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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사랑할레요

나도 사랑할레 |2013.03.14 13:59
조회 310 |추천 0

안녕하세요 !! 결혼한지 5개월된 나름 새신부임

 

아직 애기는 없음으로 음슴체로 지난옛추억을 올려보겠음

 

25살 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백조로 지내던 이른 가을날

 

저녁에 아빠랑 한바탕 싸우고 거의 혼나는 수준이였음


이유는 말안해도 아시겠죠?? 백조이기때문에 실컷 공부 시켜줬더니

 
잘다니던 직장그만 두고 집에서 이불말기 놀이를 하고 있으니 오죽하겠어요??

 

서럽고 화도 나고 그러면서 빨리 직장을 구해야 겠다는 생각에


피씨방을 갔음, 구인구직싸이트 돌아다니면서 이력서도 제출해보고


한 2시간정도 했나봄. 집에 일찍들어가기 싫었음 그래서~~~


그거 아세요??  쎄이클럽?? 한창 유행할때가 있었음.


거기에 체팅방이 참 많죠 그중에 대부분은 조건만남,일대일만남 이런게 대부분이였는데


전 대화할 사람이 필요했음. 체팅방목록을 보다가  새로 개설된 방이 있었는데


방제목이 예사롭지 않았음. 10년 더된 일이라 기억이 가물가물 여하튼 어디 시에 있는 한구절 같은

 

그런 제목이였는데

 

이방은 그래도 대화하기 편하고 괜찮겠다 싶어 따악 들어갔음


남자 1명 있었음


방개설남 닉네임 고독한민 이였나??? 참 촌스럽지 않음??? 80년대영화에 보면

 

다방에 디제이 하는 사람 그런거 같았음


내 닉네임은 늘 쓰던거 지금도 쓰는거 욕탕속에꽃게 였음 ㅋㅋㅋㅋㅋ 나도 뭐 별반 다를거 없지만

 

지금부터 그남자를 고독남 날 욕탕이라 칭하겠음

 

고독남 :  안녕하세요 ^^


욕탕 :  네 안녕하세요 ~


        방제가 맘에 들어 들어왔어요


고독남 :  아 네~ 이승환 노래가사중에 한구절이에요^^ 제가 무척 좋아하는 가수입니다.


욕탕 : 아 ㅋㅋ그렇군요 조건만남 방이 너무많은데 이방은 편하게 대화할수 있을거 같아 들어왔는데

         잘들어온거 맞죠??

 

이러면서 서로의 고민거리 사는얘기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보니 거의 3시간을 대화했나봄


12시가 넘어서 새벽1시가 다가오길레 전 이만 들어가야겠다고 급하게 친구등록만 하고 나왔음

 

그리고 집에 미친듯이 뛰어갔음  밤길은 무서웠기에~

 

일전에 새벽에 집에가다가 그뭐죠 바지벗는시키 걸어가는데 갑자기 내앞에서 그것도 파출소 앞에서

 

용감한시키가 바지를 벗고 겁나게 혼자서 욕구불만 해결하는시키를 경험한적이 있어

 

미~친듯이 뛰어서 집에갔음

 

그렇게 몇일이 지나고~

 

어느날 밤 갑자기 고독남이 생각나는 거 아니겠음 대화도 잘 통하고 일단 가벼워보이지가 않아서 느낌이 참좋았는데데데데데....


겜방을 갔음. 쎄이클럽을 들어갔음

 

어~ 고독남 접속안했네~ 이러는 찰나에 고독남이 접속한게 아니겠음 근데 왜케 반가운거야~ ㅋㅋㅋ


진짜 반가웠음 바로 쪽지 날리고 ㅎㅎ 남발하면서 쪽지 보내니 고독남이 방을 팠음

 

우린 씐나게 얘기를 했음 대화하면서 알게된 사실 그는 학생이고 지금은 휴학중이고 내년에 복학할거라고

 

알바중이라고 그리고 동갑이라는거 그래서 우린 말 텼음 나이도 같으니~ 친구하자고해서 ....


대화를 하다보니 ㅇ ㅏ~ 이분 말도 참 잘하지만 말하는 하나하나 내 가슴을 팍팍 파고 드느거 아니겠음!!!

 

근데 난 그때 이분에게 내 직업과 이름을 속였음 ㅋㅋㅋ이름이 촌스럽기도 하지만 왠지 알려주기 싫었음

 

이런저런 대화를 하던중에 그고독남이 전화번호를 물어보는게 아니겠음??


자기형이 서울서 학교를 다니는중인데 가끔 놀러간다고 그때 가게되면 한번 연락할테니 보자고~~ 이러는거 아니겠음

 

그래서 그래라~ 하면서 가르쳐 줬음 그리도 나도 전번 받았음


원래 안가르쳐 주는데 고독남이 꽤 맘에 들었나봄~

 

그러다가 또 몇일이 지나고 한달이 지났음


가끔 겜방가게되면 문자로 뭐하냐고 세이클럽 접속하라고 대화나 하자고 ~


그렇게 몇번의 체팅을 했음

 

그리고 어느날 고딩친구에게서 연락이 옴. 자기 남친 병문안 왔다고 영등포에 있는 S병원이라고 오라고 해서 만났음


밥먹으려고 길을 가고 있는데 전화가 오는거임 그땐 발신번호 표시가 없을 때였음


누군지 모르고 받았는데 왠 남자가? 처음들어보는 목소리~~~~~~~

알고보니 고독남이였음.  오늘 시간있냐고 서울왔는데 얼굴이나 보자고 그러는거 아니겠음???

 

보자고 보자고 얼굴이나~~~~~~~

 

 

추천 이런거 해주시나요??

 

다음편 한번 써보고 싶은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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