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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남자가 말하는 연애이야기(스압)

청개굴 |2013.03.22 16:19
조회 645 |추천 1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정말 아주가끔) 베스트판만 훑어보고 말고 판을 그리 즐기지도 않는 그런 평범한 20대 남자사람입니다.
요즘들어 판뿐만이 아니라 어느 커뮤니티를 가던 남녀와 관련한 글들이 올라오면 서로 물어뜯고 헐뜯기 바빠서 넷상에서 남녀사이에 대립감정만 심해지는것같고, 가끔 남녀관계 문제로 고민을 해도 그러한 분위기 때문인지 서로 무시하고 헐뜯는 분위기라 그냥 평범하고 순수한 연애이야기에 대해 이야기나누고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는 글을 쓰고싶어서 글을 적게 되었어요.원래는 이곳 말고 모싸이트에 잠깐 몇개월간 고민상담하고 연애에 대해 조언도 해주기도 했었고 친구들 사이에서도 연애상담사로 활동(?)하고 있긴합니다.뭐 그렇다고 무슨 자격증이 있다거나 여자를 많이 만나서 여자에대해 빠삭한건 아니지만 그냥 연애 초보분들이나 연애를 막 시작하고 싶으신 분들이 이 글보고 참고하시라고 뚜닥뚜닥 적어봅니다.
인터넷에서 딱딱하게 그렇습니다 저렇습니다하면서 말하는것보다는친구랑 수다떨때 말하듯 편하게 반말투로 이야기하는게 나을것 같아 본론을 쓰면서부턴 편하게 반말로 할게요ㅎ이 글 보시는 분들도 저보다 나이가 많으시건 적으시건 그냥 친구가 하는이야기듣는다 생각하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ㅎ
=================================안녕 친구들?음 막상 제목을 적고, 서론을 저래 써놓으니 뭘 써야할지 막막한데 오늘은 우선 연애 초창기에 많이들 고민을 한다는 '밀당'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해.
아, 먼저 들어가기전에 말해둘건 내말이 무조건 맞다는것도 아니고 연애는 케바케(case by case)라 꼭 이렇다는건 아냐.그냥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는 것이고, 그에 대해서 너희들의 생각을 듣고싶다는 생각으로 쓰는거니 너무 비뚤게 바라보지는 않았으면 좋겠어. 연애에 정답이 없단것쯤은 다들 알잖아?
밀당, 요건 도대체 누가 처음 시작했는지 모르겠어도 참 머리아프고 골치아픈것 같아.어떤사람은 없으면 안된다고 하고, 어떤사람은 그딴짓을 왜 하냐고 하고..탕수육을 부어먹냐 찍어먹냐 다음으로 사람들끼리 피터지게 싸우는 주젠거 같아. 참고로 난 탕수육 찍먹파임 ㅋ_ㅋ
밀당을 왜 하는가에 대한 답은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확인해보고 싶기때문이 아닐까 싶어.'저사람도 내가 좋아하는 만큼 날 좋아하나?''이쯤에서 튕겨주면 이사람이 날 더 생각해 주겠지?'
보통 이런 생각을 가지고 하지 않을까 싶어.그러면 밀당을 싫어하는 사람은'아 피곤하게 또 시작이네''지금 내 사랑을 의심하는건가?'등의 생각으로 기분이 나빠지겠지..
그렇다고 반드시 밀당이 나쁘단건 아니야..내 개인적의견으로는 밀당은 연애에서 100% 꼭 필요한 요소는 아니라고 생각해.다만 연애를 조금 더 재미있고 맛깔나게 할수 있는 요소라고는 생각하는 편이야.그래서 위에서 밀당이 나쁘다는건 아니라고 한거고..밀당에 대해 질문할때마다 내가 항상 해주는 이야기인데, 나는 연애에서 밀당이란 후라이드치킨에 딸려오는 양념소스라고 생각하거든.무슨 의미냐하면은 치킨은 그냥 그 상태로도 너무너무 맛있는 상태지만 그 치킨이 식었을때,뻑뻑하고 푸석푸석해져서 아무맛없을 그때 딸려나온 양념을 찍어먹으면 그냥 꾸역꾸역 푸석푸석한 치킨을 먹을때보단 먹기에도 편하고 색다른 맛을 느낄수가 있거든.그거라고 보면 될 것같아.아 당연히 그 양념맛이 더 좋아서 처음부터 양념치킨을 시켜먹는 사람도 있으니까 꼭 그렇다는건 아니고.아까도 말했지만 연애는 항상 케바케잖아?
나는 많은 연애경험이 있었던건 아니지만 여자와 밀당을 한적도 없고 할 생각을 해본적도 없어서 밀당 그게 뭐 필요한가? 이런 주의긴해.처음 사귀었던 여자친구가 7년간 사귀었었는데 그 아이한테도 밀당이란거 한번도 해본적 없거든..그러니까 헤어진거 아니냐? 라면 할말은 없는데 서로 싫어하고 사이가 않좋아져서 헤어지고 한게 아니라 밀당과는 전혀 관련없는 이야기구..
각설하고, 밀당 이런것 없는 대신에 항상 여자친구한테 내 베스트를 다 하려는 편이야..(안그런사람 있겠냐만은..)주변에서 결혼할생각도 아닌데 왜 이렇게 잘해주냔말 많이 들었었거든.. 근데 난 처음 사귄 여자친구가 7년정도 사귀었어서 그런지(꼬꼬마때긴 했지만 얘랑 결혼할줄 알았거든) 실제로 연애때마다 이 여자랑 결혼할수도 있을거란 생각 하면서 사귀어.연애 할때마다 최소한 1년은 넘기는 편이라 100일사귀고 헤어지고 50일사귀고 헤어지고 하는 애들보면 오히려 신기하고..그래서 여자친구만들떄도 굉장히 신중하게 사귀는 편이라 지금 2년쨰 쏠로 흐규흐규ㅠㅠㅠ
말이 좀 샜는데 내가 생각하는 밀당은 이래.그럼 실제로 밀당을 하는 법(?)같은거라도 가르쳐줘야하나. 잘모르는데..이 글은 연애고수님들보단 초보자분을 위해 쓴거니 나도 밀당에 대해 잘 모르지만 이런식으로 하라는 편으로 쓸게.나처럼 평범한 학교에 평범한 성격에 적당히 노는거 좋아하는 표준남 기준으로 적어볼게.
여자들이 많이들 잘못생각하는게 연애초기부터 밀당을 하려고들 하더라고. 연애 초부터 조련을 한다나 길을들인다나? 남자가 무슨 집에서 키우는 똥강아지도 아니고..근데 그때는 시간낭비이자 쓸데없는 짓이야.그때는 남자들은 여자친구말이라면 눈뒤집히고 껌뻑죽는 시기라 오히려 그때 밀당하면 남자 상처받아.막 이만큼 잘해줘도 거리가 느껴지고 난 내 베스트를 다하는데 얘는 별로 반응도 없고 날 좋아해서 사귀는건지 아님 내가 고백해서 어쩔수없이 억지로 사귀고 있는건지 이런 생각들 많이 할거야.그게 오래되면 남자도 지치는거고. 역지사지야 반대로 돌려 생각해보라구.내 기준으로 연애 극초반(한달?두달 정도)지나고 100일근처쯤 되면 슬슬 서로 힘든 커플있을거야 그때쯤 사용하는게 좋다고 생각해.100일도 못사귀고 박살나는 커플은 그냥 커플이라고 하지않는게 맞는거 같아.. 그냥 썸씽? 이라해두자.1년, 2년 만나도 모르는면, 신기한면 발견할때가 많던데 50몇일만에 어떻게 그사람의 모든걸 알았다는듯 니가 원래 그렇네 뭐네 하면서 대판싸우고 헤어지고 그러는지..나랑 연애관이 달라서 그런거니 이해는 한다만 그렇게 금방 사귀고 금방 헤어지고 하는게 습관처럼 사귀는 인스턴트사랑같아서 나는 썩 좋아보이진 않더라구.
또 이야기가 샜는데 100일쯔음 되서 밀당을 하려면 거창하게 하는것보단 티안나게 소소하게 하는편이 좋아.무슨말이냐면 갑자기 당일날 약속을 취소한다던지 그런짓은 정내미 떨어지니까 절대 하지말고 카톡을 10분 20분 늦게 보낸다던지, 아님 약속을 잡을때 수요일날 만날래? 라고하면 은그슬적 그날은 뭣땜에 안되고 담주쯤에 봐야겠네 그런식으로.그리고 그런식으로 2~3번 밀었느면 1번은 당겨야지. 선카톡을 보낸다던지 갑자기 만나자고한다던지..계속 밀고밀고밀고 하는사람들도 많던데 그렇게 열심히 밀다보면 낭떨어지로 떨어지니까 조심하라고2-1은 꼭 지켜! 뭐 밀당에 대한 글들은 뒤져보면 나보다 밀당고수분들은 많을테니 그런거 보구.. 나는 사실 밀당이란걸 잘 안해서 어떻게해야하는지 잘 모름ㅎ_ㅎ;;여자가 밀당하면 기가막히게 냄새맡고 캐치는 하는데 이상하게 내가 하려고하면 잘 안되더라고..후각만 발달했나봄;;

이글 얼마나 많은 사람이 볼진 모르겠지만궁금한거 있음 댓글로 남겨줘.요즘 시간이 좀 남아서 몇편 더 쓸까 생각중인데 댓글 보구서 다음번 소재로 써먹을만한거 있음 써먹거나 질문에 대답해줄게그럼 이만!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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