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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우정사이 : ⑧

최진리 |2013.03.06 23:47
조회 435 |추천 5

 

 사진을 올리려고 했는데 생각해보니까 동욱이랑 저랑 자리가 좀 떨어져 있는 데다가

좀 많이 흔들리고 옆모습도 제대로 안 나와서ㅠㅠ 실망하실까봐 우선 안 올려요!

얼굴도 거의 안나왔고 많이 흔들려서 잘 안보이는데도 사진 보고싶으시다고 하시면 올려드릴게요!!!

댓글 달아주세용!!헿

(이렇게 써먹을 일이 있을 줄 알고 걔가 지우라고 해도 안 지웠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vV)

 

 

 

 다음에 만날 때 정말 다행이도 동욱이가 나한테 먼저 사과를 했음.

사과할 타이밍을 보고 있었는데 동욱이가 나한테 와서 먼저 말을 검.

 

 "최진리"

 

 "ㅇ...어..어!!! 그래!!"

 

 "그 날은 내가 미안했어."

 

 "니가 왜 미안해..내가 미안하지 니가 싫어하는 거 알면서 굳이 했잖아ㅠㅠ"

 

 "아니야 괜히 너 당황스럽게 그딴 질문해서 미안해 집가면서 생각해보니까 니가 엄청 난처했겠더라."

 

 "........아닌데..."

 

내가 난처했겠더라면서 자기가 잘못한거라고 말하는 동욱이한테도 차마 내 맘을 말할 수가 없었음.

그냥 계속 노력했음. 얘를 더이상 좋아하지 말아야 겠다. 정말 정을 떼야 겠다.

그리고 이제 우리한테 중요한 시기가 올텐데, 서울대 경영을 목표로 하는 이 애는 더이상 나를 볼 시간이

없을텐데 더 좋아해봐야 소용이 없겠다.(고3 아니에요!!) 그런 생각을 하면서 안 좋아하려고 노력했지만

정말 그게 잘 안됐음. 좋아하게 되니까 이제 다 멋져보이고 좋아보이는거임.

 

아, 걔 인상착의(?)를 지금까지 한번도 말 안한 거 같은데, 지금 생각난 김에 말해주겠음!

우선 키는 182임, 정확힠ㅋㅋㅋㅋㅋㅋ날씬한데 축구부임. 그래서 다리근육이...짱

키가 크니까 옷발도 잘 받음. 최다니엘 패션 암? 와이셔츠에 니트입고 다리 길게 보이는 바지 입고..

소위 말하는 남친패션!! 걔는 거의 그렇게 입고다님. 옷 되게 잘 입음. 뭔가 요즘 애들도 저렇게 잘 입고다니는데, 흔하게 말고 좀 유니크해보임. 내 콩깍지일수도 있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얼굴도 못생기지 않았음! 그렇다고 잘생긴것도 아님..

그냥 흔남인데 머리빨 옷빨로 흔훈남이 되는? 그 정도의 애임. 성격도 약간 다혈질이라 감정기복이 좀 심함. 그래서 여기 미처 다 적진 못했지만 진짜 엄청 많이 싸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막 서로

물어뜯으면서 싸움. 그래..그렇다고..음흉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어쨌든 우리는 화해를 하고 다시 본래의 사이로 돌아옴.

겨울방학이 다가오면서 우리는 공부를 더 열심히 함ㅋㅋㅋ그리고 그렇게 열심히 공부하던 우리에게

선생님이 청천벽력같은 소리를 하심.

 

 "얘들아!! 이번에 반편성고사를 볼건데, 그 성적에 따라서 반이 좀 많이 변동될거야.

 성적이 아주 좋아야 1%반에 들어갈 수 있어! 다 노력해서 그 반 들어가도록!"

 

나는 1%의 실력이 없었지만 이동욱은 1%의 실력을 가진데다 저 소리를 들은 이상 무조건 저 반에

들어가려고 할 걸 알기에 멘붕이 옴. 학원에서 못보면 더이상 못보는 거라서 정말 심란해짐.

이동욱은 좋다고 또 1%반 들어갈거라고 난리를 피움. 심란한 내 마음도 모르고.........엉엉

 

 어쨌든 같은 반이 되야 할 거 아님? 걔가 실력을 버릴 순 없기에 내가 실력을 올리기로 함.

진짜 엄청 열심히 했음. 피똥 싸면섴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그렇게 공부해서 결국 같은 반이 됨!!

음청 기분이 좋았음. 공부한 보람이 있구나..싶어섴ㅋㅋㅋㅋ너무 힘들었기에...ㅠㅠㅠㅠㅠ

근데 또 쌤이 청천벽력같은 소리를 하심.

 

 "1%반이 두 반으로 나눠져. 한 반은 월수, 한 반은 화목. 음.. 동욱이는 월수고, **이도 월수고.......

  진리랑 나머지 애들은 다 화목이야. 알겠지? 너네 다른 학원 스케줄에 맞춘거니까 이의 없지?"

 

이동욱........하........................

우리는 결국 떨어지게 됨. 다른 반이 됨. 아예 요일마저 달라짐!!!!!!!!!!!!!!!!!!!!!!!!!!!!!!!!!!

진짜 너무 짜증나고 화났음. 근데 다른 학원 시간을 바꿀 수 있는 게 아니었기 때문에 겸허히 받아 들일 수 밖에 없었음. 진짜 내가 벌받는구나, 싶었음. 지금까지 동욱이한테 상처 준거 내가 다시 돌려받는구나.

그렇게 생각하니까 좀 나았음. 동욱이가 아픈 만큼 나도 아파야지....했으니.

 

 어쨌든 우리는 결국 그렇게 헤어지게 됨.

같은 반이었던 마지막 날, 쌤이 또 피자를 쏘심.

나에게는 정말 눈물겨운 피자였음. 근데 이동욱은 잘만 먹데? 개새

어쨌든 피자 먹으면서 동욱이가 내피자에 핫소스도 뿌려주고 치즈가루도 뿌려주고 콜라도 따라주고 했음.

그걸 보면서 다른 애들이 말함.

 

 "니네 이제 다른 반 되면 어떡하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사귀는거 아니야 너네? 사귀지 않고서야 이럴 수가 없는데.."

 

 "잘어울린닼ㅋㅋㅋㅋ사겨라!! 안사귀고 그러는게 더 꼴불견이야 너네"

 

그 말을 들으면서 내심 동욱이 대답을 기대함. 오늘이 마지막인데 고백하지 않을까?

아니면 내가 지금 여기다 대고 고백해버려?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던 순간, 동욱이가 대답함.

다른 애들이랑 말 안한다고 하지 않음? 그래서 엄청 시크하게.

 

 "그냥 친군데."

 

 "어..?"

 

다른 애가 걔가 대답하니까 놀라서 저랬음 눈 동그랗게 뜨곸ㅋㅋㅋㅋㅋㅋㅋㅋ

 

 "쟤가 우린 친구래"

 

이동욱은 저렇게 말하면서 나를 흘끗, 쳐다보고 피자에 열중함.

내 가슴은 찢어졌음. 그래, 내가 우리 친구라고 했었지. 우린 친구지, 표면상으론.

그리고 넌 내 맘을 모르지.

그리고 오늘은 마지막 날이고,

나는 내 맘을 표현할 용기가 없지.

 

 결국 우리의 마지막 날은 그렇게 싱겁게 끝남.

이게 끝임. 새드엔딩........ㅠㅠㅠㅠㅠㅠㅠ

 

 

 

 

 

 

 

 

 

 

 

 

 

 

 

 

 

 

 

은 구라고ㅋ 

내일 마저 쓰겠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 야자하고 왔더니 너무 피곤해서요..........ㅠㅠ

나머지는 내일 더 많이 쓸게요!

아그리고 제일 위에 썼듯이 그래도 사진 보고싶으시면 댓글 부탁드릴게요

감사함니당부끄

추천수5
반대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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