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내와 계속 해서 생기고 있는 트라블이 있는데요...
아내는 제가 저희 부모님과 장인,장모님께 무엇이든지 똑같이 해주길 바래요
저는 정말 장인,장모님께도 저희 부모님께 하듯 잘 해드리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왜 자기 부모님께 더 소홀하냐면서....섭섭해 하는데 한번 들어봐주세요
우선 아내와 저는 둘다 서른 초반 입니다
저는 개인 사업을 하고 있고 월 천 이상은 꾸준히 벌고 있습니다
아내는 간호사이고 연봉 3천이 조금 안됩니다
아이는 한명 있습니다
제가 자동차에 관심이 많아서 차에 대한 욕심이 좀 있습니다
원래 스포츠카 한대, 세단 한대를 갖고 있었는데 아이를 출산 한 후 비실용적이기에
스포츠카는 바로 팔아버렸습니다
그리고 제가 자동차 이야기를 꺼낸 이유는 제가 차에 대한 관심도,욕심이 많아서
제 가족은 좋은차를 타게하고 싶다??라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그냥 제 자기만족입니다;;)
스포츠카를 팔고 안전한 SUV를 사게됐고
그리고 그 전에 타던 세단은 아버지께 드렸는데요 세단은 B사의 1억이 넘는 스포츠세단입니다
어머니께 사드린차는 3천이 조금 넘는 V 사의 자동차입니다
그리고 지금 타고 있는 SUV도 B사의 자동차 이고 아내도 B사의 SUV를 탑니다
아내 자동차 또한 결혼 후 아내가 전에 타던 자동차 팔고 남은 돈과 제가 돈을 보태서 사준 차 입니다
우선 양쪽 부모님은 모두 살아계시고 양쪽 어머니 아버님께 50만원씩 매월 용돈을 드리고 있습니다
근데 이 용돈은 제가 드리고 있습니다(제가 드리고 있다고 불평하는건 아닙니다)
아내용돈도 제가 정하고 주는건 아니지만 집안일에 필요한거 있으면 주는 편이고
갖고 싶은거 먹고 싶은거 있다고 하면 저는 잘 사주는 편입니다
대신 집안일(집안 밥상 차리는거)에 관련된 거는 대부분 아내가 해결합니다
근데 요즘 들어서 트러블만 생겼다 하면 꼭 자동차 이야기를 꺼냅니다
저희 부모님은 좋은차 타고 다니는데 우리 부모님은...어쩌고 저쩌고....
꼭 이런식으로 흘러갑니다;;;;;꼭 싸우는거 아니더라도 예를 들어 오늘은;;
내일 부터 모텨쇼가 있습니다
제가 자동차 좋아해서 모텨쇼 같이 가자고 하니까
이런식으로 말을 합니다;;우리 부모님이 타는 차보다는 다 좋은차만 전시 되어있겠지??
당신차도 모터쇼에서 볼 수 있겠네...뭐 이런식으로 이야기를 합니다;;하...ㅜㅜㅜㅜㅜ
미치겠습니다;;;저는 솔직히 제가 번돈으로 저희 부모님 차 사드린거고 떳떳한데
자기부모님은 아직도 '국산'차 타고 있다느니 뭐한다느니....이런식으로 이야기가 이어져요 ㅜㅜ
그래서 차 사드리려고 생각도 했는데 1억 밑에 차는 거들떠도 안 봅니다
무조건 저희 아버지나 제 차보다 좋은차 사드리고 싶데요;
근데 차 사드리면 반은 내겠지 싶었는데 제가 사드리는걸 보고싶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솔직히 사드릴순 있습니다. 근데 이런걸 당연하게 생각하는 아내가 저도 서서히 미워지려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또 하나
저희 부모님과 저희는 같은 지방에 살고있는데요 장인장모님은 다른 지방에 사세요;
같은 주유소에서 늘 주유를 합니다 그리고 주유할때마다 기입을 해서 한달에 한번씩 결제를 하는데
세금 감면해택도 있고 편리해서 이렇게 사용하고있습니다
부모님 주유비와 저와 제 아내 주유비는 제가 계산하고있습니다
근데 이 부분도 처음엔 아내가 별로 내색안했는데 요즘들어 티를 냅니다
우리부모님도 주유비 꽤 나오실텐데....뭐 이런식으로 툭툭 내뱉어요
근데 이렇게 비교할수록 저도 스트레스가 쌓이기 시작하네요...
제가 잘못생각하고 있는건간요;;;ㅜㅜ똑같이 차를 사드려야하고
저희부모님 주유비는 이제 각자 계산하자고 해야 되는건가요;;;
저는 솔직히 저를 키워주신 부모님이기에 이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아깝지 않은데
비교를 하기 시작하니까 싸움도 잦아지네요.......
좀 말이 주저리 주저리 적었는데 읽고 의견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