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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일어나면꼭이거봐라

빨래 |2013.03.07 04:38
조회 13,221 |추천 62
와...하루지나고나니 베스트ㅋㅋㅋ...
구구절절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이거로 위로좀 삼아야겠어요~
자기는 별거 아니고 개소리로들리고 먼소린지 잘 모르겠지만..
정말 사랑하다가 헤어짐에 마주하면
이글 생각하고 힘내세요!
글고 난 아직 파릇파릇 사회초년생이니까 언니오빠로 존칭할게융
언냐오빠라고 생각하고 말할게요!
언냐오빠들..힘들겟지만 죽을것같겠지만...
내가 어떤책에서 읽었었는데, 내가 쓰던 볼펜 한자루를 잃어버려도
사람은 하루정도? 그 볼펜을 생각한데요. 볼펜도 마음쓰는데
하물며 사랑한사람은 어떻겠어요. 당연히 죽을것같죠뭐ㅎㅎ...
그리고 만나던 사람이랑 이별하는 그순간부터 미워하지도 마세요.
오히려 더 잘해줄걸, 이것 저것 다해줄걸 그런생각하면서
미안해해요. 연애 잘하다가 헤어지기까지했는데
추억들이 아프고 괴롭기까지하면 억울하잖아요?
그러니까 미안하다고 생각하면서 그냥 성숙해집시다ㅋㅋ
읽어준사람들 힘내요
우리 진짜 힘내서 다음사람에게 좋은사람되요.
홧팅!


야 넌 이렇게 이쁜여자친구가 옆에있는데 잠이오냐?ㅋㅋ
오늘 우리 만나는게 마지막인지도모르고...ㅋㅋㅋ
넌 또 등돌리고잔다
난 지금 너한테 어떻게 말을할까 너무 고민되고 울음부터 나올까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데....

그래 우리 진짜 뜨겁게 사랑했다그치?
너는 기억할려나 난 우리 연애초반에 니가 햇던말이 맘에 걸리더라
너 잠시 멀리가서 나랑 연락도안되고 얼굴도 못보니까 너무보고싶다고 나랑 연락하는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달았다고 그랬었잖아 ㅋㅋ

근데 그거아니?나는 그말듣고 물론 설레고 기쁘기도했는데...근데....
걱정하는 마음이 더 크더라. 아 니가 그마음이변하면 어떻게하나.
....결국 지금 우린 그것때문에 헤어지고있지만......

나 세상에 태어나서 진짜 이렇게 누구를위해서 살아본적 처음이였다.
너의 전여자친구때문에 스트레스를 너무많이받아서 불면증도오고, 니가 용돈을 안받는 상황이라서 나는 내 옷들도 팔아가며, 난 굶어도 꼭 너는 밥먹이고 그랬었어.
너도 그런 나한테 항상 고맙고 미안하다고 진짜 더 잘해주겠다고..
진짜 자상한남자친구였어 너는.
그런 너한테 옷을사주는것도 밥을사주는것도 버스비를 내주는것도
내가 너한테 먼저 사랑한다말하는것까지 정말 하나도 안아까웠어.

그렇게 착하고 나밖에 모르던 니가
자꾸변해가면서 짜증이늘었고 사소한 일에도 버럭 화부터 내기 시작했어. 그래서 나는 혼자 잠못자고 우는시간이 늘어나버렷구..
나는 니가 다시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봐주기를 한참기다렸었는데....
지금 그냥 편한 친구대하듯 나를보는 니눈빛이 나를 진짜많이 비참하게하더라..
처음에 니가 그런행동을할때 너가 변했다고 울며 보챘었고
그런 나를 보면서 너도 천천히 지쳐갔겠지.
그래 너 변했더라.
그래서 나도 변했다.
다시 예쁨받고싶어서 3일내내 쫄쫄굶었고, 머리도 자주 바꾸고,
너를 위해서 진짜 노력많이했어.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 돌아온건 상처뿐이더라.
나는 너에게서 더이상 상처받지않으려고 그냥 너를 이해하기로했어.

니가 날 안아주지않아도 등돌리고누워서 자더라도
나를 한번 돌아봐주지않아도 다른여자와 얘기하면서 나에게는 이미 오래전부터 보여주지않던 환한 웃음을보여도...
그래, 그래. 괜찮다. 나는 울음이 터지려는거 참고 또참고 무한반복했어

그러다보니까 이제는 나혼자서 울다가 잠드는게 멍하니 앉아서 너와 이별준비를 하는게 너무 익숙해진것같아.
아직은 우리 헤어지기전이지만 벌써 헤어진
옛남자친구로 느껴지는게 좀 슬프다.
내일 아침에 너한테말하면 니가 잘 받아들일수있을까?
그래도 니가 한번 붙잡아주면 좋겟다!ㅎㅎ
붙잡는다고 돌아가진 않을거지만.....

나 진짜 많이 생각하고 고민해봤고,
니가 당장 겁이나는 내일, 모레 찾아올 고통들 아픔들을
나는 벌써 오래전 밤마다 혼자서 울면서 버티려고 애썼어.
항상 너랑 헤어지는걸 생각하면 죽을만큼 싫더라.
근데 너한테 사랑 못받는 내가 너를 계속 사랑하면서 가슴아파야하는건 죽기보다 더 싫어서 오랜시간 고민하고 결정했어.

너도 한번쯤은 내 아픔 알아야하지않겠냐.
나는 그렇게 아팠는데 우리 같이 사랑하고 나만 아프면 너무 억울하잖아. 벌써 네시반이나됬네...
아침이 오는게 진짜 두렵고 싫다..
그래도 나 잘살거니까 걱정안할거다.
너 진짜 행복하게 잘살아야한다 정말정말 내가 할수있는만큼의 사랑은 다 너한테줬으니까 너는 진짜 완전 행복하게 살아.

자꾸 자는 니 얼굴이 왜이렇게 겹쳐보이니....에휴..
잘자고 좋은꿈꾸고 우리 내일 웃으면서 빠빠이하자
사랑해 여보야 진짜 많이 사랑해 여보야 정말 세상에서 제일
최고로 사랑해 나 진짜 많이 배우고 떠난다 고마워 내사랑
사랑한다고 실컷 말안하면 나중에 너무하고싶어서 후회될것같아서 마지막으로 해봤다 ㅋㅋㅋ!
사랑한다 내 남친!

빠빠이 여보
추천수62
반대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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