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용^3^
매일매일 눈팅만하다 엄~청용기내서 글쓰는 '가은맘'이에용 히힣
2012/09/11 p.m 4:01분/ 여자
3.59kg 51cm
무통O/유도분만O/자연분만O
예정일 2012/09/06일
막달까지 일을했던터라 예정일다되면 알아서 자연진통이오겠거니 싶어서 운동따위 하지않고
열심히 냠냠냠,냠,,,하며지냈음![]()
의사선생님이 그만먹어도 된다했을때멈췄어야했음...![]()
마지막 정기검진이겠거니~하고 병원에갔으나
역시 첫눈이(가은이태명)는 배위에서 얼굴을 아주잘보여주며 내려올생각따위 전혀없었음*
결국 담당선생님께서 아이가 결코 작은 아이가 아니라며 조금이라도 작을때 유도분만하자고
말씀하셨으나 아직은 자유를 더즐기고싶었기에 1주일 더 기다려보기로했음!
(솔직히 드라마처럼 자연진통와서 일하는 남편에게 전화해서 나 애기낳으러가
그러고 남편은 일하다말고 병원으로뛰쳐오는 그런상상했었음
그래서자연분만안하고기다린거임 드라마처럼 낳고싶어서,,,:)
9월11일 오전에 병원에갔으나 역시나 전혀 진행안됨
저녁7시에 유도분만하기로함
애기낳기전 마지막 저녁메뉴 선정에 약간의 트러블있었으나 조금있으면
열달동안기다린 우리 첫눈이 볼수있다는생각에 무조건 긍정적인마인드~
입원해서 가족분만실들어가서 제모먼저하고 질정제 삽입하고 기다렸으나 진통없었음
알고보니화장실너무자주간탓에 빠졌다는거임 ㅜ.ㅜ
뭐어쩌다보니굴욕3종세트?그런것도다지나갔음 전혀 굴욕적이지않았음
애기낳을때 주사바늘은 엄청굵다길래 미리 걱정하고있었는데
ㅈㅔ대혈신청해서 무슨 비닐팩같은거랑바늘있었는데 난 그바늘을 내팔에꼽는줄알았음
그정도굵기면뼈도뚫을거임..
6시에 촉진제맞고 1~2시간쯤 지나니 슬슬 이건뭐지?아,이제큰일났다싶음
허리가틀린다?허리진통?처럼막하다가
11시정각 태동검사기달자말자 양수터짐...퍽거리거나그러진않았는데
따뜻한게 질질샛음
옆에있던 엄마에게 엄마내양수터졋나봐 하자말자 간호사옹니 내진후 양수터졌네요~
피부포뜨듯이 테스트하고 항생제???하여간무슨주사달고
폭풍진통시작
정마ㄹ 유도분만은 쉼없이 진통이라더니 5분3분이런거따위없었음
눈물질질나고 수술한다고 소리치고 무통달아라고협박했으나
아무소용없음
난 누구보다 우아하게 아기 낳을수있을거라생각하고 책도 챙겨갔던 나임![]()
클래식틀어놓고책보면서 아기 낳을거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아플땐 여보 저 진통오네요 잠시만 자리좀비켜줄래요?이렇게말할려고했음
하지만 현실은 상상과는달랐음 2cm에서 3시간째 막혀있었음
무통안놔주면수술하겠다고 질기게 간호사옹니에게 버럭버럭한탓인지 뭔진몰라도
3시쯤 무통선생님께 연락해서 맞았음
새우자세?하라는데 막 정신하나도없어서 아 했잖아요 카면서 대들었던거같음
뼈 맞추는 소리처럼 몇번 톡톡 턱턱 드르륵거리더니 다됐다며가셨음
선생님죄송해요,,,...일부로 화낸건 아니였어요
어쨋든 간호사옹니가 주사기로 약넣더니 시~~원한게 주루룩내려감
바로안아프진않을거라고 한두번정도 아까 진통지나가야 효과있을거라해서 난 그말만믿고
참고있었는데...잉???난왜달라지지않지?
왜진통이그대로지?나에게 무통천국이란 나타나지않았음
급기야 천장에 토끼랑 고양이까지보였음ㅠㅠㅠ'
근데 헛걸봐야지 애기가나온다고하더니 그말이진짜였는지 갑자기 내 의지와는상관없이
힘이들어감..
간호사선생님오시더니 힘주는연습한다고 다나가라고함
하나 둘 칠까지 힘주세요카는데 난 내배가이렇게터지는구나싶었음
정말 침대를 접어버릴정도로 힘을주는데 애가 안나옴
뭐 다리를잡고 머리를 들고 소리내지말고 힘주라는데 그냥다리로 머리를 차버리고싶었음
그렇게 또 30분이 지나고 갑자기 침대가변신함
아 이제살았다 이건 글로 많이배운 장면이다 난이제살수있다
이런생각으로 힘을계속줬음 드디어 선생님이오심
내가 이때까지 살면서 만난 수많은 선생님중에 제일 반가운선생님이였음
마지막으로 힘~~~~주고나서 뭔가 짤린?기분들고하더니 애기가 쑥~올라옴
따뜻했음 그냥 따뜻하고 예쁘고 대견하고 눈물났음
솔직히 자세히쓰고싶지만 기억이안남 ㅜ.ㅜ
정말 나도 출산후기 예쁘고감동적이게적어서 첫눈이에게 나중에
추억이라며 보여주고싶었으나 그당시 고통이너무컷는지 기억이안남
어쨋든 낳아보니 육아가정말장난이아닌거같음
세상에 모든 엄마님들은 정말대단하심![]()
*마지막으로 이 긴 글 봐주신모든분들정말감사하고사랑해용
그리고 아직은 아무것도 모르는 아기인데 악플은 정말 없었으면 좋겠음
나중에 우리 가은이가 봤을때 상처받지않았으면,,,좋겠음![]()
추천해주시는분들 댓글남겨주시는분들
모두 사랑하고 언제나 건강하고 행복하세용*
독도는우~리~땅~![]()
태어나자말자목욕하고신생아실갈때사진
집에온첫날
우유병도너무클만큼작았던가은이
태어난지24일된날
자는척인줄알았는데진짜잣음
베개안고다리세우고낮잠한판!
뭐~
ㅇㅣ모가만들어준 텔레토비사진
100일
태어나서처음으로머리묶은날
헐...내입 ㅠ,ㅠ
우리공주는 복근운동중ㅇ
안녕하세용 아기랩퍼입니다
ㅈㅣ금가은이옆에서 불끄고 조심조심쓰는거라 모든게엉망진창이지만
재밌게읽어주세요
오늘은왠일로일찍자는지 ㅎㅎ
그덕분에 글은 조용하게 잘썻네용
한시간넘게쓴게겨우이거네요ㅠㅠ
진짜 예쁜사진과동영상은 아직미공개니 혹시나 저희 가은이가 궁금하시다면
추천많~~~이해주세용^.^이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