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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 하나만 고수하는 것은 내 자존심이다.

전문가 |2013.04.02 11:49
조회 1,031 |추천 8

아고라에서 한창 활동했었다.

 

지금은 `닉은 바꿀 수 있지만 아이디 앞자리 몇개가 표시`되는 걸로 안다. 오래 안가봐서 잘은 모르고.

 

내가 활동할 때는 판과 똑같은 구조. 닉이 정해져 있긴 하지만 가변이 가능하고 중복도 가능한.

 

아무튼 거기서도 나는 고정닉만 고수했다.

 

 

아고라에서 나를 지지하는 사람이 꽤 늘어났고 마찬가지로 반대파로 늘어났다.

 

여기랑 똑같은 형태라고 보면 된다.

 

아무튼 내 반대파들은 나에게 논리로 어떻게 이길 수가 없자 갖은 인신공격을 하다가

 

결국에는 멀티닉으로 게시판 분탕질을 친다고 인신공격. ( 어째그리 인간들이 똑같냐 )

 

 

그래서 멀티닉이 한개, 두개, 세개 늘어나다가 12개인가? 14개인가 된다고 공격을 받았다.

 

ㅋㅋㅋ

 

근데 내 멀티닉이라고 지목된 사람들은 당연히 내 멀티닉이 아니라서

 

내가 근거 없이 중상모략을 당하고 있다는 것을 사람들이 오히려 깨닫게 되었다.

 

 

그러니 내가 멀티닉이라는 인신공격이 더 이상 먹히질 않게 됨.

 

특이하게 아고라에서는 내 닉을 `사칭`하여 글을 쓰는 넘들이 꽤 많았고

 

사람들이 말투,언어구사,논리력 등을 구별해서 사칭닉까지 스스로들 구별하더라 ㅎㅎㅎ 재밌었음.

 

뭐랄까, 자정작용과 집단지성의 힘이랄까?

 

 

 

 

 

난 욕을 먹을지언정 닉 하나만 고수한다.

 

그게 내 자존심이다. 닉 하나에 사활을 걸고 글을 쓴다.

 

나는 반대글, 비판글, 욕 리플이 두려워서 내 닉을 숨기지 않는다.

 

그게 내 지조다.

 

나에게 찬성하는 사람이 한명도 없고 욕 리플만 백개 달려도 상관없다.

 

욕 먹을 때 먹더라도, 틀렸음을 인정할 지언정 닉은 안바꾼다.

 

 

그걸 이해 못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내 글을 읽어본 사람은 알 것이다.

 

나는 내 글에 자부심이 있고 논리와 근거 설득력에 자긍심마져 있는 사람이다.

 

그걸 이해하면 치사하게 여론몰이 하려고 닉 바꾸는 짓을 안할 것이라는 것을 추론 가능하다.

 

 

또한 전문가 닉으로 시비거는 사람도 있는데

 

내가 이 판에 거의 최초로 단 글의 닉이 전문가였다. 그냥 아무 뜻이 없다.

 

그때 생각난 단어가 `전문가`였을 뿐이다.

 

그때 생각난 단어가 `화장지`였다면 그냥 화장지로 쭉 밀어붙였을 것이다.

 

 

나는 남녀문제전문가도 아니고 부부문제상담 전문가도 아니다.

 

그냥 아무 의미없는 닉이다. 닉이 `뷀퉥퉭` 라는 것과 뜻이 똑같다.

 

그저 `그때 그 사람`임을 확인시켜주는 글자 나열에 불과하다

 

이 닉이 적절치 않은 것 같아 내가 다른 닉으로 바꾸면?

 

또 그때는 닉 바꿨다고 난리 칠 것임을 알고 있다.

 

 

멀티닉이니 뭐니 쓸데없는 걸로 좀 시비 걸지 마라.

 

그 시간에 `논리야 놀자` 중학생용이라도 사서 좀 읽어라.

 

그게 훨씬 인생에 보탬이 될 것이다.

 

 

그리고 판녀들에게 희소식.

 

나는 디지털 유목민이다. 이 게시판에서 몇개월 활동하다가 재미 없어지면 다른 게시판으로 간다.

 

동시에 두개를 같이 활동하기도 하다가 점차 갈아타기도 한다.

 

지금은 남아판이 재미 있을 뿐이다.

 

재미 없어지면 언제든 다른 게시판으로 갈아타지만,

 

인신공격을 떼거리로 당한다고 게시판을 옮겨가진 않는다.

 

그런 유리 멘탈이었으면 판녀들 공격하지도 않았다.

 

 

 

p.s : 특이한 것은, 디씨는 가변닉 게시판임에도 멀티닉이다 의심을 받은 적이 없다는 것.

 

 

역시 리플들로 개소리 작렬들 하는데, 이중성이니 뭐니 헛소리 하려면

내가 썼던 글의 링크를 따오던가 적어도 스샷을 찍어오던가 해라.

없는 말 만들어대지 말고. 난 내 리플 안지우니까.

참으로 비열한 년들...

 

 

 

추천수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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