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힘들어 잠못이루다 올리게 되네요..
약간 길수도 있습니다만 최대한 줄여서 써봣어요...
그녀는 저보다 한살어린 스무살입니다.
너무 이쁘고 착하고 공부까지 잘합니다.. 하나도 나무랄떄 없는 여자이지요
작년 12월25일 크리스마스, 5년간 짝사랑하던 그 여자에게 고백을 했습니다.
너랑같이 커플링 끼고 싶다고...
사실 5년간 연락조차 않았고 혼자 짝사랑만 하고 있었지요. 작년 7월쯤부터 학교마칠 때 쯔음이면 매일
데리러 갔습니다.
어떨때면 너무 학교생활에 힘이 들어 지쳐있을때도 있고 기분이 썩 좋진 않지만 미소를 띌 때도 있었습니
다. 미소를 띌 때면 더할나위 없이 좋았지만 힘들어 지쳐 있을때도 이 여자를 보면 내 하루가 싹다 정리가
되고 행복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동안 짝사랑만 해오던 그녀를 다시 만난것만 해도 엄청 큰 행복이였지만, 사람의 욕심이란게 점점더
커지나 봅니다. 그 때는 볼 수 만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였지만 이젠 점차 그녀를 가지고 싶었습니다.
허나 저는 그럴 자격이 없던 사람이였습니다.
가정형편이 어려워 고1에 어쩔 수 없이 자퇴를 감행하고 사회생활에 접어 들었습니다. 나름 꼬박꼬박
모아 지금은 정리했지만 자그마한 실내포차도 하나 했습니다. 장사도 잘되었구요
그치만 그녀는 저와 다른 세상에 살고 있었습니다. 공부도 잘할 뿐더러 너무 착실한 그녀였기 때문이죠
그녀는 혼자서도 기특히 열심히 공부하여 상위권대학에 입사제로 합격까지 한 여자였으니까요
저같은 놈이 넘볼 것도 안되었던 사람 이였어요
그러다 크리스마스에 만나기로 했지요
그날 크리스마스에 저는 그녀에게 고백을 하려고 자그마한 목걸이를 하나 샀어요. 근데 그 목걸이를
전해주지도 못하고 그날 아침일찍 만나긴 했지만 오후 5시쯤 아무것도 하지못한채로 헤어졌어요.
그치만 다시 용기내서 고백했어요... 너랑 커플링 껴보고 싶다고 무드없는 그냥 고백을 해버렸어요
너 줄려고 목걸이 샀다는거 조차 얘기를 못한채로요
절대로 안될거같은 사랑이 이루어졌네요. 그녀가 받아줬어요.
저는 그당시 sk플래닛 팀장으로 근무중이였어서 데이트를 남들처럼 길게 할 수 있었던건 아니지만
직업상 주말에도 갑자기 일이 생기면 OT가 생겨버리기때문에 주말조차 재대로 만날순 없엇어요
회사 퇴근시간때쯤 그녀가 가끔 회사로 찾아와주기도 하고 그녀 집앞에서 만나기도 했어요
그러면서 서로 알아갔죠.
그전까지만해도 저는 사람들한테 웃음이란걸 보여주지 않고 살았어요
오죽했으면 저보고 냉혈인간이라는 별명까지 붙었으니까요. 근데 다들 그러더라고요 당신 얼굴이 많이
좋아졌다고 한번도 웃어보이지 않던 사람이 웃는거 처음본다고.
전 극심한 조울증 환자였어요. 매일 병원과 약을 달고살았고 그로인해서 회사도 여러번 이직했구요.
근데 그녀를 만나고나서부터는 병원에서도 이제 더이상 약물치료 뿐아니라 상담치료도 하지않아도 된다
완전 정상인으로 돌아왔다고.. 극심히 드문경운데 그 사람이 누군지 참 대단한사람이라고 까지 담당의사
선생님께 들었으니까 말 다했죠
우리는 만난지 7일만에 첫키스를 했어요. 누가 먼저라고 할것없이 서로 하는 그런 키스 있잖아요...
저에겐 그 키스가 첫키스였구요. 키스라는것이 좋다기보다 이 여자와 사랑할 수 있다는 행복에 너무
벅차고 행복함을 느낄 정도....
근데 이여자는 너무 개념녀예요... 부모님께 용돈한푼 받지않고 학교에서 주는 성적우수장학금 등 여러
장학혜택으로 자기용돈부터 교통비 책값까지 모두 해결하는 여자인데도 제가 밥을 샀으면 영화를 자기가
보여줘야된다고 하는 그런여자예요.
물론 그게 맞지요 하지만 고등학생이 무슨돈이 있겠어요. 나중에 고등학생을 벗어나면 그때 계산을
하라고.. 설득에 설득을 했죠
그래서 데이트비용은 거의 제가 일절 부담을 했구요.
우리 데이트는 항상 거의 같았어요
늘 그렇듯이 영화보고 밥먹고 카페가고.. 그리고 그녀가 걷는걸 너무 좋아해서 움직이는 걸 거의 걷다시피
했구요
그러다보니 우리만의 카페도 생기고 우리만의 공간도 생겼어요 자주가는 멀티방도 생겼구요
그게 너무 저한테는 소중했어요. 같이 항상 같이... 가는곳이 생겻다는게 너무나 행복하고 좋았죠
남들처럼 커플신발도 사 신었고 비록 은이지만 커플링도 맞춰서 같이 끼고 다녔어요
선물도 이유없는건 절대로 받지않아서 사주고싶어도 사줄수가 없었는 그게 너무 슬펐어요
다른여자분들은 이것저것 사달라고 하는분들도 많은데 너무 또 안받아주니까 웬지 거리감을 두는거
같기도하고 내심 서운한 마음이 들더군요
남자친구한테 이런거 선물받는건 안된다고, 자기껀 자기가 사서 써야되는게 맞다고 번번한 옷하나 못사
줫네요...
고작 사준거라곤 십만원짜리 가방하나가 다네요... 지금생각해보니까...
대학 입학전이면 한참 돈이 많이 들 시기고 새터도 가야되고 살것도 많은 걸 알잖아요
아무리 사줄려고해도 받지도 않고 답답한 마음에 설날에 새뱃돈이란 명목으로 십만원을 줬어요
많이 주지못해 미안했지만, 이거마저 돌려주려고 하는 그런 여자예요
근데 그런여자에게 제가 너무 큰 잘못을 해버렸어요
그녀가 이제 대학가게되면 행사도 너무 많고 바빠서 자주 못볼수도 있어 그러니까 섭섭해하지말라고...
그전까지만 해도 5년간 제 나름 힘들게 일해왔고 내 나이대에 비하면 많은돈을 모아왔기에 저도 이제
공부도 해서 이 여자에게 떳떳해 지기 위해서 1월까지만 근무하고 회사를 그만뒀어요
그래서 3월부터는 그녀도 바쁘니까 그때부터 나도 공부를 할거라고 다짐했었죠
그렇게 사전에 얘기를 서로 했음에도 불구 그녀가 다시 그얘기를 하니 나를 사랑하지않는건가...
내가 그녈 좋아해줘서 의무감으로 날 만나주는건가 하는 말도안되는 의심을 했어요
사실 그때도 그녀가 절 사랑해준다는걸 알고있었는데, 그걸 의심한다는 생각에 제 자신한태 너무 화가
났어요. 그래서 그녀에게 못할말을 해버렸던거죠.
날 사랑하는게 맞냐고...
그날 그녀가 그 얘기를 했을때부터 솔직히 털어놓고 내 생각을 얘기했으면 되는데 그녀가 묻는말에도
대답도 하지않고 계속 심퉁만 부렸어요. 바보같은 짓을 했죠
얼마나 황당했겠어요... 묻는말에는 대답도 않던놈이 갑자기 하는말이 사랑하는게 맞냐고, 의무감으로
만나는게 아니냐고 했을땐 진짜 배신당한 기분이 들었을꺼예요..
그 애기를 하면서도 아닌걸 아는데 내 화를 주체못하고 그 화를 이 여자에게 내버린거예요
미인하다고 사과는 했지만 솔직히 얼마나 큰 상처를 받았을지 너무 잘알거같아요.
그럼에도 그녀는 화조차 내지않고 날 이해시켜줬죠..
경주로 2박3일 새터를 가는날이였어요. 아직 입학전이라 늦게 오는 애들도 많고 2박때 오는 애들도
많다고 하더라고요. 항상 그전부터 제가 같이 여행가고 싶다고 1박2일이라도 같이 가고 싶다고 얘기했던
걸 기억하곤 새터간 다음날 오전에 경주에서 만나서 1박2일동안 놀기로 했어요.
학교선배들한테는 머리가 아프다고 집에 가겠다고 하곤 날 위해 나와줬어요.
그리곤 우린 경주에 한 펜션에서 같이 하루를 보냈죠.
그리곤 나중에 제가 이사를 하면 같이 입어볼려고 샀던 커플잠옷도 사서 입곤 너무 행복했어요
서로 깊은 사랑 까지는 아직 나누지 않았지만 같이 있다는게 믿기지 않았어요. 자는모습은 얼마나 또
예쁜지 정말 익히말하듯 천사가 따로 없다고 하죠...
이제 갓 20살이고 딸을 둔 집이기때문에 당연히 남자친구랑 여행 간다고하면 부모님도 안보내주실껄
알곤 일부러 날위해 중간에 나와주기 까지한 그런 사람이예요 이 사람은
내가 그렇게 사랑을 의심하는 말까지 했는데에도 나 먼저 생각을 해주는 사람 이예요...
이사람의 믿음을 깨는 큰 일이 하나도 있었어요
사실 제가 가진 재산에 대해서는 저희 집에선 아무도 모르고 있어요. 말로 설명하기 힘든 경제적으로
어려움때문에 뒤엉켜버려 풀려고해도 풀려지지 않는 그런 상태니까요
경제적으로 힘들어지곤 항상 1등만하던 동생도 나락으로 떨어져버리고 집안이 엉망이 되었죠
이제 고1 올라가는데 자기도 저처럼 학교를 가지않겠다고 해버리는 바람에 어머니와 크게 싸웠어요
여자친구는 계속해서 마톡이며 전화며 연락을 했죠. 저는 카톡을 읽었음에도 불고 답장을 해주지 않거나
아니면 상황도 설명해주지않은채 너무힘들어서그런다는말만 툭 던져버렸어요. 그냥 단지 집에 일이 조금
있어서 나중에 연락하겟다 한마디만 했으면 되는데, 전화도 받지않고 읽고나서 답장도 안해주니까
기다리는 여자입장에서는 속이 타서 문드러질정도겠죠
혹시나 밖에서 사고는 나지않았을지 무슨일이 있는건 아닌지 저때문에 손에서 휴대폰을 놓을수가 있었을
까요 과연... 6시간이나 지나서야 답장을 했죠...
그냥 말한마디만해줬으면 되는데 전활 꼭 받지않더라도 말한마디만 해줬으면 됫는데 그걸 못해줘서
그녀가 화가 많이났어요... 그래도 나를 위해 화를 풀어주는 그런사람이엿어요...
저는 미국에서 태어나 국적이 2개였습니다.
그래서 군대가 의무가 아니였구요
사귀고나서 얼마되지 않았을때 어느날 처럼 아침에 톡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날 제가 군대관련한 꿈을
꿧다고 얘기해주니 혹시나 제가 군대를 가게 되더라도 기다려주겠다고 그녀가 그렇게 얘기를 해줬어요.
그러니 예전에 그녀가 했던말이 생각이 나더군요... 남자는 군대갓다오는게 멋있다고.
바보같이 그녀에게 잘보이고 싶은맘에 남들은 어떻게던 안갈려는 군대를 국적포기와 동시에 자원입대
신청을 해버렸습니다.
나중에 그 사실을 알고 그녀는 엄청 슬퍼했어요... 한편으론 어이가 없었겠죠
장난으로 한말을 진심으로 받아들인 저도 미쳤구요.
회사에서 내내 일도 손에안잡히고 휴대폰만 내내 쳐다보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그녀가 잘갔다가 오라고
갔다오는동안 나는 열심히 공부하면서 기다리고 있을테니까 갔다오라고...
진짜 너무 미안한마음과 너무 고마운마음이 벅차올라 제 방에서 펑펑 울었습니다.
이제 진짜로 군대를 가야될 때가 다가오고 있었어요
근데 그녀가 나는 오빠를 기다려줄 순 있겠는데, 그동안 다른친구들이랑 오빠는 알지도 못하는데 힘들게
훈련받고 있는데 놀고있으면 그건 기다려주는게 아니라고... 열녀처럼 오빠만 바라보고는 있을 수 없을거
같다고 얘기하네요.
한편으론 이해도 가고 한편으론 기다려달라고 막 붙잡고 싶었어요.
그치만 못했어요... 너무 그녈 사랑하니까 안봐도 힘들꺼 뻔히 알고 그동안 맘 고생 힘들게 할 거 너무 다
아니까.... 그러질 못하겠어요...
그래서 그랬죠... 갔다와서도 니 옆자리에 아무도 없으면 다시 사랑하자고...
근데 조금이나마 빨리 털어내야 그녀가 덜 힘들거같아서 제가 너무 그녀에게 아픔을 줬어요
가기전까지 서로 연락도 자제하자고... 연락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더 힘들꺼 아니까요.
최대한 빠른시간이내에 털어버려야 그녀가 덜 힘들거 같아서요..
혹시나 내가 술먹고 연락하면 받지마라고.... 그녈 너무 사랑하는데 그렇게 얘길해서 내가 혹시라도
술기운에 그녀에게 전화해서 더 힘들게 할 수 있으니까요...
면회도 오지마라고... 면회 올때면 학생인데 돈도 많이 들고, 올떄도 혼자왓는데 갈때 도 또 혼자 가야
될 텐데... 그짓을 어떻게 시킵니까...
지금껏 맨날쓰던 편지도 나혼자쓰고 나혼자 태울꺼니까 편지도 보내지마라고
분명 제 편지에는 항상 사랑한다고 보고싶다고 애절함만 담겼을텐데 힘들게 힘들게 서로 얘기햇는데
편지주고받으면 더 힘들 수 밖에없으니까요...
이외에도 가슴에 비수를 꼿는 많은부탁을 했어요...
그래도 그녀는 편지라도 보내주고, 입대할 때는 같이 가자고 그것만은 들어달라고 애원을 했지만
그거마저 안된다고 해버렸어요
입대할 때 같이가더라도, 분명 돌아가는 길에서 혼자 펑펑울텐데 그 땐 같이 울지도 못하고 닦아주지도
못하는데 어떻게 같이 올 수 있을까요...
같이 했던 커플링도 달라고... 자기가 가지고있겠다고 하는말에 무조건 달라고 내가 가지고있다가 나중에
니 옆에 아무도없으면 다시 끼자고. 있으면 그냥 내가 버릴꺼라고...
그렇게 너무 큰 상처를 줘버렸습니다.
줘선 안될 상처를 줘버렸습니다.
너무나 그녈 사랑했기에... 그녀가 나 없이 홀로 아픈게 싫었어요. 차라리 빨리 아프고 빨리 아물었으면
좋겠었고.. 이미 기다리지못할거같다고 대답을 들었는데 마냥 기다리라고만 할 수 는 없으니까요..
그 얘기는 하고 혼자 펑펑 울어버렸습니다. 도저히 눈물은 그치지 않더라고요..
잠도 오질 않고 머리만 내 아프고,,, 죽고만 싶은 그런 기분만 들었습니다.
그리고나서 저는 군입대를 면제 대상이 된다는걸 알았습니다.
제가 번걸로 그동안 생계를 유지해왔고 아버지는 전신성홍반성낭창 이라는 난치병으로 면역성이 없어
일을 할 수 가 없는 상황이라 셍계유지로 면대가 된다는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곤 그녀에게 알렸지요.
하지만 그녀는 이미 그동안 저때문에 많이 지친듯 합니다.
오늘도 그녈 만났어요 만났을 때 손가락에 커플링이 있기에 안심했지요
하지만 집에 돌아오니 이별선언을 하네요...
너무 힘들고 지쳐서 더이상은 힘들거 같다고 합니다..
그렇게 붙잡고 붙잡아도 더이상 돌아오지 않을거같은 그녀네요...
정말 죽을것만 같은데.... 어쩌면 좋을까요....
저는 지금껏 그녈 바라보고 살아왔습니다...
제가 너무나 잘못한건 알지만 너무나 사랑하기에 보내줄 수가 없을거 같아요...
그녀도 지금 많이 아플꺼예요...
어떻게 해야될까요 제발..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