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대초중반에 여자 입니다.
선을 본 남자분이 있었는데요.
첫만남때 별로여서 안만났는데,
주변에서도 여러번 만나보라고하고,
그분도 적극적이어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만나면서 항상 식사를 하게되다보니
저도 부담이 되고, 그분께 저도 대접을 했고요..
그런데 계속 이렇게 만나다보면 사귀게 될거 같아서
고민이 되더라고요 .. 그때 머라고 해야하나..
지금껏 5번을 만났는데요.
그냥 착한사람이다. 라는것 밖에 느낀게 없네요..
남자로서 끌린다거나 보고싶고, 하는 마음이 전혀 안생겨요..
남자분이 공부만 한 스타일 이라 외모꾸미는데 전혀 관심이 없고요.
은근슬쩍 , 남자들도 요즘은 외모를 잘 꾸미더라. 라고 얘기해도
남자는 외모 다 필요없고 무조건 능력이다. 이런 얘기만해요..
물론 남자가 너무 꾸며도 문제이긴 한데,
이사람은 나이도 30대 중반인데,
아버지나 할아버지들이 입는 옷만 계속 번갈아 입고나오네요..
그거야 사입히면 되겠지..하고 그냥 넘기려고 하는데,,
너무 외소하고 남자다움이 느껴지지 않아서,
손잡는것 조차 꺼려지네요..
주말에 데이트하면서 그사람이 손을 잡으려고 하는데
자꾸 뺐어요.
어깨동무 하려고 할때도 나중에 사귀면하자고 하고
피했고요 ㅠㅠ
어디서 보니, 결혼은 사랑하는사람이 아니라, 착한사람 하고 하는게
맘이 편하다고 하던데..
그냥 그게 맞는걸까요..
이사람에 장점이라면,
그냥 기복없이 무난하게 살것같고,
딴여자 만날것 같지 않은것같아요..
그거야 살아봐야 알겠지만요..
지금은 아무런 감정도 없는데..
좀더 많은시간을 보내면 좋아질까요...
정말 사랑하는 사람하고 결혼하고 싶은데,,
다 갖을수는 없나봅니다..
대답을 해줘야 하는데
너무 고민이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