친구 친구들은 다 집앞 옆집에 살아서 매일 보며 담배 한대 피워가며 만나곤했고
저는 친구들이 일산 강남 잠실 등에 살아서 서대문구 사는 저와는 거리가 멀어 주말에 날잡고 만나곤
했습니다.
토요일 저녁 친구들과 술자리 였어요..
여자들끼리 모이면 다그런말 하지않나요? 자랑질? 우리 남친이 어쨌다 저쨌다 아니면 흉보거나.
친구들이 그러더군요 내 남친은 내가 제일 이쁘데 ㅋㅋ조카 이쁘데
완전 이쁘고 귀엽데 너는 안그러냐? 이래서 저는 한번도 그런말을 들어본적이 없어서
아 진짜? 개부럽다 하며 속으로는 아 난왜 이런말 못들어밨지? 하며 머리가 띵했어요 ㅋㅋ
제가 뭐 얼굴이 개 10도 아니고 그냥 무난 평범 중간정도 속하는 인간입니다..;;;ㅎㅎㅎㅎㅎㅎㅎ
그다음날 남자친구에게 친구들과 찍은 사진을 카톡으로 보내줬는데
하는말이 여보가 젤 잘나왔네 이러는거에요 .
저는 여보가 제일 이쁘다! 라는 말이 듣고 싶었나봐요
왜 여보는 나한테 이쁘다고 안해? 친구남자친구들은 다 그러던데
왜..이러니까 그동안에 다른 다툼으로 마음에 짜증이 많았는지
이러더 군요
" 니가 진짜 이뻐 지면 그때 이쁘다고 해줄께"
저는 이말에 너무 충격을 받아서.. 물어밨습니다.( 그냥 여기서 그만했다면 싸우지도 않고 헤어지지도 않았겠죠)
"무슨말이야???내가 진짜 얼굴이 못생겨서 이뻐지면 이쁘다고 해준다는거야, 아니면 마음이 안이뻐셔
마음이 이뻐지면 이뻐진다는거야?"
계속 물어밨는데 아 짜증난다고 그만하라고 하더군요
너 사람좀..아 그만해 하더군요
결국 대답못들었습니다.
그렇게 그날 또 헤어짐을 통보받았습니다.
아 지친다고 진짜하며..
제가..
계속 연락했습니다.
미안하다고 나도 너한테 그런소리 듣고싶어서 그런건데 미안하다고 헤어지자고는 하지말자고..
그랬더니 아 그냥 그만하자고..지쳤다고 하더군요..
연락..없었습니다
카톡 전화 다씹더라구요..
집앞으로 찾았갔습니다.. 찾아가서 전화했더니 받더군요
나와서 얘기하자니 나오더니 그냥 무표정으로 "왜왔어 추운데" 하더군요
걸으며 얘기했죠..
"진짜 헤어질거야? 미안해..그러지마 " 제가 이러니까
"지금은 아무말도 하고싶지 않고 그냥 내일 친구들이랑 여행갔다와서 얘기 해줄게"
하는거에요..
집에 가 춤자나 하더니 지하철역으로 저를 바래다주며..
제가 가지 못하고 옷자락을 잡으며 울고있으니.. 가라며 하더군요
제가 ..꼭 우리 다시보자 다시볼거지? 하면서 집에갔습니다....
(물론 두번째 헤어진이유가 이쁘다는 말때문은 아닐거에요. 여기서 쓰지못한 서로간에 평소 쌓인것도 있고 그래서..남자친구가 그랬겠죠)
평소에는 엄청 행복하게 잘지냅니다.정말 남부럽지 않은 커플처럼..
그다음날 손으로 편지를 써서 남자친구 집 우체통에 넣고 카톡을 보냈습니다.
편지 놓고 가니 읽어보라구..카톡읽고 답이 없더군요..
밥도 못먹고 계속 울기만하고 세상이 다 꺼진듯 하던 심정이더군요
또 ..자책.. 아 병신 또 왜 지랄떨어서 또 남자친구 힘들게 했을까 지치게했을까
저를 막 욕하며 자책했죠..
기다리고 기다렸습니다..
연락이 없기에..집앞에 또 찾아가서 전화를 걸었는데 안받아서 그냥 돌아왔습니다.
두시간후 밤 11시 30분쯤에 카톡이 오더군요
" 미안.. 나지금 친구들이랑 여행 와서 나중에 얘기 하자"
알겠다며 저는 또.. 카톡을 장문으로 보냈습니다.
읽고 씹더군요 (다시만나고 얘기 들어보니 그날 저한테 연락 하고 싶었지만 마음 약해질까바 핸드폰 꺼놓고 술만 엄청 먹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일요일 여행에서 돌아온날..
집앞으로 찾아가니 전화를 하니 받더군요..
나와서 걸으며 얘기했습니다.
여행가서 쫌 나에대한 나쁜거 다 털어버리고..생각좀 하고 왔냐고 물어밨습니다.
표정은 뭐 그냥 편안해보이기도 했고
저한테 뭐하고 지냈냐고 웃으며 물어보더라구요 밥은 먹었냐고..
저는.. 알수가 없었습니다 그에 마음을..
그렇게 빙빙 서로 말을 돌리다가..
제가 먼저 꺼냈죠..다시 만날거지? 하니까.. 헤어지는게 날거같다며 하더군요
걸으면서 눈물 이 주르륵 주르륵 ....차에서 얘기하자고해서 차에 탔습니다.
얘기를 계속했습니다. 그에 답은 노 였습니다..
데려다 줄테니 그만 울라고 하더군요.. 미안하다고 그만만나자고..
헤어진다면서 왜 바래다줘..왜 엉엉엉 울었습니다.
남자친구가 그당시 자주하던 말이.. 우리 너무 안맞아 였어요., 처음엔 우리 진짜 잘맞아!했던그가..
차에서 엄청 울면서 계속 이러지말자고 했습니다.. 서로 좋았던날도 얼마나 많은데 기억하자며..울었습니다.
다른 커플도 안맞는 커플많은데 서로 좋으니 사귀는거라고..우리도 좋은적 많지않았냐며 했죠..
운전하는 도중에도 ...진짜 저 여지껏 남자 만나면서 눈물을 보여준적도 없지만 그렇게 운것도 처음이네요..
엉엉 꺼이꺼이 울며 집이 다와가길래 이제 여기만 지나면 집인데
내가 널 어떡해 보내고 널 어떡해 잊고 사냐며 울었죠..
지금도 참.. 눈물이 나네요..
집앞에 다와서 " 내려 다왔어..응? 울지말구 " 하더군요
"어떡해 널 잊어..널 지워 널 안보고 어케 살어 미안해 제발 헤어지자고만 하지마 엉엉" 울었습니다..
제가 울면서 나쁜놈 이 나쁜놈 ..하며 팔을 잡고 우니..
피식 웃으면서 "알겠어 그만울어!! " 알겠다고~울지마~ 알았어 다시만나~"
이러는거에요...저는또 콧물 눈물 범벅인 상태에서 0_0 저정말?..으아아앙 했죠..
"응 울지마 그니까 하면서 안아주더군요.." "근데 너아까 나한테 울면서 강아지라고 욕해지?" 하면서
농담도 하더라구요 웃으면서 ..그렇게..두번째 재회를 했습니다..
헤어지고 나면 꼭 먼저하는말 사랑해 정말! 너없인 못살아.. 하면서
그렇게 두번째 재회를 했습니다. 아무일 없다는듯이 서로 평소에 같이 하던 게임 접속을 해서 게임도 하고
저는 입에 밥이 처음 들어갔습니다. 마음이 평온했고 서로 찍을 사진을 보여 서로 추억을 되새겼어요
아 중간에 말을 빼먹었네요..
7월중순에 남자친구는 먼저 더 좋은 직장으로 이직을 했구 저는 8월 말에 퇴직을 하여 3달간에 백수생활을 했습니다.
중간에 잠깐 회사들어갔다가 사정상 나왔지만. 좀 스트레스가 많았어요 ㅠ 면접 스트레스 백수스트레스..
남자친구는 회사에서 일하는데 바쁜건 알지만.. 저 집에서 혼자 있는데 전화한통 안해주니 서운하고 정말 섭섭하더군요.
친구들도 그건 넘 심하지않냐고.. 담배피러갈시간에 전화해줄수도 있는데 너무 무심하다고 하더군요,.
카톡핸드폰 만지면 회사에서 안좋게 보일까봐 일부로 제가 매일 네이트온 접속해서 그걸로 대화했습니다.
저는 그런거 하나하나 마음에 상처가 됬어요..(제가 이해심이 부족한가요?) 다시 본론으로..
그렇게 가을이 지나고 11월 중순 면접을 봤습니다. 떨어졌습니다.
마음이 아팠지만 남자친구에게 말하지 않았어요. 그냥 내목소리 들으니까 알지!? 그니까 물어보지마
하고 .. 틱틱댔죠 ..아..백수 생활 해보신분들 아시죠.. 이세상에 나만 도태되고 나만 무능력하고 비인간적인 그런느낌..
뭐..그다음날 입사했던사람이 갑자기 안나와서 저보고 출근을 하라고 하더군요
출근 해서 지금까지 다니고 있습니다. ㅎㅎ
그전 주말에 남자친구와 말다툼이 있었습니다. 제가 화나서 연락을 안했습니다.
이상한게.. 저는 남자친구가 화나서 연락안하면 전화 카톡 등등 많이 보내는데
남자들은.. 원래 그런가요.. 전화3통..카톡 2개..
참 허망하더군요 저같으면 엄청 애타서 죽었을텐데 그렇게 아무렇지 않게 그다음날 제가 먼저 연락해서
웃으면서 잘 얘기했습니다. 사랑한다고 서로 말도 하고 영상통하 하며 깔깔 거리고 보고싶어서 안달나고..
그렇게 그날밤 잠자려고 잠자리에 누웠습니다. 카톡으로 남자친구가 수염 밀다가 면도 독 올랐다며 아프다고 하길래
아프냐고 걱정해주며 뭐 얼굴에 관한 얘기를 했던거 같아요 잘기억이..
제가 장난으로 못쒱긴게~ 이말한마디 했습니다...
이게 왠일..
하
또...
아 진짜 난 너한테 이런말 들으면서 너만날 이유없어
아 진짜 니가 계속 날 만나면서 속으로 그런 생각했다는거 생각 하니까 엄청 화난다고 분노아닌 분노를 표출하더군요
저는 어안이 벙벙해서..
아니 진짜 농담이라고.. 왜그러냐고 기분마니 나빴냐고 그랬죠....제가 잘못했죠
장난이여도 못생긴게 그런말 하는건 아니였는데...
연락도 하지말고 찾아오지도 말고 너 나 잊어 나도 너 잊을 테니까
니잘난맛에 살어 이러는거에요
아 전화하지마 카톡 삭제한다
엄청나게..분노 표출을 하더군요
더이상 보내지말라고 씹는다고.....
정말 놀래고 손이떨려서 머리가 핑돌았어요..
하....그날이 일요일 저녁이였습니다..
다음날 출근을 했죠..
입사3일째 였습니다. 사람들과 빨리 친해지고 업무도 배워야하는데
가슴이 심정이 그게 아니고 밝은 척하려고 애쓰고 화장실가서 울고 ..사무실 와선 하하 웃고
친해지려고 말도 마니 걸고 정말 죽을 심정이였어요..
퇴근후 딱 사무실나오자마자 눈이 오데요.. 눈물도 주르륵 버스에서 그냥 남 신경 안쓰고 울었습니다.
애통하고 비통하고 그 4글자 만 말 안했어도.. 이렇게 되진않았을텐데 하며
....친구들에게 처음으로 헤어져따고 말하니..사실 이번에 3번째라고 말하니 놀라더군요
그동안 왜 말안하고 마음에 담아두었냐고..
친구가 하는말이 니 남자친구 홧김에 조카 열받았네ㅡㅡ 딱보니 화나서 질러버렸네 삐형남자가 그래
내가 삐형여자라서 알어..결국 미안해서 지가 아무렇지 않게 연락 올거야 등등
삐형인 여자친구가 얘기해주더라구요
먼저 연락도 하지말고 그냥 가만히 있으라고..
근데 이게 왠일인가요..
점심때쯤 헤어진지 하루 지났는데
"잘지내냐" 하며 카톡이 오더군요
저 완전 또 눈과 입이 모두 커져서 덜덜 떨리는 손으로 답장을 보냈죠
"못지내지...넌" 했습니다.
" 나도 잘 못지내..곧 서로 갠찮아 지겠지" 이러는거 에요
그래서 제가..
잡지 않고.. "그래.." 이렇게 보내니 답장이 없더군요
친구들은 그럴줄 알았다고 연락올줄 알았다며!! 연락안하길 잘했다고 막 그러는데
저는 가슴이 쓰렸습니다...
정말 끝인건가..이대로 내가 연락을 해야하나 말고 그냥..정말 이별을 받아드려야 하나..
그렇게 집으로 퇴근을 했습니다..
헤어지기 전에 처음 여행갔던 강촌 펜션 다시 찾아보려고 했는데 이름이 둘다 기억이 안나서
결국 못찾고 다른데 가자고 했거든요??
근데 참... 사람이 위기에 순간에 신기하게도 이름이 딱! 떠올리더군요.. 헤어졌지만..
그래서 그때 갔던 방 사진을 캡쳐해서 카톡사진해놓고 상태메세지를 ..이제야 찾았네
이렇게 해놨더니
정말 3초 지나서 전화가 오더군요
머해 머하고 지냈냐고(헤어진지 3일째 였어요)
와....시발 심장이 개쿵쿵쿵쿵쿵 눈물이 뚝뚝
아무렇지 않게 떨리는 목소리를 감추며 통화했죠
나 그냥 지냈는데 사실 취직했다고 그랬더니 웃으면서 와 배신! 그런거 말도 안했어?
이래서 제가 또 그만둘까바 하루 가보고 아니면 말해줄려했지..근데 우리 또 싸워서..
이러니까 와 배신배신 이러면서 아무렇지 않게 통화하고 제가 다시만나는거지? 물어보니
몰라몰라~ 이러고 몰라 언능자~낼연락하자 이래서
그렇게 다시만..났습니다..
근데..이번엔 만나도 만나는게 아니였어요..
여보 라고 해도 싫다는 대답이고 보고싶다고 해도 쫌 그래서
안했더니 ...
아.. 속이탔어요 그떄 제가 정말 후... 미안했다고 못생긴게 그런말 진짜 진심아니고 미안해..난그냥 서로 장난치다가
장난에 흥분해서 내뱉은 말이였어 하니까.. 아 그얘긴 하지말자고
아직 널 받아드릴 자신이 없다고 당분간 보지말자고 못보겠다고..
볼자신은 없는데 연락은 하는데..
보고싶다고 하면 도망가버리고 싫어질까바 조심스럽게 굴었는데
어쩌면 너는 나한테 한번도 이쁜말 한마디 안해주냐더군요
아...죽고싶었습니다..
보고싶다고 사랑표현하면 너무 섣불리 다가서면 도망갈까바 조심스럽게 천천히 하려고했는데
그런말을 하니..미치고 팔짝 뛰겠더군요..
그렇게 금요일 주말이였습니다. 대학교 여자 친구들 만나서 술마시러 간다고 하더군요
갔다오라고 했습니다. 약속한거니까
저는 그날 만날 친구도 없더군요 다들 남자친구 만나서 간다길래
그냥 퇴근후 걸었습니다. 명동가서 옷구경하고 혼자 바에가서 술을 마실까 하다 에이 씨팔 쪽팔리다 하고..못갔어요..
집가긴싫고
그렇게 정처 없이 떠돌다가
남자친구가 약속 취소했다고 만나자고 해서 만나서 술마셨습니다
제 모습이 안쓰러워서 왔겠죠?..
오락실 노래방 아시죠?? 거기 가자길래 돈넣고 3곡 불렀습니다.
엠씨더맥스에 해바라기도 가끔 목이 마르죠 이거였나 제가 그거 부르다 엉엉 울었더니
아 미안했다고.. 상처줘서 이번에 헤어지고 많이 느꼈다고
"내가 널 정말 많이 좋아한다는걸 느꼈다고"
전엔 몰랐는데 진짜 느꼈다고 오히려.. 이번에 헤어짐이 아프고 상처였을지여도
좋은 계기가 된거 같다고 너 뭐하는지 너무 궁금했고 진짜..마음아팠다고 자기도..
다시는 절대 헤어지자는말 안한다고..
처음그런말 하길래 믿고 또 믿었습니다.
행복했어요..
그렇게 행복하게 또 지냈어요..
이건 얘기를 쓸까 말까하지만 연말에 중학교 친구들이랑 술마신다고 하길래 알았다고 했는데
알고 보니 제가 화낼까바 거짓말을 햇더군요..
대학교 여자애들하고 술마시러 멀리 1시간이나 걸리는 곳에 가고있다고
정말 너무 화났습니다. 여자문제로 이런거 처음입니다 서로 이런적 없었어요.
처음엔 정말 잘 맞고 행복하고 이런사람 없다고 떠들던 우리가 이렇게.. 망가져 버리다니..
그렇게 그날 제가 넘어갔습니다.
헤어지는건 싫으니까요..남자친구가..없으면 안되니까요..
제가 미친거 아니냐고 내가 너 대학교 애들 만난다고 해서 안보내준적 있냐고 그랬더니
이렇게 니가 화낼까바 거짓말했다고 하더군요.. 이건 니가 거짓말을 했으니까 화낸거지 이러면서
아 가지말라고 너 거기가면 진짜 아니다라고 했죠( 저 절대 화나도 헤어지자고 말못합니다.. 후회할까바)
그런데 약속했는데 어케 가야지 하면서 가더군요.. 이미 지하철 소리를 들리고 있구요
그날 정말 마음 상처 받고 남자친구에 대한 믿음이 처음 으로 없어졌어요..
이상하다.. 여자친구가 가지말라면 가지말아야지 그렇게 약속이 중요한가..
내가 그렇게 화나고 거짓말해서 걸린건데 꼭 가야하나..참 무심하고 야속했습니다.
그리고 4시간동안 친구들이랑 술마시고 집에 가더라구요 11시가 넘은 시각.. 화났어요 정말..너무 자존심상하고..
속상했어요..
지가 죽을죄 진것도 알고 사람들한테 물어봐도 자기가 잘못한거 다안다고 진짜 미안하다고
응 잘못했다고 하는데...아....어쩌겠어요 짜증조카 냈지만 시발 참았죠 좋아하니까
알고보니 술자리에서 서로 사직찍고 신나게 놀아더구만요 (그 대학교 친구 페북가서봤음 그걸또 제남친 페북에 태그를 시켜서 한달뒤에 알았어요 ^^)
그것도 그냥 넘어갔습니다. 꾹 참고 싸우기 시러서
저요? 성격 지랄맞아요 인정해요..
화나면 진짜 막..말하고 화내요 욕은 안하지만
남자친구가 일이 엄청 바쁘고 저보다 1시간늦은 7시에 퇴근해요 아침 8시에 출근해서..너무 고생하는거 알아요
아는데 회식이 너무 잦더라구요 남자친구도 가기 정말 싫어했구
저는 남자친구 회사 욕을 했죠 왜케 여보 힘들게 하냐고 가지말라고..
퇴근하면 제가 항상 오늘 하루도 너무 고생했어 여보!사랑해! 하고 매일 거의 카톡 보냈습니다
내남자가 고생하는거 아니까요..말이라도 따뜻하게 해주고 싶었으니까 했어요..
남자친구 회식가면..거의.. 연락 아 얘 안 합 니 다.
전화 안받구요 카톡 안하고 집에 갈때만 보고 합니다
나이제 집에가 아 피곤해
저..화나죠..
어른들있어서 못하는거 알아요 연락 최소한 화장실가서 오줌쌀때나 그럴때 카톡하나 전화하나 못하나요..
그게 화나서 저 미친듯이 열받아서 회식 금지령을 내렸어요
그랬더니 나중에 술한잔 하면서 하는말이..
나는 회사보다 여보한테 더 눈치보인다고..힘들다고 하더군요
충격 개충격이였어요..
미안했쬬..미안하다고 하며 서로 또..그렇게 저도 서운한거 말하니 자기도 미안하다면서 그렇게 잘지냈어요
정말~쭉...저 몰라 혼자 돈모아서..커플링도 껴주더라고요..정말 눈물나게 행복했어요
살면서 커플링이란거 처음 껴보기도 했고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랑 처음 하는 커플링이라서 소중하고 너무 고맙고
행복했어요 지금은..없네요 제손에..
행복했어요 일하다가 카톡보면 여보 !보고싶어! 너무좋아 너가!사랑해사랑해
그렇게 잘해줬어요 3.1절끼고 3박4일로 스파 여행가기로 해서 제가 100군대가 넘는 펜션도 알아보고 가격 저렴하고
이쁜곳으로 찾아내서 둘이 신나서 방방 뛰였죠,...그럼 뭐해요..이렇게 헤어졌는데..
설날이 시작되는 그주 목요일이 남자친구 여동생 졸업식이였어요
전주부터 같이 가자고 하더라구요 너무 좋았어요 난 좋은데 동생이 나한번도 못보구 또 낮설음 많이 타는 성격이고
동생 행사니까 동생에게 물어보고 갠찬다고 하면 간다고 했어요 그게 예의니까요.
정말 가고싶었어요 물론..쫌 쑥쓰러웠겠지만 어머니도 뵙고 싶었고..그렇게 남자친구 가족에 한 구성원이 되고 싶었어요.
어머니께 크리스마스때 카드도 써서 보내드리고 만두도 사서 보내드리고.. 꺠알같이 어머니께 잘해드렸거든요..
실제로 스친적만 있지 뵙지는 못했지만 어머니가 저 이뻐해주셨더라구요 이름도 부르면서 00잘 지내냐 하며 남자친구에게
묻기도 하셨데요..감사합니다..
결국 여동생이 불편하다고 해서 졸업식은 못가게 됬어요!그래도 갠찬았어요 선물을 준비해놔서 전해주려고 했거든요
비싸지도 싸지도 않은 새내기 대학생에게 어울릴만한 귀걸이를 샀어요..ㅎㅎ
남자친구는 하루 휴가내고 여동생 졸업식에 가는거라서 저도 만나고 싶어서
회사에 1시간 먼저 퇴근한다고 3일전에 말을 했어요 남자 친구도 알고 있구요.
넘 신났어요 ^^
수요일날 내일 우리 몇시에 볼까? 이러니까
"음.. 여보 설날에 시골안가면 금요일날 봐도 좋은데" 이러는거에요
저는또..아 기억못하네 나 금요일날 ㅠㅠ 친구들 만난다고 3번이나 약속했자나~하고 첨엔 좋게 말했어요..
시골은 토요일에 가기로 했는데 아빠가 안간다고 하셨구요..
미안해 ㅠㅠ힝 이러길래 기억좀해줘 진짜~제가 좋게 말하다가..
이놈에 성질..또 욱하고 서운하더군요
아..진짜 초치게 너 맨날 왜그러냐고.. 금요일날 친구를 만나는 안만나든 우리는 목요일에 나 회사 한시간 일찍 퇴근해서
만나기로 한거니 그때 보는거지 무슨 금요일 얘기가 나오냐고 다다다다....화를냈죠
아 미안하다고 왜또 이런걸로 이러냬서 넌항상 그렇자나 초치자나 아안만나 만나기 시러!
하고 화를 냈어요..아 병신..왜케 화냈을까요...
서운하면 서운하다고 하면될것을....또... 내맘 몰라준다고 화를..
그러더니 남자친구가
아 또 이런걸로 이러내ㅡㅡ이러면서
제가 "내가 하는말에 귀좀기울려 주면 안되?" 이러니까
"그럼 니맘에 쏙 맞는 사람 만나" 이러는거에요
"할말이없다" 제가 이랬습니다.
저도 화가나서
"그럼 너도 고분고분한 여자 만나 "
이랬더니
"그럼 그렇게해" 이러고....끝이났습니다..
저는 단지 싸운거라 생각 하기도 하며 아진짜 ㅠㅠ 어카지 힝 하면서 집에 돌아가서
그다음날 카톡을 보냈어요 "여동생 졸업식 잘다녀오라구" 답장 올줄알았어요
안오더군요
연락안할거냐며 어제는 미안했다고 얘기좀 하자고 카톡 보냈습니다
그냥 읽고 씹고 전화 해도 돌려버리고 전화 안받고
아..그냥 이런생각이들더군요.. 사귄지도 오래됬는데 이렇게 연락 무시하고 피하는건 아니지 않나 하는 야속한 마음
미안하다고 계속 보냈죠 끝이냐고 이대로?..
그렇게 집에가서 전화 하고 그뒤로 저도 전화를 안했습니다..
설날 연휴 토요일이였어요 엄마아빠 두분이서 외갓집 가시고
저혼자 집에 있었어요 술진탕 마시고 갠찬더라구요 갠찬을줄 알았는데 그담날 안갠찬더라구요
울었어요 혼자 밥도 안먹고.. 미친년 마냥
살겠다고 이러지말자고 나가서 걷고 오기도 하고 핸드폰을 몇번이나 보고..
연락 없었어요..
예전과 헤어짐에 느낌이 다르더군요.. 물론 힘들었지만 그냥 한숨뿐이고 초조하기만하고
그렇게 연휴 마지막날..2월 11일..제 생일 이였어요..
끝이라 생각하고 터벅터벅 지하철을 타고 그남자 집앞에가서 30분을 울고 혼자 서있었어요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카톡을 보냈습니다.
" 얘기좀 하면안될까?" 답장없었습니다
전화..걸어봤어요.. 안받더군요..
정말 끝이구나 하고 보내고 ...
목요일에 만나면 주려고 했던 여동생 졸업선물과 남자친구에게 써놨었던 힘내라는 사랑에 편지를 꽉쥐면서
울었어요.. 커플링..돌려주는게 맞는거 같아서 돌려주려고 뺐죠..
저랑 사귈때는 카톡사진도 아무것도 안하고 메세지도 거의 안하던 그남자
그렇게 연락없는날에 사진도 생기고 그러더라구요..그냥 아무사진
참.....하..
그렇게 30분동안 반지를 뺏다 꼈다....결국 여동생 선물과 남자친구에게 쓴 편지 그리고 커플링..그리고 상태메세지에
몸살.. 이렇게 써있길래 약국가서 몸살약 사서 같이..우체통에 놓고... 또 한참을 울며 서있다가 지하철을 탔습니다.
장문에 카톡을 보냈습니다.
미안했다는 말과 너를 너무 좋아해서 원하는게 많아서..표현이 과했고 짜증도 마니 부리고 그랬다고..
참 표현방식이 내가 서툴렀다고 좋으면 좋다고 했어야 했는데 왜이렇게 표현이 서툴렀는지 모르겠다고..
너랑 참 인연이 깊고 특별하다고 생각해서 우리 이렇게 여러번 헤어져도 ..깊은 인연이라 생각했는데..
결국 이렇게 되서 정말 눈물나고 슬프다고..등등..
커플링 최고에 선물이였고 정말 이세상 어느 여자보다 행복했다고
좋은 마음으로 선물해준건데 이렇게 못끼게 되서 정말미안했다..
잘지내고..나 너무 오래 나쁘게 기억하지마라..하고.....
보냈습니다..카톡....엄청나게 장문으로..정말 진실되게 다 털어놓고 미안한거 말하고 왜그랬었는지 다말했습니다.
좋은 추억이였고 건강하고..아버지도 꼭 건강하시라며..잘지내라구..
1시간뒤 읽더니.. 답장없더 군요..
그냥....
아.....참 사랑이라는게 서로 만날때 사랑이지만 돌아서면 그누구도 어찌 할수 없게 만들게 되는게
사랑이고 사람 마음이구나.. 하고 느꼈죠..
두시간뒤 답장이..오더군요..
"미안한건 나지 여태껏 말만하고 잘해준것도 없는데
나도 지금 너무 힘들고 심장이 뻥뚤린것 처럼 너무 아파
그래도 서로를 위해서 헤어지는거라 생각할게
너무 행복했고 좋은추억이으로 간직할게
너도 잘지내.. "
이렇게..왔습니다....
카톡사진은 심장이 펑 터지는 만화사진..이더군요
.....
저도 어쩔수 없더라구요..
집에 부모님이 계셔서 화장실에 달려가서 정말 입막고 미친듯이 울었어요..
잡을수가..없었기에..알기에...
한번 잡으니 미안하다며..
그러지않아도 된다며 잘지내라며 우리는 그렇게...
정말 헤어졌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제가 실수로 보이스톡 눌러도 보고.병신같이 두번이나 실수했네요..
저번주에 제가 요즘..잠을 못자서 새벽에 엄청 깹니다..
몽유병마냥..
꿈에서 보낸줄 알았는데 ..카톡을 진짜로 보냈더라구요..
외계어로.. 미ㅏㄴ행나 인연이 어뭠ㅇㄴ;ㅣ렇 어쩌고 저쩌고
출근하려고 일어나서 카톡 보는데 아 죽을맛이였습니다 아병신같다고 저를 막 때렸어요 ㅠㅠ
"무슨말이야" 하고 왔길래
아 어떡해 설명하지 고민하다가 분명 술먹고 보낸걸로 알거 같아서 아닌데 진짜 아닌데 ㅠㅠ
사실대로 말을했죠..
요즘 내가 잠을 잘못자고 새벽에 깨는데 나는 꿈에서 너에게 카톡보낸는줄
알았는데 진짜로 보낸거 보고 아침에 너무 놀래서 뭐라고 대답해야 할지 몰라서
지금 답장 보낸다고.. 미안하다고 다시는 이런 시덥지 않은 일로 연락하지 않을게
카톡 지울게 미안해
잘지내 이렇게 보냈어요..
"아니야 알겠어" 하더라구요..
" 응 ^^..건강해.." 이렇게 제가 보냈더니
"그래..너두.." 이러더라구요
그날 참 많이 아팠습니다.....
그러고 너무 힘들고 부모님도 사이가 안좋고 집에 큰일이 생겨..
제가 너무 힘든 날이 생겨버렸습니다..
친구들도..없고..의지할수 있는 그 사람도 없고.. 2틀동안 울기만했습니다.
제가 술도 안먹은 상태에서 카톡 메세지에 죽고싶다..엄마 미안해 이렇게 썼어요
정말.. 부모님 매일 싸우시는 모습 몸싸움하는 모습..자식이 보면 어떤 기분인줄 아세요....
정말..견딘다고 견디는데 집에서 그러니 무너지더군요..
그날 새벽3시30분에 카톡이 왔어요...그 남자에게..
"너 맘아파하고 있을까바 걱정된다"
이렇게 오더군요..
제가 마니 아파
이러니 대체어찌 지내냐며 안부를 묻기에 잘못지내고 사는게 사는거 갖지고 않고
힘들다 웃을수 없다 이러니 또..하는말
서로 곧 갠찬아 지겠지 하며..
너는 어찌 지내 하니..
사표내고 이직준비 한다고 하길래 잘성택했다고 잘할거야 하며.. 응원했습니다..
잘한 선택인지 모르겠또 이제 부터 시작이지 이런 말을 오가며
제가 정말 보고싶다 라고 하니.. 곧 갠찬아 질거야 이러더군요..
자기는 제가 쫌 아무렇지 않아졌으면 좋겠다고 하며..그렇게 ..끝이났습니다..
병신 같은 얘기 하나 더할까요?...
26일 그남자 생일이였어요..
생일축하해 라고 보냈습니다.........
고마웜 라고 답장오고..
정말..그렇게 끝이 났습니다..
많이 싸우고 지지고 복고 울고 싸우고.. 웃고 떠들고 뽀뽀하고 사랑한다고 표현하고
정말.. 저희 둘이 남들은 짧다고 할지도 모르겠고 길다고 할지도 모르겠는
10개월을 함께 하며.. 결혼도 약속하고.. 서로 읏샤읏샤 미래 얘기하며 돈도 열심히 모으고..그랬습니다.
사랑이 그렇자나요.. 좋으면 사랑이고.. 마음 떠나면 아닌것이..
저는요.. 누굴 쉽게 사랑하지도 않으며.. 사랑하게 되면..절대 헤어지자고 얘기 하지않아요..
싫어도 헤어지자고 못하는게 아니라..
사랑은 꼭..지켜야하는 거니까요..
그렇게 헤어지고 난뒤... 가슴이 뻥뚤린 그 남자에 카톡 사진은 지워져.. 이제 그냥 아무 의미없는 사진들로 바뀌고..
저도 더이상 힘든다는 메세지 안남겨논 상태로 아무것도 안해놨습니다...
정말..너무 보고싶네요..
보고싶다..
보고싶다..
너무 보고싶다...
이제 정말 우리 두사람에 인연은..끝인걸까요?...정말..이렇게..제가 잊고 살아야 하나요..
저는 a형여자 그남자는 b형남자입니다.
여러분..
곁에 있을때는 정말 화도 나고 서운해도 감정조절이 정말 중요한거같아요
저 처럼.. 잔소리 많고.. 칭얼대는 여자친구는 되지 마세요..
이렇게 사랑하는 남자가..떠나가요..
너무 사랑해도..그 사랑이 과분해도..흘러 넘치는게..지나칠수가 있나봐요..
미안했다..
그리고 정말.. 나는 아직도 니가 너무 그립고..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