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결혼한지 6개월된 새댁입니다..
지금까지 부부의 통장을 합치는걸 미루다가 엊그제 주말에 집에 앉아서
이제 같이 돈을 모으자구 하더라구요..
남편은 자신의 통장을 중심으로 하고 제 월급도 자신의 통장으로 전액을 보내고
그곳에서 적금,아이육아비,생활비 나눠서 저축을 하자고 하더라고요
뭐 별다른 문제가 없을거같아서 그러다고 하였습니다.
근데. 제가 통장 반은 공동명의로 하자고 하니까"공동명의로 하면 돈 찾을때 번거로워 그냥 내 이름으로 하자"하는거예요.....그럼 제가 통장 계좌비밀번호, 공인인증서 비밀번호를 알려달라고 했더니 그게 굳이 왜 필요한지 모르겠다며 서로 믿고 한사람에게 맡기는거지 그런게 왜 필요하냐고 하는거예요....결국 언성을 높이고 이럴꺼면 따로따로 관리하자고 하였습니다. 제가 무리한걸 요구하는 건가요? 당연한거 아닌가요?....
또...하나의 문제는...지금 저희가 살고있는 아파는 시부모님의 아파트입니다. 저희가 결혼하면서 월세를 주셨던 집을 저희에게 주셨고. 전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돌려때 6천만원중 2천은 저희가했으면 하신다고해서 저희가 전세입자에게 보증금 2천을 해주고 나머지는 시부모님이 해주셨습니다.
사실 결혼전엔 우리명의로 돌려주신다고 하셨다가 이삿날 어머니가 자신의 노후자금으로 갖고 계실거라고 하셔도 네. 저희는 저희 보금자리를 만들어주신게 더 감사해서 왜려 어머니,아버님에게 고맙다고 앞으로 잘살겠다고 했습니다.
근데 지난 설에 시부모님이 남편만 조용히 불러서 이야기를 하시는게 돈이야기를 하시더라구요...솔직히 명절에 돈이야기를 저만 홀랑 빼놓고 하는거 기분 좋지 않았지만 못들은 척을 하고 넘기고 오빠에게 나중에 서운하다고 이야기하면서 무슨 이야기인지 물어 보았습니다
이야기인 즉, "세입자에게 돌려준 보증금 6천만원중 시부모님이 해주신 4천만원을 적금을 깨기가 모해서 고모님에게 빌렸는데 월에 이자 10만원씩해서 50만원씩 갚기로했는데 곰곰히 생각을 해보니 너희(우리부부)가 살 집인데 우리가 갚는게 아닌것 같으니 이제 부터 너희가 갚아라"
라고 이야기를 하셨더라구요. 제가 조금 어이없고 황당해서 남편에게 그러면 우리가 아파트에 살지말고 작은 원룸에 들어가고 어머니 아버님에게 다른 세입자에게 받은 보증금으로 고모님에게 빌린 돈을 갚으시라고 했습니다. 누군가에에 그렇게 큰 돈을 빌려가며 우리분수에 맞지 않는 집에 살 필요 저는 전혀 못 느끼겠습니다.....ㅜ
설에 서울에 다시 올라와서 그 사건을 잊고. 솔직히 그 돈 한번도 안 보내 드렸습니다....
근데 지난주에 도련님에게 전세로 오피스텔을 구해주셨더라구요....만기된 적금이딱있었다고 하시면서요.....많이 서운했습니다... 근데 어머니께서 왜 돈을 안 보내냐며 4천만원 어서 갚아나가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고모님에게 바로바로 저희가 형편에 맞게 넣어 드릴께요 어머니 계좌말고 고모님 계좌를 바로 주시면 안될까요?"하니까 그건 절대 싫다고 하십니다....
이런 생각하면 정말 나쁜사람이라고 할지 몰라도...매번 저희 얼굴볼때마다 용돈달라고 노골적으로 말씀하시는 시어머니...그돈 정말 고모님한테 드리는건 맞는지 의심스럽습니다...
그러면서 항상 하시는 말이 나중에 정말 나중에 집 처리하면 반 나누고 우리가 낸 총 6천만원은 다시 돌려주시겠다고 하십니다....이걸 믿어야하나 싶어요;;;
오늘은 추석연휴가 길다며 일본여행을 가자고 하십니다...보내달라고 하시는거 겠죠..
지난 설에도 저희 시어머니 첫명절이라고 오래있다가 가야한다고 9,10시댁에서 있다가 11일 자정 정확하게 12시 10분에 친정가라고 보내시더라구요.....우리집도 첫명절인데 말이죠....
전 추석에도 친정없는 아이 마냥 시댁이랑 가족여행을 가게 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