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며칠 전 중2가 된 여자입니다.
제가 이 글을 쓰게된 계기는 이렇습니다.
오늘은 평소와 다름없이 학교에 가고, 학원에 가고, 집에 와서 혼자 라면을 먹었습니다.
엄마가 운동을 다녀오고 치킨을 시켜주었어요.
치킨을 맛있게 먹고나서 샤워를 하고, 티비를 보는데, 엄마가 공부하라고 잔소리를 하는거예요.
공부를 하기 싫었던 전 뻐겼습니다.
그래서 엄마랑 싸우고, 방문을 쾅 닫으며 방 안으로 들어갔어요.
폰질을 하는데, 폰 뱃터리가 4% 인거예요.
그래서 충전하려고 방안에 늘 있던 충전기에 꽂으려는데 없는거예요.
어쩔 수 없이 방에서 나와 충전기를 찾으며 집 안을 뒤졌습니다.
그런 절보며, 엄마가 "OO아, 뭐찾니?" 하는 거에요.
그래서 전 "....충전기" 라고 마지못해 대답했습니다.
엄마가 갑자기 허둥지둥하며 가방에서 충저기를 꺼내는거에요.
엄마가 "OO아, 미안해....미안해...."
전 아무말 없이 충전기를 받고 방문을 닫았습니다.
눈물이 나오는 거에요.
'내가 정말 못된년이구나....'
엄마는 왜그렇게 미안하다고 하시는지....
늘 강하고, 굳센 우리 엄마가 왜그렇게 약해보이던지....
그래서 전 지금부터라도 공부를 열심히해서 어른이 되어 엄마아빠가 "우리딸이 최고다!" 라는 말을 들으려고요.
이 보잘것 없는 글을 읽어주셨다면, 부모님께 꼭 잘난자식이 되었으면 합니다.
엄마! 앞으로는 내가 화 안낼께!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