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라................
오늘도 잉여잉여 하다가
혹시 댓글이 달렸을까 하고 들어왔더니 톡이 되었네여.....................
감사합니다 !! ㅠ.ㅠ
깍지손 아시는분도 계시구 방가워요 ㅋ.ㅋ 히히
제 엔터질이 불편하셨떤 분도 계셨던거 같은데, 죄송합니다... (나이스)
제가 살던 집 앞 도로에서 사고가 종종 있는데 원래 교통사고가 잦은 곳이라서
동네 어르신들도 귀신 많이 보셨다고 들은 얘기들도 있어요
기회되면 그것도 한번 써보도록 하겠습니당 ^.^
이 영광을 턱귀신언니에게........
+ 댓글로 뭐라 그러시는 분들 계시는데요..
네 물론 저때는 저 무지하게 나쁜년이였지요.
글중에 지금 생각하면 미안하지 않다는 말 때문에 더 오해하시는듯한데
농담삼아 적은글에 진지빨면서 뭐라 그러지마세요..
하나하나 신경쓰면서 글쓰는 저도 찐따같지만요!! 속상하네요
이 글 동생도 봤구 동생이 보고서 진짜 저때는 언니 나빳다고 하면서 서로 웃고 얘기했습니다.
톡된거 신기한데 언니 욕 너무 많이 먹는다고 어렸을때 일이고 지금은 당근 안그런다고 댓글 달라고 하더군요.
당사자들은 괜찮은데 왜 본인들이 다 안다는 듯이 말씀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어릴때 동생 부려먹었던 분들은 이해하시는데....
지금은 저때와 다르게 오히려 반대 상황이라 저희는 사이가 더 좋습니다.
꼭 욕설을 사용하였다고해서 사람이 상처받고 기분 상하는건 아닙니다... 다른 방향으로도 상처가 될 수 있어요.
혼자 흥분해서 쓴 글이라 더 욕먹겠지만, 하고 싶은 말은 해보았어요. 워낙 뒤끝 있는 녀석이라..
그때 잘했다고 이러는거 아니니깐 좀 모르는 사이라고 속상하게 그러지마세요...
제가 잘보이자고 욕보자고 쓴글도아니고 그냥 경험담을 들려드리고자 쓴글이니까요ㅠㅠ
아 그리고 댓글로 싸우지 마세요-_-;
댓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판에 글 처음으로 써서 첫 톡되서 별것도 아닌게 너무 나댓네요...
곧 주말인데 즐거운 한 주 보내세요~ (감기도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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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는 제가 초등학교때 겪었던 실화입니다.
정확한 년도와 제 나이가 기억이 안나지만 대략으로..... 기억을 더듬어가면서 써 봅니다.
글쓰는 재주가 없습니다. 맞춤법, 띄어쓰기 등 문법이 맞지 않아도 이해 부탁드립니다. (ㅜ.ㅜ)
여러분들도 소름이 돋을만한 이야기인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헛것을 봤을수도 있는 그런 이야기를 끄적여보겠습니다.
때는 제가 초등학교 3~4학년 정도때쯤 되었을때의 이야기입니다.
기억으로는 날이 더웠고 반팔을 입고 있었으며, 이제 막 장마가 시작되려던 무렵이였던거 같네요.
여튼 그날밤에는 비가 내렸습니다.
저는 어렸을때부터 무서운 이야기, 무서운 영화 등 겁이 많은 아이였습니다.
부모님이 밤늦게까지 계시지 않거나, 잠이 오지 않을때는 티비라도 켜 있어야 안심이 되었습니다.
그 시절엔 지금처럼 케이블 방송이라는게 없었고 정규방송만 나오는 때였습니다.
다른 때는 괜찮은데 밤늦게는 티비를 켜두는 것조차 무서웠던 적이 있었습니다.
어릴적 가장 공포의 프로그램이였던 '전설의 고향'이 나올 때였는데요..
그날은 아직도 기억에 남는 무섭고 슬펐던 '깍지손'이라는 제목의 이야기가 방영되고 있었습니다.
아빠의 늦은 귀가로 엄마, 동생들과 함께 티비를 보고 있었습니다.
비가 점점 내리는데, 엄마가 잠깐 남동생과 함께 이모네 댁에 다녀오시겠다고 하시더군요.
저와 여동생은 무서워서 빨리오라고만하고 서로 찰싹 붙어 있었습니다.
엄마가 나가시고 10분정도 지났을까요...
여동생과 저는 전설의 고향을 보다가 그 무서운 와중에 출출함을 느꼈습니다.
저인지 여동생인지 누군가 먼저 라면을 먹자고해서 부엌으로 갔습니다.
어릴적 살던집 부엌에는 작은 창이 있었는데 이 작은 창문으로 집 앞도 보였으며, 집 앞 도로도 보였습니다.
라면을 끓이다가 잠깐 창문을 보게 되었는데 엄마차가 있더군요.
'비가 이렇게 오는데 엄마는 왜 차 안 가지구 간 거지? 집에 온건가? 아니면 우산 쓰고 갔나?'
이상하다게 생각하고 있는데 차 운전석에 잘 보이진 않지만 누군가 앉아 있었습니다.
엄마~! 하고 불러보았지만 아무런 움직임이 없었습니다.
이상하게 소름이 돋는데 너무 궁금해서 저는 차마!!!!!! 제 발로는 나가지 못하겠더군요.
그래서...
여동생에게 우비를 입히고 쫓아내듯이 집 밖으로 보내면서 엄마차를 보고 오라고 했습니다.
참, 나란 언니 나빴었구나....
동생이 다녀올때까지 현관문 앞에서 쪼그려서 앉아 있었습니다.
잠깐 앉아있었는데, 동생이 비명을 지르면서 뛰어오더군요.
말도, 울음소리도 제대로 못내고 숨도 헐떡거리면서 눈물만 뚝뚝 흘렸습니다.
그 모습에 저는 당시 미안하기보단 무서웠습니다. 물론 지금 생각하면 미안하지 않죠.
이응이응 내가 갔으면 기절이였을껴 -_-;
애가 자꾸 그러길래 무서워져서 동생을 침대로 대리고가서 이불을 덮여주고 라면국물을 주었습니다.
면은 이미 다 팅팅 불었으니까요..
동생이 겨우 진정이되서 말을 꺼냈습니다.
"차안에 있는 거 엄마 아니야.."
덜컹했습니다. 그럼 뭐냐고 캐물으니깐 또 울더라구요.
다시 진정해서 하는 말이.
큰~ 모자를 쓰고 있던 사람인데. 자세히 보니 이쁘게 생긴 언니였다고 합니다.
자기가 차안을 쳐다보자 동생쪽으로 천천히 고개를 돌리면서 뚫어져라 보더랍니다.
' 누구세요? ' 라고 물어보려는데
그 여자의 아래턱이 아래로 그냥 덜컥 떨어졌다는 겁니다.
※ 당시엔 입이라고 표현, 아래로 축 늘어진 듯한 모양인 듯.
그 얘기를 듣고 저 또한 겁을 먹었고 덜덜 떨면서 엄마를 기다렸습니다.
왜 엄마한테 전화걸 생각은 못했을까요.. 무서우면 빨리 오라고 전화를 걸면 될걸....;;
시간이 조금 지나서 엄마가 오셨습니다.
엄마 차 왜 안 가지고 갔냐고 어떤 이상한 여자가 엄마 차에 타고 있었다고 하면서 소리를 쳤습니다.
그런데 엄마는 티비보고 그런 소리 하는거냐며,
이모집이 아무리 가까워도 비가 이렇게 오는데 걸어서 다녀왔겠냐며 웃으시더라구요.
하아.....
그럼 저랑 여동생이 보았던 차와 차안의 여자는 대체 뭐였을까요...?
그 후에 사촌동생, 친동생과 같이 동네 노래방을 가던 도중 그 여자와 또 마주친 적이 있었습니다.
저도 자세히 본건 그날이 처음이였습니다. 뭔가 얼굴이 무지 징그러웠습니다.
동생이 그때 말했던, 툭 떨어지는 여자의 턱이 생각나서 그 자리에서 집까지 동생들이랑 뛰어간 기억이 나네요.
동생들과 거의 두세 달을 충격에서 못 벗어나서 단체로 넋들이던 때가 생각이 납니다.
우리에게 뭔가 말하고 싶었던 걸까요? 아니면 장난 많은 악귀였을까요?
아직도 장마철이 되면 그 일이 간간히 떠올라서 무서워서 잠을 못잘때가 많습니다.
저는 오랜만에 엄마댁에 놀러왔습니다.
저녁에 어릴적 집 근처 이모네 댁에 가려고해요.
그나저나.. 오늘
제가 있는 이곳은 비가 내리네요......
가기 무서웡! ㅠ0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