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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 멀어지는 친구들의 패턴 (남자들의 경우)

전문가 |2013.03.12 16:03
조회 142,502 |추천 45

남자들의 경우에, 결혼하고 멀어지는 친구들을 가끔 , 아니 상당히 자주 볼 수 있다.

 

그들에게선 몇가지 패턴이 발견된다.

 

 

 

1. 결혼 전 연애를 거의 해본 적이 없다.

 

- 거의 못해봤거나 아예 못해본 후에 거의 첫사랑과 결혼하게 되는 패턴. 이 경우 여자가 남자에게 거는 여러가지 심리 전술에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해서 여자 치맛폭에 둘러 싸이게 된다. 여자는 남자보다 보통 벌이가 적고 힘도 약하기 때문에 대신에 각종 심리전술을 발전시키게 마련이다. 자신에 맘에 안들면 말을 안하고 쎄~ 한 느낌으로 대답한달지, 밥을 대충 차린다거나 안차린달지, 잠자리를 거부한달지 기타 등등. 그 종류를 나누자면 1000가지도 넘을 것이다. 이런 심리전에 익숙하지 못한 남자들은 꼼짝달싹 못하고 여자가 하자는 대로 하고 만다. 그게 `애처가`의 처신인냥 착각하면서...

 

 

2. 주말에 만나자고 전화해보면 마누라 친정 일로 바쁘다.

 

- 본가 일로 가봐야 한다고 하면 모르겠다. 대부분 마누라 친정에 가봐야 한다, 장모님과 밥 먹어야 한다, 마누라 조카랑 만나야 한다, 마누라 친정 식구들과 여행 가기로 했다, 장인어른 생신이다, 마누라 친구가 결혼한다... 항상 처가, 마누라 쪽 일 챙기느라 정신이 없다. 자기 본가에는? 명절에 겨우 한번씩 가고 만다. 전화 할때마다 처가 처가 처가 시리즈만 계속 나오니 나중에는 전화하기도 싫어진다. `그래 이놈아, 처가랑 잘먹고 잘 살아라... 제 부모도 못 챙기는 주제에 마누라 친정만 뻔질나게 드나드는구나` 느껴질 뿐.

 

- 여기 좋은 사례가 올라왔다. " 아내는 친정 바라기 " http://pann.nate.com/talk/317924882 

- 매주 주말을 강제로 장모님 집에서 보내야 한다는 남자의 하소연.

 

 

3. 친구들 만나러 간다면 마누라가 눈치를 많이 준다.

 

- 여러가지 핑게를 대서 친구 만나러 가는 남자를 못 가게 붙잡는다. 그리고 나가면 여러가지 명분( 출장 다녀온지 얼마 안되었다, 곧 출장 간다, 신혼이다, 임신했다, 애가 어리다, 애가 아프다 기타 등등 명분은 만들면 그만이다 )으로 남편을 공격하며 나쁜 놈으로 매도한다. 그리고 몇날 며칠을 남편을 들볶는다. 다투기가 싫어서라도 대부분의 남자들은 마누라 눈치를 보게 될 수 밖에 없다. 물론 마누라 스스로는 자기 친구 만나러 나가는 건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친구 만나러 가라고 해도 각종 제한을 두는 등 사실상 못나가게 막는다. 이러면 자연히 자신의 친구들과 멀어지게 되고 사회적으로 고립되기 쉽다. 마누라 입장에서는 남편 꽉 잡고 살아서 좋을 지 몰라도 친구들이 볼때는 그저 마누라 잘못 만나 쪼다가 된 인간으로 보일 뿐이다.

 

 

4. 용돈이 적다.

 

- 경제권이 마누라에게 넘어가 있다. 용돈이나 좀 적당히 주면 좋은데 여러가지 이유로 용돈을 아주 빠듯하게 준다. 신기한게 이런 경우 아내가 전업주부인 경우가 많다. 아무튼 용돈이 빠듯하다는 건 친구들 만나면 밥값 술값은 친구들에게 의지해야 한다는 건데, 그것도 한두번이지 항상 빈대 붙는 사람을 환영해줄 리가 만무하고, 스스로도 자존심 상해서 갈수록 친구들과의 모임, 만남을 피하게 된다.

 

 

5. 젊어서 바람둥이였던 경우도 있다.

 

- 1번 패턴과는 정 반대로, 젊어서 바람둥이로 너무 많은 여자들을 만나고 다녔고, 그것을 마누라가 알고 있을 경우 남편을 꽉 쥐어 짜는 명분으로 활용하기 쉽다는 것이다. 밖에서 사람 만난다고 하면 무조건 의심부터 해서 사람 갑갑하게 하고, 늦게 들어오는 것은 무조건 바람으로 간주해서 용납하지 못한다. 이때도 신기한 것은 심지어 둘이 원나잇으로 만난 관계라도 여자만 남자를 쥐어 짜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남자는 왜 참냐고? 그냥 애 보고 참는다고 하는 경우도 봤다.

 

 

이런 패턴들이 싫어서 나는 친한 친구가 결혼한다고 하면, 결혼 전부터 친구의 마누라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여러가지 공을 많이 들인다. 여친의 눈에 벗어나는 순간... 마누라가 `여보, 그 사람 좀 이상한 거 같애. 안 만나면 안돼?`라고 말하는 순간 자칫 십년에서 수십년 된 친구와 멀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애초에 현명한 마누라들은 남편이 숨쉴 수 있게 적당히 풀어주는 지혜를 발휘하지만, 남자 숨도 못쉬게 꽉 쥐고 있는 것만이 `현명한 결혼 생활`인 것처럼 착각하고 사는 여자들도 있기 때문이다. 한참 연락 안되다가 친구에게서 전화와서 이혼하니 마니 상담해 온다. 이혼 진행은 어떻게 해야 하고 재산 분할은 어떻게 하냐면서... 답답할 노릇이다. 남자들은 쪼다가 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저 5가지 패턴을 기억하고 각별히 유념하시길 바란다.

 

 

 

<< 베플들을 보니 남편을 숨도 못쉬게 꽉 잡고 싶은 여자들의 열망을 볼 수 있군요. 후덜덜... 결혼은 서로에게 감옥이 되어선 안됩니다. 울타리가 되어야죠. 그 차이를 왜 모르시죠?  가정에 물론 충실해야죠. 하지만 한달에 한두번쯤 친구 만나는 것도 방해한다면 그게 결혼인가요 감옥인가요? 혼인신고서를 구속영장 쯤으로 착각하지는 마셨으면 합니다. 유부남들이 왜 결혼하지 말라고 하는지, 왜 최대한 늦게 결혼하라고 열변을 토하는 지 알 수 있는 베플들이군요. 휴~ >>

 

<< 심각한 난독증 우르르 몰려들 오셨구만여. 난 총각처럼 살라고 한 적이 없는데, 다들 내가 총각처럼 자유롭게 살라고 한것처럼 매도하네. 결혼하고 나서 친구 한번 안 만나고 가정에만 헌신하는 열부들 나셨구려. 남편에게 가정에 헌신하라고 강요하는 그 마음으로 살림살이들 하시고 아침밥 좀 챙겨들 주시구랴. ㄷㄷㄷㄷㄷㄷㄷ >>

추천수45
반대수217
베플뭐래|2013.03.13 09:28
글쓴이.. 왠지 결혼하면 지가 무슨 집안의 왕인양 굴면서 마누라 등꼴 빼먹을거같은..;;; 미안한데.. 처가에 잘하면 여자는 다 남자한테 그 고마움을 쏟아내기 마련이다.. 마누라 사랑도 못받고 왕노릇하다 늙으면.. 니 옆엔 자식이고 마누라고 다 없어지는거야.. 명심해.. 괜히 가정에 충실하고 나름대로의 가치관으로 잘 살아가고있는 남자들 욕하지말고.. 찌질하게.. 결혼이나 하겠니? 결혼하기전처럼 나뒹굴게 놔두면.. 니 바람 안필래? 여자탓이 왜이렇게 많아??
베플어어|2013.03.13 09:37
결혼했는데 총각때처럼 살라고? 평일에 일하고 와서 피곤하네 어쩌네 하면서 집안일과 육아에 손하나 까딱안하면서 쉬는 날에 늦잠 실컷자다가 친구만나러간다고 기신기신 기어나가는 것 보면 진짜 남편이고 남편친구고 다 꼴뵈기 싫음. 나도 친구 있다고~ 단, 평소에 일도 도와주고 집안에 충실하면 쉬는 날 친구만나러간다 그러면 기죽지말라고 용돈까지 얹어서 내보냄. 멀어지는 친구패턴? 가정에 어떻게 했느냐로 결정됨./////////////////// 음 밑에 말들이 많네요. 특히 글쓴이님. 글쓴이님도 유부남 친구들이 집에서 어찌 하는 지 모르고 여자들 잘못인 양 매도해서 글을 써놓고, 제 글이 어떻다 저떻다 평가할 입장은 아니라고 생각하는 데요? 저도 이런 일도 있으니 가정에 충실하면 더 자유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으로 쓴 글인데 글쓴이님까지 짠~ 나타나 난리 칠 줄이야 ㅋㅋ 어쨌든 자기 글을 제대로 들여다보고 자기글의 모순점부터 찾아본 후에 소설을 쓰네 어쩌네 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럼 수고하세요.
베플|2013.03.13 09:18
그 친구가 늙었을때 님이 그 친구를 책임질 거 아니라면 놀러 나오라고 하는 거 아니에요. 지금 당장은 친구들과 노는 사람이 큰소리 쳐도 결국 남녀 상관없이,가정에 충실한 사람이 똑똑한겁니다. 물론 개중엔 정말 질이 나쁜 여자/남자도 있어서 빨리 끊어야 하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은 가정을 지키는 것이 자기 책임져줄 보험하나 들어놓은 거나 다름없으니까요. 아닌 것 같으면 나이 60쯤 되서 살펴보세요. 그땐 이미 늦었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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