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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 산후조리중 우울증이 왔어요

asdf |2013.03.19 09:57
조회 3,018 |추천 6
안녕하세요
간단하게 제 고민을 적어볼까 합니다
출산후 조리원에서 2주를 조리하구요
시댁에와서 2주를 더 조리하기로 하고 시댁에 와있습니다
시댁에 오기전 조리원에서의 산모분들이 시댁으로 산후조리는 절대 가는게아니라고...다 뜯어말리셨지만
저는 와닿지않았고 몰랐었죠 그저 어머니는 너무 좋으신분으로만 생각해왔고 지금도 역시나 잘해주시구요....애기낳고 신랑은 주말만 시댁으로오는상황이구 저혼자 지금 5일째 시댁에서 어머니와 아기보며 지내는데 하루에도 수십번 감정이 오락가락하네요
어머니는 저위해 장봐오시며 영양가높은걸로 밥다해주시며 간식 빨래 청소 등등 꼼꼼히 다해주시구 저볼때마다 누우라고하시고 정말 배려많이해주세요
그런데 제가 고민인것은 저랑다른육아방식은 정말 어쩔수가없네요 ...맘편히 생각하려해도 앞으로 계속 시댁과는 트러블없이 좋은사이유지하고싶어서 어머니방식대로 애기보실땐 저는 아무말않하고 지켜보는입장입니다..
아기랑 제가있는방안 창문좀열고 환기시키려고하면 애감기걸려서안된다..애감기걸린다고 전기장판에 애기를 올려서 몸을데우기도하구요 기저귀갈때는 그잠깐 옷벗겨놓는게 불안하셔서 선풍기난로까지트십니다
그것때문인지는모르지만 기저귀발진엄청심하구요
저 혼합수유중인데 애기가젖을다먹고 입을조금만 쩝쩝거려도 니엄마젖이빈젖인가보다 애한테 계속그러시고 ...아...말하자면 너무길어 말이다안나오네요,,,..
저 우울증인거맞죠 제가예민한건가요?
아무말못하고 신랑도없이 어머니를 지켜만보는제입장으로는 너무 스트레스네요
하루에도 몰래 수십번을 울며지냅니다
내일은 사촌들이 집에방문한다네요
아기는 20일됐구요...제 속사정을 신랑은다알구있어요
집에오고싶으면 일주일만있다가오랍니다 제가하소연하면
다이해는해주는편이에요 .. 그치만 괜히 제가 어머니와의 사이가 이상해질까봐 그러지못하는거구요..혼자 바보같이 몸조리고뭐고 죽이되든밥이되든 집에가있을껄 하며 울며후회하다가도 어머니가 저 이렇게 끔찍히챙겨주시는거 보면 또 제가철이없는건가싶고 ..감정이 오락가락해요,,,
한참 몸조리기간이지만 아기안아보는것도 못해요
어머니가 손목나간다고 안지말라고하시거든요
수유끝남과 동시에 아기 이리줘라 하시면 싹 데려가세요
손탄다고 절대못안게하시면서 어머니 본인은 손주사랑에 계속 안고계시네요...저는 그냥하루종일 젖물리는시간말고는 애기 안아보지도못하고 누워만있어야해요...다 저를위한거 알지만 ... 괜히 서럽고 눈물이 다 나네요
일주일만 있다가 집에돌아가고싶은데 어떻게해야할까요...이대로는 우울증에시달려 몸조리고뭐고 정신건강이 다 썪어가는기분입니다
너무 주절주절 두서없이 쓴것같은데ㅜ읽어주셔서감사해요,,,ㅜ저좀도와주세요
추천수6
반대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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