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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한대도 안맞고 사는 여자가 대부분인거 정말 맞나요?

진실 |2013.03.23 12:56
조회 35,342 |추천 9

글 올린지 몇년이 지나서야 후기를 쓰네요

그때는 글이 너무 많이 달려서 놀랐고 속상한 마음에 후기 쓸 생각도 못했어요

댓글로 안쓰러워도 해주시고 똑똑히 알려주셔서 제가 그동안 이상한 생각을 하고 살았다는것을 알았어요. 글 보고 당시 만나고있던 폭력적인 남자친구랑도 헤어졌고 저 자신을 조금 더 챙기게된것 같아요.

지금은 결혼을 약속한 정말 착하고 성실한 남자친구가 생겼답니다.

술/담배도 안하고 취미가 사진찍기인 건전한 남자에요.

저 글을 썼을때가 25살이였네요

지금 다시봐도 눈물이 나요.. 그 나이까지 기본상식도 없이 맞는게 당연하다 생각하고 살았다니..

어렸을때부터 학습되어서 그런지 다들 그러고 사는줄만 알았는데 그런 생각으로 결혼했으면 제 아이들에게도 똑같은 생각을 심어주는 못난엄마가 되었겠죠.

 

댓글달았던분들이 다시 이 글을 보시긴 어렵겠지만 정말 감사하다고 늦게나마 전하고싶었어요.

행복하세요 모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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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렸을때부터 폭력가정에서 자라서 그런지..
제 주위 친구들도 한두번은 엄마가 뺨 맞는걸 봤거나 머리한대 맞는걸 봤다던가... 그렇다던데...

정말 한대도 맞지않고 결혼생활하는 여자가 있긴있는건지
그게 대부분인지 아니면 한대쯤은 맞아본적 있는게 대부분인지... 솔직하게 좀 알려주세요...

추천수9
반대수80
베플뭐야|2013.03.23 20:31
자식인 제가 부모님한테 맞은적은 있어도 엄마가 아빠한테 맞은적은 한번도없어요. 그게 당연한거구
베플|2013.03.23 19:23
이런 질문을 하고 있는 자체가...전 굉장히 무서운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본인이 폭력가정에서 자라니 서로 손지검이 왔다갔다 하는게 보통 있을수 있는 일이라고 인식되어있나봐요. 그러니 이렇게 글로 묻고 있겠죠. 진짜냐, 솔직히 말해달라..-_- 이게 정말 심각한 문젭니다. 대부분 소리소리 지르고 문꽝꽝 닫고 잡아먹을듯 패악을치며 싸워도 손지검을 하진 않구요, 혹시 눈이 헤까닥 해서 따귀 짝! 올려붙이고 나면 좀 있다가 후회에 시달리고 자신을 저주하고 싹싹 빌죠. 상대의 몸을 후려치는 일은 일반적인 사람은 쉽지 않은 몸짓이에요......
베플씐나|2013.03.23 13:54
대부분 정상적인 가정에서 자란 사람들은 아버지가 엄마를 때리는 무시무시한 장면을 목격하지 않습니다. 물론 나 자신도 맞은 적없구요. 아! 우리엄마는 수시로 등짝을 때리십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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