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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생..어딱할까요..

아ㅏㅏ |2013.03.18 20:58
조회 131 |추천 0
하...지금너무슬퍼서 혼자 학원화장실에서 울고 있는 재수 아니 죄수생입니다 안녕하세요 모바일이라서 띄어쓰기,배려좀 ㅜ.ㅜ
제가고민이있습니다..
그렇게 나쁘지않은 성적으로 인서울만 을 보고 달려오다가 수능때 항상 90점을 넘던 언어 성적이 5등급이 나오면서
지방대 가려다...내꿈이 이게 아니다싶어서...남들과다르게 한번더 하기로 결정하고 재종반에 들어왔습니다..

한달에 오십만원이라는 어마어마한 학원비죠..
하지만 여기서 제고민이있습니다.
저희집 그렇게 가난하지 않아요
형제가 많아서 그렇지..(위에언니, 밑으로동샹둘) 하지만 아버지가 자영업자신데 공장이 2개시고
어머니한테 드리는 생활비도 제가알기론 다른집보단 많이 받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 아버지가 한번 크게 부도가 나셧어서 저희 여섯식구가 원룸에 살정도로 가난했던적이 있어요..
그때 기억으로 저희 가족모두 뭐든지 아껴쓰고 싼거 쓰고 하는게 일상이됬답니다..
그래서..제가 재수하는데 돈드는거 어머니가 ㅈ제게 눈치를 주세요....눈치라기보단..음...예를들어 요새 돈이많이나간다..뭐한번에훅훅나가네....
ㅈ저한테이런푸념하시는데...그럴때마다..전너무눈치보이고..폐가되는것같고..
그런생각을계속해서가지고있었습니다..
그러다가 학원에서 특강을하는데 한달에 8만원인 영어특강인데
그게 너무 듣고싶어서 어머니께 말씀드렸더니 해주신다고는 하는데 또 그푸념들이 시작되더라구요...ㄱ
그래서 그럼 내가 아버지께 말씀드려본다고 하자 어머니가 그건 니가낄일 아니라고 화를 내셔서 저도 그럼 나보고 어떡하라고하면서 이때까지 쌓아왔던게 터져버렸습니다...
그리고 제가 그냥 특강안한다고 했는데도 어머니는 끝까지 돈을 뽑으러 가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가서 말리려고 따라들어갔는데 "니혼자 해서 잘된게 뭐가 있다고 큰소린데 수능망친게 자랑이가"그말을 듣는 순간 그냥 화났던마음도 다 없어지고 그저 슬프더라구요..
이젠 정말로 날 믿어주는 사람이 없구나 싶고...그래서 그냥 "그래 내 걍 다망했다.."하고 나와서 하루종일집에 안들어가다 밤에 들어갔네요..
저중고등학교다니면서 학원한번다녔어요
12만원짜리단과 반년정도? 그게 다에요... 수능끝나고 알바만해서 부모님께 각각 20만원씩드리고 재수시작하면서 책값 다 제돈으로 했어요..왜이래야될까요...
지금도 책더사야되고..로션도사야되고..양말도사야하는데..제모아놨던돈을다썻거든요..
.근데눈치가보여서 엄마한테 말을 못하겠어요..
돈달라고 했을때 그 엄마의표정과 말들이 너무 싫어요... 다른형제들은 안그래요..
언니는 유학갔다오고 제 여동생은 교정도 하고 과외비만한달에육십이네요.. 남동생은...말안해도 아시겠죠...
제가어떻게 해야될까요...지금너무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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