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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적령기에 접어들며.

찌니 |2013.03.14 12:46
조회 270 |추천 0

저는 28살 직장녀입니다. 오늘 하는 애기는 정말 제 인생이 있어서 중요한 일인것 같아요.

친구들한테 애기하기도 이제는 지치고, 답답한 마음에 톡을 씁니다.

저는 올 여름이면 4주년을 앞둔 남자친구가 있어요.

대학 졸업 전에 만나 지금 껏 많이 싸우기도 하고 추억도 쌓으면서 그렇게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네요.

지금 저에게 있어서 28살인 나이는 결혼 적령기에 접어듭니다.

남자친구는 결혼을 하자고 예전부터 저와 결혼할 꺼라고 예전부터 그랬어요. 그리고 저도 내심 속으론 프로포즈를 기다렸죠.

 

그렇게 시간이 흘러 이제는 결혼 적령기가 되다 보니 저희집에서도 여자 30살은 웬만큼 넘기지 마라 그러고 주변친구들 결혼하는 것보니 저도 점점 결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남자친구는 집에서 막둥이로 태어나 부모님 사랑도 많이 받고, 부모님한테도 참 잘해요. 극심한 효자죠.

쨋든 저는 결혼애기를 살그미 꺼내보았습니다.

 

그런데 남친의 어머님께서 사주를 보셨는지, 31살 전에는 결혼을 하면 일이 잘 안풀린다는 이유로 31살 전에는 결혼이 절대 안된다고 하셨데요. 저 몰래 30살에 하면 안되겠냐고 몇번이고 설득을 했지만 어머님이 너무 완강 하신가바요. 그래서 저희둘은 이 일로 이따금 타투다 이별을 선택했습니다.

저도 31살은 너무 늦구, 그렇게 되면 연애기간이 길어지는데 저희 부모님도 30살에는 하라 하시니.

웬만하면 남자친구가 부모님을 잘 설득해서 30에 결혼하자고 할줄 알았죠. 근데 남친의 반응은 안되면 어쩔수 없겠다며.. 해줄수 있는게 없다네요.....

이 말에 저는 너무나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정말 황당하고 어이없는 이 이별을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할까요?

정말 인연은 따로 있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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