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난 4년제 간호학과에 재학중인 12학번여자야
그냥 편하게 말놓을께!
20대판보니까 13학번 중에서
대학가서 친구관계 때문에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은근히 많은것같네..ㅠㅠ
안쓰럽기두하구 남 이야기 같지않아서 몇자적어볼께!
우리과는 간호과라 그런지 완전 여초야..
여자가 거의 90프로가 넘어ㅠㅠ
내가 솔직히 말하면 귀찮음 많은 성격에
행동이나 말투도 남자같고
솔직하고 이래서 대학와서 여자애들이랑
지내는게 많이 어렵고 힘들었어ㅠㅠ
간호과라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여자애들이
진짜 하는짓도 여우같고 남뒷담까는건 다반사에
막 단체로 우루루몰려다니는게 솔직히 좀 귀찮고..
여자애들을 슬슬 피하게되고
그러다 이제 아예 같이 안놀게됐어..
그러다보니 같은과 남자애들한테
고민상담도 많이하고..
어쩌다보니 남자애들이랑 같이 다니게됐어
우리반이 사람이 많아서
반이 3개로 나눠져있는데
내가 친한 남자애들은 나랑 다른반이였어ㅠㅠ(1학년때는!)
그래서 공강이 가끔 다를때는 나혼자 있을때도 많았고..
처음에는 외로울거라곤 생각 못했는데
과특성상 여자가 90퍼가넘다보니까
솔직히 처음엔 그냥 불편해도 같이 놀걸..
후회도 많이 했어..외로운건 아닌데
여자애들 눈치라 해야되나..
내가 혼자 앉아있으면 막 쟤왕따냐고 수군댈것같고ㅠㅠ..
그런거때문에 스트레스도 진짜많이 받고
학교가기싫고 그랬는데..
그러다가
내가 친하게 지내던 남자인 친구랑 사귀게됐어
말하자면 씨씨인거지ㅎㅎ..
남자친구라서 그런게 아니라
남자친구는 나랑 친구였을때부터
진짜 너무너무 말도잘통하고
개그코드도 잘맞고..
같이 있으면 너무너무 재밌고
대학와서 만난 내모든걸 다말할수 있는
유일한 친구랄까..?그랬어ㅎㅎ
(과씨씨가 안좋다고 말하는 사람도 많겠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사랑하는 사람이랑
하루대부분을 같이 있어도
지치거나 질리는것도 없고 너무너무 재밌어!
남자친구는 내가 가장사랑하는 사람이자
내가장 소중한 친구야ㅎㅎ..)
지금 사귄지 일년다되가는데
이학년되서는 아예 남자친구랑만 같이다녀!
(같은반 됐거든ㅎㅎ..)
지금은 외롭지도 않고
여자애들 눈치 안보고 남자친구랑 붙어다닐수
있어서 행복하고 하루하루가 재밌어ㅎㅎ
물론 여자애들이랑 친하지 않아서
불편할때도 많지만..(조별활동같은거!)
어쨌든 내가 하고싶은말은!
지금 아직 3월이고
친구관계 때문에 너무 힘들어하지 않았으면 좋겠어ㅠㅠ
나처럼 여자애들이 불편하고
같이 지내는게 힘들면 마음맞는 남자인 친구랑
친해지도록 노력해봐!!
꼭 남자가 아니더라도 정말 대학와서 느끼는거지만
우루루 몰려다니는거 피곤하고 남는거 별로 없어
솔직히 대학은 마음맞는 친구 딱1명 이면돼
딱 1명!이건진짜야 내경험담이니깐..
너무 힘들어하지말구 지금부터 그 1명을
찾기위해서 노력해봐!
분명 너같이 친구관계로 힘들어하는 애들은
생각보다 많으니깐..!!
13학번 화이팅!
(그리고 남자친구 군대가면 어쩔거냐는 말이
있을까봐..ㅎㅎ남자친구는 이학년 끝나고
군대가는데 나도 정말 우연하게 그때쯤 외국에
가족다같이 나가게되서 남자친구 전역하고나서
얼마 안있다가 다시 복학할예정이야!
이것도 남자친구랑 정말 큰 인연이라구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