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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이딴경우가다있지 별그지같은회사다보네요

지겹다진짜 |2013.03.21 11:25
조회 1,016 |추천 3

입사한지 2년조금 넘었습니다 사무실 직원이라고는 저랑, 저보다 5살많은 남자주임과 부장님 두분이 계십니다.

 

그런데 관리부장님은 새벽 6시조금 넘으면 출근하시고 생산부장님은 7시쯤 오시며 정식 근무시간은 8:30

~16:30 입니다 그런데 이사님이 서울에서 버스를 타고 2시간걸려 출근하시는데 8시까진 회사에 오시기 때문에 부장님께선 적어도 8시 이전에는 오라고 하셔서 저와 남자주임은 보통 7시 40분까진 회사에 와야합니다.

 

그런데 주임이란 사람은 2년동안 지각한것만 50번은 넘는것같습니다 정식으로 지각한건 20번 정도 되는것같고 내부적으로 8시전까진 와야하는데 8시 넘어서 온건 수도 없이 많고 지각체크되는 8시반 넘어서 온것도 여러번됩니다. 제가 입사하기 전부터 늘 그래왔나봅니다 사유서 시말서 쓴것도 봤는데 고쳐지지가 않습니다.

 

그 주임이 명절전에는 12시까지만 근무하는데 10시에 출근해서 12시에 퇴근했습니다 정말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그 전에도 부장님이 혼내켜도 보고 그냥 넘어가기도 하고 이러셨는데도 나아지지가 않습니다. 그런데 제가 가끔 7시 50분쯤 오면 엄청 냉랭하게 말도 안되는 꼬투리 잡아가며 저를 힘들게 합니다. 정말너무 황당해서웃음이 나옵니다. 누구는 몇십번을 지각해도 걍 지나가면서 저는 지각도 아닌데 평소보다 늦게 왔다고 지랄지랄 -_- 일주일내내 8시 넘어서 온적도 있을겁니다 -_- 이사님도 정리하라고 하시는데 관리부장님이 자꾸 안짤르네요; 저한테도 니맘 다 안다 니 권한 아니니까 그냥 넌 너할일 열심히 해라 하시는데 왜 자꾸 차별하냐구요!!!! 휴.. 제가 차별당하는 느낌을 받는다고 하니까 자격지심이라고 합디다 -_-

 

무튼 진짜 정리를 하실런지 작년에 저랑 생산부장님께 일할사람 있음 알아보라고 하시더라구요 첨에 들었을땐 그냥 하는 소리겠거니 하고 넘겼는데 얼마 안가서 주임이 지각을 몇번연속으로 하니까 그때 또 사람 알아보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친구의 친구가 일하고 싶다고 해서 이력서도 받아서 부장님께 드렸고 그 친구가 언제쯤 대답을 들을수있냐고 기다리길래 부장님께 언제쯤 확답을 들을수있는거냐고 그 사람도 다른곳을 구할지 어떨지 기다리고 있다고 하니까 왜 오바하냐고 하시더라구요; 암튼 그 일이 있은 후로도 아직 그 주임은 계속 다니고 있고 사람 알아보라고 해놓고 다른 사람 뽑지도 않았습니다. 그럼 괜히 그냥 맘에도 없는말 지껄인건가요?-_- 그래서 제가 부장님께서 이렇게 하라고 해서 했고 저렇게 하라고 해서 했는데 왜 오바하냐고 그러시고 왜 니 권한도 아닌걸 니가 그러냐고 이런식으로 말씀하시면 제가 부장님이 시키시는것을 어떻게 믿고 하겠냐고 이렇게 하라고 해서 했는데 왜 했냐고 이런소리 들을거 뻔한데 어떻게 믿고 일하겠냐고 한적도 있습니다. 그럴때마다 저를 구슬려서 계속 참고 다니라고 내가 널 지켜보고 있으니 널 키워주겠다고 이러기만 합니다 -_- 도대체 주임이 지각을 몇번을 더 해야 하는건지,,, 아님 제가 평소보다 늦게 나와도 암말도 안하던가 왜 평소보다 조금 늦게 나왔다고 막 갈구고 못살게 구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어제 분명히 내일까지해도돼 이러셔서 오늘 아침에 와서 보고서 올릴려고 하고 있는데 출그해서 앉자마자 어제 하라고 한거 가져와 이러시는겁니다 제가 늘 일찍오다가 7시 56분에 왔다고 저러는겁니다 진짜 완전 어이가 없습니다. 정말 온몸이 후들후들 떨리고 악에 받칩니다. 맨날 주임이 출근해서 바닥청소 1주일동안 안해도 청소하라 소리 한적 본적이 없는데 전 책상 테이블 한달 내내 닦다가 하루 안닦으면 책상좀 닦아라 이럽니다 -_- 하루 안닦아도 그렇게 먼지가 쌓여서 보이는 사람이 바닥은 일주일을 안해도 눈에 안보이니 청소하라 소리를 안했다고 합디다. 주임은 특별한 일 없으면 현장한번 둘러보고 사무실에 앉아서 계속 띵까띵까 소설이나 보고 있습니다. 맨날 소설만 읽고있어서 제가 일어나거나 옆에 지나가면 후다닥 창 닫느라 마우스클릭소리가 요란합니다. 바로 옆자리라 칸막이가 있는데 제가 살짝 고개를 들거나 일어나기라도 하면 엄청 눌러댑니다 -_- 예전엔 근무시간에 사무실에서 온라인게임하는것도 봤습니다. 늘 소설보는것까지야 그냥 할일이 없으니 그러려니하고 넘어갔는데 게임하는것도 몇번 보고나서 부장님께 말씀드렸더니 그 후로는 소설만 봅니다 -_- 초기에 제가 주임님 그냥 편하게 보세요 이랬는데 맨날 눈치보면서 보느라 제가 일어나기만 해도 후다다닥 창닫기 바쁘고 ;;; 걍 당당하게 보던지 진짜 찌질합니다.

 

저는 일이 많아 늘 혼자 일하고 있는데 맨날 옆에서 소설보고 있고 게임하고 있고 지각해도 혼나지도 않고,, 혼이 나더라도 그담날 또 지각하고 -_- 겪어보지 않은 사람들은 그냥 니 할일만 열심히 하면 되겠네 이러시겠지만 차별대우 너무 심합니다. 어렸을때 춤추고 노래 잘불러 띵까띵까 놀다가 회사생활이라고는 여기가 처음인 주임이고 저는 형편이 어려워 인문계 졸업하자마자 반도체회사 들어가서 일하다가 혼자 돈벌어 고시원생활하며 편의점, 이마트, 홈플러스 캐셔 알바하며 공부하고 속기학원도 다니고 워드,컴활,문서실무,전산회계,세무관리,회계관리 자격증도 땄습니다. 이 회사 다니면서 주임이란 사람이 2년전에 결혼까지 했는데도 저렇게 맨날 게을러터진모습만 보여주니 제가 닮아갈까봐 두려워 계속 학원에 다니며 공부하고 있습니다. 저런인간 본받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으로 말입니다. 암튼 제가 평소보다 조금 늦게 나와도 말도 안되는 걸로 꼬투리 잡고 늘어지고 저를 숨막히게 하는 관리부장땜에 더 짜증납니다. 돌아버릴것같습니다. 제가 손편지로 제 마음을 다 알려드렸는데도 계속 저를 구슬려가면서 다니게 합니다. 이제는 정말 도저히 안될 것 같아 몰래 워크넷으로 일자리 알아보고 있습니다.

 

구직신청 하자마자 입사제의 들어온 회사도 몇군데 있고 전화번호까지 알아내 전화오는 곳도 있습니다. 어차피 곧 임신계획이 있어 올 가을까지만 다니고 그만 두려했는데 더이상은 못참겠습니다. 이 회사에 여직원 저 혼자뿐이라 제가 제일 만만하고 우스워서 저한테만 이러는 것 같습니다. 처음엔 몰랐는데 다른 사람들과 얘기하다보니 제가 바보같고 이래서 몰랐던것같네요.. 휴 정말 스트레스 받아 못살겠습니다.....

 

주임한테 일시켜서 한달동안 일 안해도 일 해라 그거 갖고와라 좋게좋게 말씀하시면서 제가 하루이틀 늦어지면 그거 왜 안갖고 오냐 재촉하시고 -_- 늘 잘하던 놈은 조금만 못해도 욕먹고 못하던 놈은 늘 못하니까 그냥 그러려니 하고 ... 뭐 그런게 다있습니까 진짜 억울합니다. 휴... 정신병 걸릴것같습니다 관리부장님이 저한테 처음입사했을때 열심히하려던 모습이 눈에 선하다며 넌 열정이 너무 빨리 식는게 문제야 이럽니다;;;;;;;;;;;;;;;;;;;;;;;;;;;;;;;;;;;;;;;;;;;;;;;;;; 열정이 왜 식었는지 주임을 보면 아실텐데요;;;;;;;;;;;;;;;;;;;;;; 관리부장님이 주임한테 책좀 봐라, 너도 근로자무료취미교육같은거좀 받아봐라 라고 좋게 말씀하셔도 주임은 한번도 한적이 없습니다 전 퇴근하고 무료교육도 받으러 다니고 회계학원도 열심히 다니고 있습니다. 주임이란 사람이 만약 여길 나가면 받아줄 회사가 있을지 참 인생이 불쌍합니다. 이사님도 우리 회사니까 계속 받아주지 다른 회사 같으면 하루도 못받아줄기다 이러십니다.

 

다른사람들은 저한테 괜히 왜 그인간때문에 니가 그만두냐 억울하지 않냐 그냥 계속 다녀라 이러시지만 도저히 차별대우 부당한 대우 받으면서 다니고 싶지 않습니다.

진짜 관리부장하고 주임하고 콤비라는 말이 딱 맞습니다. 경비아저씨께서 둘이 콤비라고 하시던게 이해가 갑니다. 맨날 제가 기분이 안좋은것같으면 불러서 한시간 넘게 혼자 잔소리 엄청 합니다 아 이젠 정말 지겹습니다 휴..

 

입사할때 인수인계 해준 언니가 "이상한 회사는 바로 그만 뒀어야 하는건데" 라고 한말이 떠오릅니다. 경력 쌓고자 경리 경력이 없기 때문에 여기 와서 부가세신고, 급여신고, 세금신고납부, 급여계산, 연말정산, 결산 등등 인수인계 받지도 못해서 회계사무실 찾아가서 물어보고 찾아가며 혼자 남아 일했습니다. 다른 회사는 회계사무실에 맡기지만 전 아무것도 모르는상태에서 혼자 다 해왔습니다. 과연 다른 직원이 들어와서 이렇게 할수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만둘때 제가 받은 만큼만 딱 간단하게 인수인계 해주고 나가렵니다... 휴.................. 정말 해도해도 너무하네요 .... 진짜 지겹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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