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2년 넘는 연애끝에 결혼...이 아닌 이별을한 20살 남자입니다.
맨날 눈팅만하다가 이렇게 쓰려고하니까 조금 쑥스럽고, 무슨말부터 해야할짓 모르겠네요;
친구를 통해서 만나게 되었어요 그 여자
고등학교 1학년때 만났어요
보자마자 아 진짜 얘구나 싶어서 연락하게 됐어요
몇일 뒤 사귀었구요 여러분이보기엔 어린나이에 철없는 연애라고 볼수있겠지만
뭐..뒤돌아보니 어쩌면 철없었을때의 장난기많은 사랑이었죠,,
아 거두 절미하고 얘기할게요 !
그렇게 20일이되었어요 근데 갑작스레 헤어졌어요
뭐..헤어지는 사람들 다 그렇듯이 질려서 그렇죠 20일..참..짧은데 말이죠
근데 저는 놓칠수가없었어요 잡았죠 제가 잡았는데 그 얘는 아무 일 없었는듯이 저에게 와주었어요
너무 고마웠죠; 근데 다시 사귀고 조금 이상한 생각을가지게 됐어요
그땐 스마트폰 나오기전에 카카오톡하기전이라 문자로 할때였는데 그 얘랑 문자할때마다
또 헤어지자고 그럴까봐 무서웠어요; 그래서 싸우고 난뒤 문자오면 헤어지잔말 아닐까?
라는 생각으로 문자를 확인했어요 그렇게 100일?은 넘게 싸울때마다 무서웠어요
100일때 이벤트하나 못해줬어요 만나서 밥한끼 먹는게 끝이었죠; 지금 생각하면 너무 미안해요
100일이 좀 넘고 또 헤어졌어요
자주 헤어지죠? 그땐 어려서 그랬나봐요 지금도 어리지만
사귄 날 쭉쭉쓰면 하루종일 써도 안될거같애서 연애후반부 얘기를 조금 할까해요
그렇게 1년이 넘고 2년이 넘고 1000일이 다가오고 있었어요
저는 집착같은게 좀 많이 심해요 원래 사귀면 여자친구가 완전히 내꺼면 좋겠다라는 그런 욕심이 생기잖아요 ? 저는 그런게 좀 심했던거같애요 여자친구를 구속하고 잡아두었죠 새장안에 가둔 새처럼요
여자친구는 슬슬 지쳐가고있엇어요 근데 주변에 나말고 힘든일이 겹치면서 못참고 터졌나봐요
저보고 헤어지자는거예요..전 후회하기싫어서 잡았어요
그냥 슬퍼하는것보단 할수있는 행동을 다 해보고 후회하는게 그나마 낫다고 생각해서..
결국 못잡았어요 일주일도 안되고 걔가 남자친구가생겼어요 지금 헤어진지 2주정도..됐는데
나랑 헤어진지 1주일만에 남자친구가 생긴거죠..
헤어지고난 뒤에도 3일정도 연락을했었는데 그 얘가 저한테 그런말을 하는거예요
나는 너한테 어떤 사람이냐고
그래서 저는 진짜 미운데 옆에 두고싶은 그런 사람이라고 했어요
근데; 남친이생겼네;;;;;에휴 저는 그 얘한테 잘해주지는 못했지만 못해주지도않았어요
그래서 더 미련이남네요 못해준게 더 생각나고 그래요
근데 남자친구생겼다니 뭐; 미련따위 버리죠 그 사람이 더 잘해주겠죠?
저도 잊을려고 노력중이구..근데 어쩔수없이 생각날수밖에없네요;
하..2년넘은 사람을 생각도 안하나요..내 눈치도안보고 어쩜 그래요
진짜밉다; 이제 다짐할려구요 그 얘가 혹시나 그 사람한테 상처받고 저를 잡더라도
뭐 돌아오지않겠지만 만약에 돌아온다해도 다시 시작할 마음 없도록 할려구요..
저는 이제 곧 군대를가는데 지금 오면 2년이란 시간동안 저를 기다리는데 또 힘들거같고,
그냥 그 얘를위해서도 이게 맞는 행동인거같아요
지금 걔 남자친구랑 잘 사귀고있으면 좋은거죠? 서로 힘든것보다 저만 힘든게 더 좋은거니까요
주변 친구들한테 여자친구를 욕하고 다녀요 저 ㄱㅅㄲ죠?..근데요 이렇게 욕하면
조금이나마 풀려요 자기 위로라고나할까 욕하긴싫은데 욕하면 조금 괜찮아지긴해요
ㄱㅅㄲ라고 해도 달게 욕먹을 준비되어있어요 ! 욕먹을 짓을했으니까요?
이렇게라도 속마음을 털어놓으니까 이제 완전히 다짐하고 잊을준비를 할수있을꺼같애요
지루한 저의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여러분은 헤어지고 어떻게 옛 사람을 잊고있는 중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