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보신탕집으로 끌려간 개를 찾습니다. 사례금 백만원

허브빵 |2013.03.22 00:00
조회 20,318 |추천 338

 

 

 

 

 

 

경동시장 보신탕집에서 애완견 가져가신 분을 찾습니다.

 

 

 

평소에 강아지를 싫어하던 아빠가 강아지 두 마리를 다른 가족들이 없는 시간에 몰래

개장수에게 10만원을 쥐어 주고 억지로 보냈습니다.

개장수는 보신탕집 주인 아저씨고,

청량리역 1번출구로 쭉 나오면 있는 경동시장 개골목에 있는 보신탕집 삼호식품 입니다.

뒤늦게 사실을 안 저를 포함한 나머지 가족들이 오늘 3시 30분쯤에 경동시장으로 찾으러 갔는데...

이미 개는 없어졌습니다. ㅠㅠ

애완견을 받아와서 보신탕 아저씨도 난감해서 일단 가게에 묶어놨는데

왔다갔다 하던 시장 손님 중에 우리 개들한테 관심을 갖는 사람이 있었다고 합니다.

어떤 아저씨가 가져간다 해서 한 마리를 보냈고

또 다른 아저씨가 가져간다 해서 나머지 한 마리까지 다 보냈다고 합니다.

이게 낮 12시경에 일어난 일이랍니다. (2013년 3월 21일)

보신탕 아저씨 앞에서 울고불고 난리도 아니었죠. ㅠㅠ

근데 아저씨도 정말 그 사람들을 모른다고... 키운다해서 준거라고...정말 모른다고 했습니다.

강아지는 각각 다른 사람이 가져간건데 두 분 다 아저씨였고 지방에 산다고 했다 합니다.

억장이 무너졌지만 어떻게 할 수가 없어서 일단 집으로 돌아왔고,

전단지를 부랴부랴 만들어서 시장에 붙이러 갑니다.

혹시나 주변에 오늘 이 개들을 가져오신 분이 있다면 제발 연락 부탁드립니다.

무사히 찾게 된다면 바로 사례하겠습니다.

제가 사정이 넉넉해서 사례금을 많이 적은게 아닙니다. 그만큼 절실하기 때문입니다...ㅠㅠ

우리 강아지들 사진만 봐도 눈물이 나서 죽겠습니다.

꼭 꼭 연락부탁드려요.

슈나우저 장군이는 9키로 정도고,

잉글리쉬 포인터인 포터는 17키로 정도입니다.

슈나우저는 미용전이라 사진보다 털이 좀 더 덥수룩합니다.

만약 찾게 되면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가슴이 찢어질거 같아요.

이 글을 보시는 분은 다른 카페로 퍼가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추천수338
반대수5
베플|2013.03.22 16:38
요즘에는 애완견 소형견도 보신탕의 재료로 쓴다고하죠?....... 병들어 누워있는 강아지 또한 그대로 재료가 됩니다....... 강아지들은 태어나서 다리한번 맘놓고 펴지못하는 공간에서 일생동안 극도의 스트레스만을 받은체 보신탕집으러 팔려갑니다.....강아지들의 먹이도 썩은 음식물찌꺼기...... 이런 쓰레기같은 정신과 몸을 가진 강아지를 보신탕으로 먹습니다.. 과연 몸에 좋을까요?.... 저번에 한 프로그램에서 이러한 강아지를 보신용으로 먹는다는건 안먹는만 못한다는 말을 한 식품영양학자가 말했었죠...... 대한민국의 전통? 인정할건 인정해야하지만, 별로 좋지도않은 전통을 계속해서 좋을게 뭘까요...
베플꼭찾는다|2013.03.22 00:50
꼭 찾기를 기도할게요ㅠㅠ 제발 찾을수 있기를 어서 글쓴님 품으로 돌아오기를 바랍니다.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