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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시고 아이들 키우시는 분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놈3 |2008.08.19 13:30
조회 506 |추천 0

제목 그대로 입니다.

이번주에 콘도잡아서 수요일과 금요일에

회사 땡땡이치고 놀려가려고 계획잡고 있는 놈3입니다.

 

그래서 어제 모처럼..

올림픽 한국 주요 경기가 없길래..

사전 답사를 후배들이랑 다녀오면서

쇠주 한잔 마시러 나갔다 왔습니다.

 

수산물 시장과  청과시장를 돌아서 왔습니다.

와 가격 대단하더이다.

고등어 2마리 5,000원, 갈치 한마리 만원,

오징어 3마리 5,000원, 생태 한마리 7,000원

사지도 않으면서..

후배들이랑 가격 조사를 하러 다녔습니다.

 

서해안에 가서 대하를 구워서 먹었는데..

아무래도 이 앞주에 먹은 대하가 냉동 대하였나 봅니다.

자연산 대하 나온줄 알고 소주 마시러 수산물 시장까지 갔는데..

냉동대하 밖에 없어

삼겹살에 쇠주 마시고 왔습니다.

 

어제 후배들이랑 대하랑 장어 먹으러 갔다가..

지나가는데 우리보고 총각 말만 잘하면

그냥 줘라고 말하더이다..

그래서 뭘 주는데요.. 혹시 아줌마 주나요?

이렇게 다 물어보고..

술취해서는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힘빨 자랑도 하고 왔습니다.

 

청과시장에서도 놀라기는 마찬가지..

자두 8개에 5천원, 포도 세송이 5천원..

하기야 과일은 사다 먹었습니다.

 

그런데 돌아오면서 간 친구들이랑 이야기 하는데..

야 애들 낳고 사는 사람들은 모두 위대한 사람들이라고

결론이 모아지더군요.

 

그런데 막내가..

우리 꼭 콘도 빌려서 놀려가야 하냐구..

묻더군요.

그래서 어떻게 했으면 하는데.. 라고 물었더니..

그 돈으로 모두 술마시자고 하네요.

 

그러면서 후배가 말하네요.

일주일에 회사 두번 땡땡이 치면 안됩니다.

한번이면 족합니다.

어차피 기숙사 방 넓은데 쌩돈쓰고 콘도비 내고 차끌고 가면..

그 돈 아깝습니다.

그 돈 모아서 노래방 도우미 팁주자고 하네요.

 

하하하 이녀석들 산구석 콘도에 가도

노래방 도우미 오는데..

순진한 녀석들..

하여간 이녀석들 노래방 도우미 핑계되지만..

콘도에 가면 음식 하기 싫어서 잔머리 구르는게

보입니다.

 

회사 사장님 월급 많이 올려주세요.

대한민국이 행복해 지는 그날까지..

 

오늘도 아이들 키우면서 산업전선에서 땀흘리고..

집에 돌아가셔서 다시 주부로 돌아가시는

맞벌이 하시는 30대 여성분들 그리고 남성분들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님들이 진정 올림픽 메달리스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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