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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발냄새 때문에 고민이 많네요...

가슴이 아... |2013.03.06 01:32
조회 22,155 |추천 36

현재 27살 직장인 입니다.

 

여자친구는 저보다 1살 어리고 교제는 3년정도 했습니다.

대학교 때 선후배 사이로 만나서 서로 의지도 많이하고 호감도 가지게 되었고, 

그러다보니 워낙 편하게 벽 없이 지내던 사이라 서로 어떤 점이 좋고 나쁜지..

어떤 치부를 가지고 있는지 정도는 다 알고서 교제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렇다 보니 여자친구가 발냄새가 많이 난다는 것도 당연히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연애 초반 당시에도 여자친구 자취방에가서 발냄새 전용 깔창, 땀 억제 스프레이

같은 것은 항상 구비해주고,  시간나면 식초나 소다로 발도 씻겨 주고...

만나는 날은 스타킹이나 양말 같은 것을 여분으로 항상 지니고 다녔습니다.

식당도 신발 벗는 곳이 아닌 곳만 골라 다녔고요.

 

물론 이렇게 노력을 하는데도... 발냄새가 상당히 심합니다. 어느 정도냐하면 밖에 반나절 정도

돌아다니다가 자취방에 들어가면 여자친구가 지나간 곳에 땀으로 발자국이 찍힐 정도입니다.

특히 스타킹 신은 날은 난리가 나죠...

 

이렇게 발냄새가 심하다보니 밖에 나갔다가 들어오면 집안에 방향제를 항상 바꿔주거나

냄새 밴 곳 까지 깨끗이 청소해주는 것도 당연히 저의 몫이 되었는데..

 

문제는 저는 솔직히 사랑해서인지.. 콩깍지가 씌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창피하고

여자친구가 더러워 보이고 그런건 잘 모르겠고... 오히려 더 챙겨주고 싶고 보듬어 주고 싶은데..

 

여자친구도 직장인 인지라..사람들과 많이 만나고 많이 부딪힐 수 밖에 없는데..

대인관계도 그렇지만 밖에 외출을 상당히 두려워합니다...

저는 발냄새가 아닌 이런 여자친구의 태도에서 고민이 많아 지네요..

더군다나 직장다닐 때는 치마에 스타킹을 자주 신기 때문에 더 더욱 그렇고요.

 

솔직히 사람이 한가지정도의 치부나 결점 정도는 가지고 있기 마련인데.. 가끔 그걸 이해못하고

더럽다느니, 씻으라느니, 병있는거 아니냐느니... 이런 말을 면전에

아무렇지않게 서슴없이 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원망스럽기도 하네요..

 

그래서 질문 드리는 것이고.. 또 조언 부탁드립니다.

혹시 발냄새에 효과적인 민간요법이나.. 아니면 의학의 힘을 빌려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여자친구랑 하루만 행복하게 데이트 해보는 것이 소원이네요..

 

추천수36
반대수2
베플|2013.03.06 23:02
도움은 못드리겠지만 진짜 좋은 남친분이시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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