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ood Friday @ Sydney #
시드니 하늘 아래 오늘도 어김없이 아름다운 풍경으로 가득합니다.
특히나 오늘은 예수님께서 우리 죄를 사하려 십자가를 지신 날이라
아름다운 시드니 하늘 아래 풍경들이 축복으로 다가옵니다.
우리부부는 예배를 드리고 십자가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마틴 플레이스로 갑니다.
벌써 많은 사람들과 기자단들이 모여있습니다..
단상에는 검은 옷을 입은 세사람과 흰 옷을 입은 세사람이 양쪽에 서있고, 뒷쪽에는 죄수 역할을 맡은 사람도 보입니다.
2시가 가까워지고 예수님역할을 맡은 듯한 사람이 단상에 등장을 합니다.
마틴 플레이스 광장에 2시 종소리가 우렁차게 하지만 구슬프레 울려퍼집니다.
결국 죄수는 풀려나고 가슴아프지만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게 됩니다.
연극은 끝이나고 행렬이 시작 되었지만, 한동안 사람들은 자리를 뜨지 않았습니다.
아무도 아무말 없이, 그 조용한 침묵속에 가슴이 막막한 느낌이 듭니다.
그렇게 죄없는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사하려 십자가를 지시고 골고다 언덕길을 채찍과 모욕으로 한 걸음씩 걸어가신 것입니다.
나도 이런 모습을 영화에서나 봤지 실제로 같이 걸으며 행사에 참가하니 마음으로 느껴지는 주님의 사랑에 목이 메입니다.
가는 중간에 십자가를 떨어뜨니며 쓰러지는 모습에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납니다.
육신과 마음의 고통을 이겨가며 한 걸음씩 걸음을 땔 때마다, 여기 모인 사람들은 아마도 한 맘으로 십자가를 들어주고 있었을 것입니다.
안타까운 맘 이루 말 할 수 없습니다. ㅠㅠ
넘겨말하면 그저 작은 행사에 불과했지만, 수 많은 생각을 들게 만드는 십자가 행사입니다.
그는 주 앞에서 자라나기를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뿌리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가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
그는 멸시를 받아 사람들에게 버림 받았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
(이사야 53:2-3 상)
한동안 이 구절이 맘 속에 맴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