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2남2녀 4남매 이야기2화

스누피 |2013.03.15 11:53
조회 596 |추천 0
전에 쓴 글그래도 댓글이 세개나 달렸네요!
오예오예
오늘은 수업이 음스므로 음슴체
--------------------------------------------------------------------------------------------1. 나 어렸을 때 나름 귀여웠음7살때까진 귀여웠음
사진만 봐도 진짜 귀엽다이런 생각이 듦

물론 나만.
애니웨이, 어렸을 때 나는 누님이랑 같이 놀러가고작누는 형이랑 같이 놀러다녔음.
난 병설유치원을 다녔음.
병설이기에 소풍도 초딩 형누나들이랑 같이 갔음그 중에 누님이랑 작누도 있었음
근데 작누는 나 안돌봄누님이가 나를 데꼬 다님

근데 언젠가부터 내 기억속에 누님이가 없는거임너무 어렸을 때라 기억이 안나는 갑다 하고 있었음
근데.......누님이가 나한테 고해성사를 했음


"스누피야... 누나가 미안해..."
"왜?"
"니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나서부터너무 못생겨서 너 데리고 다니기 짜증나서 너 버리고 다녔어...."





그런걸 왜 고백함?난 그냥 잘 살고 있는데?왜?
왜?어ㅐㅐ?왱?왜!!!!!!!!!!!

그래도 난 괜찮은 듯이 말했음






"아.... 난 그때 고마웠는데?"

누님이한테 엄청 두드려 맞음.




2. 내가 6학년때였나 그럴꺼임.우리 마을에는 이종사촌누님 가족이 살았음.
그 집은 2남매였는데 첫째가 나보다 한살인가 많은 누나였고동생은 나보다 2살 어렸음.
언젠가 그 집에가서 놀고있었음소파에 앉아서 TV보고 있는데 소파 위에 편지가 놓여있는 거임
보면 안되는 거지만 봉투 겉표지에 이름이 'X육수'라고 적혀있는 거임
난 빵 터졌음
그래서 조카이자 동생한테 말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육수다 육수탕수육 육수일가 냉면육수일까"


"....................우리 아빠이름이야"


매형 이름이였던 거임...............바보같던 난 받는사람 보내는 사람을 착각하고 만거임아...............진짜 바보같았음지금도 그때 생각하면침대에서 이불 뒤집어쓰고 돌려차기 이단옆차기를 함.


3. 우리 가족들 언어관은 되게 특이함.우리 가족들 욕을 안함.근데 욕같이 함.
언어관이 가장 특이한 사람은 누님이임.
'썩을 X'이란 욕이 있지 않음?누님이는 이게 너무 순하다면서내게 말함
"아오 이 썩은X아!"
그 말을 듣고 난 기분이 나쁘지 않음.

아싸 또 써먹을거 생겼다.


그리고 우리집은 '어이없는 소리 하지마'란 말도 쓰지 않음재미가 없잖아?

"작누 예뻐지는 소리 하네"
"누님이 살빠지는 소리하네"
"형 키커지는 소리 한다"
듣기만 해도 기분이 나쁘면서 웃기지 않음?않다고?알겠음



4. 이건 누님이 이야기임
내가 고딩때 누님이는 1년여동안 전주에서 살았음.심심해서 전주에 갔음
누님이가 마중나오기로 함.근데 좀 늦음
터미널에서 기다렸음어떤 아저씨가 내게 다가옴
"저 학생... 내가 강원도 속초사람인데... 나 돈이 없어... 나 돈좀줘"
이러는 거임.
1년전의 나였다면 줬을 테지만1년동안 난 썩을만큼 썩었음
그 아저씨 무시하고 다른곳에서 누님이 기다림.누님이랑 만나고 걸어가는데 그 아저씨가 또 옴.
"아가씨 내가 속초사람인데 버스비가 없어서 그러는데 돈좀 줘...."

우리 미실이같은 누님이 어떻게 했을거 같음?





그 아저씨 모시고 속초행 차표 끊고 차 태워서 보냄.
아저씨 안녕

5. 이건 쫌 무서운 이야기임.
내가 좀 많이 아팠음
용산역에서도 쓰러지고 학교에서도 쓰러지고서울역에서도 갑자기 실신하고 그랬음.
병명도 못찾아내다가 갑자기 병명이 나오기도 하고나 헛것같은것도 보고 그랬음.
근데 우리 엄마는 점을 좀 많이 보심특히 우리 마을 산에 절이 하나 있는데 절할머니한테도 자주 감
근데 나도 점같은거 보는걸 좋아함내 친구의 친구중에 한명이 무속인임어떻게 연락이 되서 그 친구랑 전화를 함
그 친구 나 아픈거 모름근데 내 목소리 듣자마자
"너 가슴쪽이랑 머리 아프지?"
이러는 거임.

내가 가지고 있던 통증이 흉통이고 더 심해지면 기절하는 그랬음.이태까지 병명이 안나왔음
신기했음.....그 친구가 나한테 조상신이 내려앉았다고 함.천도?를 해야 한다고 함.근데 갑자기 전화끊고 엄마한테 전화하라고 말하고 전화를 끊음
뭐지? 하고 난 엄마한테 전화했음

엄마한테 전화해서 뭐하냐고 물으니 엄마는 상추따신다고 함.친구하고 전화했던 내용을 말하니깐 엄마가
"엄마 사실 지금 니 옷 가지고 천도하러 왔다..."
이러는 거임.
좀 놀랬음.

암튼 그 다음날 병원갔는데이제까지 나오지 않았던 병명이 바로나옴
나 소름끼침.

그러고 고향에 내려갔음자전거 타고 돌아댕기는데 절에 할머니가 보이길래 인사를 했음근데 그날 저녁 엄마가 내게 말함
"너 절에 할머니 봤지?"
"응"
"절에 할머니 다음에 집에 오시면 뭐좀 하자는데 해도 되지?"
"뭐?"
난 조금 의심을 품으면서 말함근데 큰누나가
"니 등 뒤에 동자귀신 붙었대"
................................................나 그 소리 듣고 엄청 울었음
무서워서 운것보다내가 누우면 동자귀신이 아플것 같고내가 등을 기대면 동자귀신이 짜부될것 같고그래서 미안했음.

암튼 절에할머니가 오셔서 내 등에 붙은걸 떼주심.
그때부터 헛것이 잘 안보이기 시작했음.

근데 작누한테 들은 이야기중 하나가내가 헛것을 본게
그 옛날 몽실언니였나? 그 주인공 있지 않음?흰색 저고리에 검정색 치마 입고 단발머리.그런 여자 꼬맹이가 자주 보였는데이걸 아무한테도 말 안했었음
근데 작누가 전에 천도했던 그 귀신이우리 고모중에 어렸을 때 돌아가셨던 고모라고 함.아마 내가 본 그 허상이 어릴때 돌아가신 고모같음.

암튼 이런 일들이 끝나고 그 친구한테 전화했음.근데 그 친구 갑자기 나한테 신내림 받아야 한다고 함.아빠도 아프신데 아빠 아프신게 나한테 내려온 귀신이아빠랑 나랑 왔다갔다 움직인다고 함
아빠랑 나한테 둘다 제자기가 있다고 함.
그러고 엄마를 바꿔줬는데엄마한테도 제자기가 있다고 함.
엄마 그냥 끊음
그러고 1년이 지난 지금


우린 잘 살고 있음





어떻게 마무리하지
아직 이야기 할것들도 많은데오늘은 여기서 줄이겠음ㅇ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