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무뎌질 줄 알았는데 더욱 선명해지는 이유는 뭔가요
아침에 눈을 뜰때부터 저녁에 눈을 감을때까지 그사람이 항상 제 머릿속에 맴돌아요
물론 헤어진 다음날 처럼 슬프거나 공허하진 않아요
좀 더 잘해줄껄, 그때 그러지말껄 하는 미련이나 후회도 없어요
근데 항상 옆에 있는 것 같고, 어쩌다 우리가 함께 거닐었던 추억많은 곳에라도 가면
가슴이 먹먹하고 멍해지고 그땐 참 좋았었는데, 나에게 그런날이 다시올까 하는 의문도 생기고
이렇게 함께했던 추억들을 쉽사리 져버리지 못하는 날 발견할때면
너무나도 쉽게 져버린 그사람 원망하는 마음도 들었다가 또 금방 용서해버리고
정말 도대체 저 언제까지 갇혀살아야 하나요
이쯤되면 정신병원에라도 가서 치료를 받아야되는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어요
내가 왜 이렇게까지 된거지 .. 생각하다보면 눈물도 나고
내가 아직 그사람을 사랑하고 있는건가
아님 내 집착이 미련이 내안의 나를 자극시켜 미쳐가고 있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