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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에서 가족이 되기까지 (사진많아요)

김하영 |2013.03.08 10:48
조회 213,809 |추천 1,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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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글)

오늘의 톡 추천 감사합니다 ^^

감사하는 마음에서 솜이를 아침부터 옷갈아입히고 찍었습니다^^

 

솜이야~ 너에게 관심주신 분들께 인사해야지~~ ㅎㅎ

 

아래 써져있는 글은

' NATE 오늘의 톡 감사합니다 :)

  걱정&격려해주시는 만큼 더 잘 돌보겠습니다 :D'

라고 써놨어요 ^^ 잘 안보이실것같아.. 글써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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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저는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22살 사람이에요 ^^!

늘 동물판 눈팅하며 보다가

어제 아는지인에게 강아지 사진 보여주려고 하나하나 모았더니 꽤나 되어서

네이트 판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소개는 사진 보시면서 중간중간 해드릴게요 ^^~

심심하실때 한 번 씩 스크롤바 내려가며 보세요 ~~ ㅎㅎ

 

 

 

 

 

2012. 1. 30.

강아지를 데리고 온 날.

대전 동물 보호소에 방문해서 이름이 '공주'였던 아기를 데리고 왔어요.

 

 

 

성별은 여자아이

종류는 말티즈

나이는 1살

감기가 걸려있던 상태라 바로 씻길수도 미용을 할 수도 없었습니다.

그 밖에 다른 심한 질병이 있는지는 몰랐지만

심각한 질병이 있든 없든

제 품에 안겨 모든 것을 다 잃어버린 듯한 그런 표정으로

저를 제대로 보지도 않은채 가만히 안겨있던 이 아이는 직감적으로 데려가야겠다 싶었습니다.

 

 

 

 

 

병원에 가서 보니 감기외에는 건강한 것같다는 병원선생님의 말씀에 한시름놓고

주사 한방 ㅎㅎ 하고 약지어 집으로 데리고 왔습니다.

유기견 생활하며 힘들었던 모양인지 콧등은 다 까져 반질반질한 상태였고

눈에 생기가 없었습니다.

처음으로 오는 새로운 냄새에 어리둥절 했겠지요?ㅎ

 

 

 

 

이름을 뭘로 할까 복댕이로 할까 뭘로 할까 고민하다가 털이 하얘서 솜이 생각나서

솜으로 지었습니다 ^^

곧장 병원에가서 약도 받아오고 아직 적응이 안된 환경인지 낯설어하는 모습이었구요.

 

 

 

 

 

사진에서도 보이지만 솜이는 부정교합입니다.

꼬리가 잘려져 있는 걸 보니 누가 키웠던 것 같은데..

부정교합이라 버려졌었을까요..?

그래도 사람에게 순둥인 걸 보면 어찌나 귀엽던지요.. ^^

 

 

 

 

 

재채기 할때마다 안쓰러웠지만

점점 하루하루 지나갈 수록 제 곁에 붙어 얌전히 앉아있더랬습니다.

코를 보면 유기견 생활이 떠올라 아직도 마음이 아팠었습니다.

 

 

 

 

 

근처 다2소에 가서 싸게 산 옷인데 ㅎㅎ

털때문에 찡겨있는 솜이 모습..ㅋㅋ

 

 

 

그리고 감기가 다 나아

그토록 바라던 미용을 하게 되었습니다.

털이 많이 엉켜있었기 때문에 다 깍아야한다는 말 ㅜㅜ

그래도 깨끗해진다는 소리에 기분이 좋았죠! ㅎㅎ

 

 

 

 

 

 

 

....?

 

귀... 귀엽잖앗!!! ㅋㅋㅋㅋ

제 눈에만 귀여운걸까요?ㅎㅎㅎ

 

 

 

 

 

털이 조금 자라 옷을 입혀놓으면 저렇게 벗어놓던 솜이 ㅎㅎ

괜히 부끄러운 척 하는 것 같아서 볼터치 효과를 줘봤습니다 ㅎㅎ

 

정말 다행인건 털을 밀고 꾸준히 병원에 갔더니

콧등에 털이 나기 시작하더라구요 ㅎ 보송보송하게~~

 

 

 

 

이렇게 피부병도 앓았더랬습니다.. ㅜㅜ

정말 사료 외에는 웬만하면 아무것도 주지 않는게 좋습니다..ㅠㅠ!!

 

 

 

 

 

나름 말티즈여서 귀엽게 깍고 싶어 귀와 퍼프만 남기고 다 깎았는데...ㅋㅋㅋ

 

 

 

 

 

몽키몽키매직~~ 이박사가 생각나는건... 기분탓이겠죠?

 

 

 

 

 

 

지도 지 얼굴이 어떤지 아는가 봅니다.. 초점없는 눈빛...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헬로우 이박사?

 

 

 

 

 

 

 

점점 보송 보송 몸 전체에 털이 나기 시작하고

처음에 봤던 유기견때의 꼬질꼬질함은 없어지고

너무나도 이쁜 제 눈속에 넣어도 안아플만큼 이미 가족이 되버린 솜이가 되었습니다.

 

 

이 이쁜 아가를 왜 버렸을까요..

 

 

 

 

 

 

 

순둥이라 큰 사고도 안치고 호기심도 많고 겁도 많은 아이입니다.

 

 

 

 

 

 

 

똘망똘망한 눈...

너무 이뻐요 ㅎㅎ

 

 

 

 

 

 

다른 강아지들 처럼 귀가 내려갔으면 더 이뻤을텐데..

하고 손으로 눌러보며 찍은 사진이에요 ㅎㅎ

 

 

 

 

 

 

아니야 ㅎㅎ 난 니 존재만으로 너무 좋아 ㅎㅎ

귀가 접히든 안접히든 순종이든 믹스든 부정교합이든 아니든 ㅎㅎ

 

네가 내 곁으로 와서 나는 정말 너무나 행복해

 

 

 

 

 

그렇게 솜이도 저희 집에 완전히 적응해가고 ㅎㅎ

자기 이름에도 반응하고 ~

기다려~ 산책갈까? 얌얌이? 안돼! 씁! 손! 앉아!

정도는 알아듣는 정도가 되었어요 ㅎ

 

 

 

 

처음에는 정말 소심하고 자신없던 솜이 모습..

이제는....

 

 

 

 

 

 

내가 이 집의 왕이다!!!!!!!!!!!!!!!!!!!!!!!!!!!!!!!!!!!!!!!!!!!!!!!!!!!!!!!!!!!!!!!!!!!!!!!!!!!!!!

 

 

 

 

 

 

ㅋㅋ

 

 

 

 

 

목욕하고 나면 저렇게 기분 좋아서 혼자 막 뛰댕겨요...

어허~! 그래도 말려야지~~ 감기 걸린다 ~~ 그럼 또 너 에취해요!

 

 

 

 

 

 

 

하여간 뭐 먹을때면 귀신같이 애교부리는 솜이 ㅋㅋㅋㅋ

 

 

 

 

 

 

I LOVE 음식 ♡

 

 

 

 

 

 

 

 

 

이렇게 뒤집어놔도 얌전히 있어요 ㅎㅎ

 

 

 

 

 

 

 

 

눈치를 슬쩍 보더니

 

 

 

 

 

 

 

코 파묵기!!!!! 에잇!!!

 

 

 

 

 

 

 

 

 

뭘 봐? 코 파먹는 거 처음보냐?

 

 

 

 

그러다가 이젠 귀털이 엉켜서 ㅠㅠㅠ

또 전신미용을 했슴당..!

 

 

 

 

 

 

귀가 엉켜 귀 끝에서 피가 났던 우리 애기 ㅠㅠㅠㅠ

 

 

 

 

 

 

데일 밴드 붙이며 우울모드 타네요 ㅠㅠ

미안행.....!! 담엔 털관리 더 잘해줄게!!!

 

 

 

 

 

 

우울해하는 것같은 녀석의 모습...

 

은 무슨 ㅋ 졸림 ㅋㅎ

 

 

 

 

 

 

 

 

옴마... 츄워요......

 

 

 

 

 

 

속눈썹 자랑하기

 

발냄새 맡기

 

 

 

등등 틈만나면 제 곁에서 늘 있어주던 솜이네요 ^^

 

 

 

 

 

 

난 너의 부정교합을 사랑해

다른 아이들과 흔치않는 너만의 임팩트라고 생각할게 ㅎㅎㅎㅎㅎㅎ

 

 

 

 

 

목덜미 잡기!!!

 

는 옆모습 찍으려구... ㅎㅎㅎ

 

 

 

 

 

 

털이 어느정도 자란 우리 솜이

 

 

 

 

 

 

 

 

 

산책가 yo~~~!!

 

 

 

 

 

제 침대를 지 집마냥 잘 쓰고 있어요

 

 

 

 

 

 

 

이쁘니 솜이....^__^!!!

 

이렇게 이뻐죽겠지만...ㅎㅎ

 

 

 

 

 

 

 

가끔씩 쓰레기 뒤져먹고 온다는 ... ㅜㅜ 이노므시키!!!

혼내는 중이에요

 

 

 

 

 

 

실컷 혼나고 제 발끝에서 자는 솜이...

녀석..!! 잘못한건 잘못한거지만..!!! 귀요미 ㅠㅠㅠㅠㅎㅎㅎ

 

 

 

 

 

 

 

솜이 김밥

 

 

 

 

뀨?

 

 

 

 

 

춥다... 이불 닫어라.....

 

 

 

 

 

 

 

개껌 내가 다 씹어머거버릴끄아아아아아앙!!!!!!

 

 

 

 

 

 

배 만져 주세효..-♥

 

 

 

 

 

 

개껌은 놓치지 않아

 

 

 

 

 

털만 길으니까 멋이없지~

털 두~ 가닥 정도는 내려줘야 패션의 완성!!!

 

 

 

 

멋있기만 하구만 솜스타일~ ㅋㅋㅋ

 

 

 

 

 

 

아고 이뻐 ㅎㅎㅎㅎ

 

 

 

 

 

 

이건 기저귀 찬 솜이 현재 모습이에요! ㅎㅎ

 

 

 

어제 찍은 솜이 모습 ㅎㅎㅎ

 

 

 

털 기르다가 배쪽에 털이 엉켜 이 참에 또 다 미용했어요 ㅎㅎ

워낙 귀가 쫑긋 귀라 털 남기지 않고 얼굴 부분만 이쁘게 다듬고 미용했습니다.

 

 

 

 

이대로 끝내긴 아쉬우니까 동영상 투척!!

 

솜이 간식으로 약올리다가... ㅎㅎㅎㅎㅎㅎㅎㅎ

훈련하는 모습이에요 말도 잘듣고 너무 이쁘지요?ㅎㅎ

 

 

 

 

 

 

 

여러분 보시면서 어떠셨나요?

아직도 유기견 같으신가요? 더러워보이시나요? 흠이있어보이시나요?

 

물론 다른 애들보다 안이쁠수 있고 몸집도 클수있지만

전 그 어떤 강아지보다 저희 솜이가 가장 이뻐요.

 

처음에는 상태가 안좋아 건강도 안좋은 모습이었지만

점점 사랑받고 관심받으며 이뻐진 솜이 모습이 이쁘지 않으신가요?^^

 

강아지를 키우실거라면 샵보다는 마음의 상처를 가지고 있는 유기견들을 생각해 보는 건 어떠신가요..?ㅎㅎ

 

 

 

 

솜이는 현재 저희 집의 활기이자 활력소고 이쁨도 제일 많이 받고 있어요 ^^

ㅎㅎ 사진에서 잘 안보였을라나요.. ㅠㅠ;;ㅋㅋ

사진이랑 동영상을 올리려고 하니

어떻게 올리는 지 몰라 애먹었는데 ㅎㅎㅎ그래도 여차저차 올리게 되었네요 ^^!

 

무튼 시간내서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마지막으로 솜이야 진짜 진짜 사랑한다 ♥ ^^ 내 곁에 와줘서 정말 고마워!!

 

 

 

 

 

 

 

 

 

 

 

추천수1,375
반대수7
베플|2013.03.08 17:19
글쓴이 분 마음,얼굴 다 이쁘세요.. 강아지도 너무귀여워요 ♥ 행복하게 사세요

이미지확대보기

베플대박|2013.03.08 17:03
같은 회사 다니는 제 친구에여 ㅋㅋㅋㅋ톡된거 제가 다 자랑스럽네요 맘씨 이쁜만큼 얼굴도 이뻐용ㅎㅎㅎ솜이가 친구닮아서 점점 이뻐지는걸수도..ㅋㅋ 메신저 중인데 친구가 떨려서 일을 못하겠대요~ 정말 착하고 이쁜 친구니까 악플은 자제해주세요ㅎㅎ 솜이 많이 이뻐해주세요~~~~~~~♡
베플ㅋㅋㅋ|2013.03.08 17:25
정말 맘착한 주인분 만나서 솜이가 처음사진보다 표정이 많이좋아졌네요 동물들도 표정이있다던데 사진보니 정말 맞는것같아요 ^^ 솜이너무행복해보여요 예쁘게키우새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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