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운동하면서 네이트판을 즐겨보는 20대 흔하디흔한 남자입니다.ㅡ.,ㅡㅋㅋ
판을 즐겨보긴하는데 ~이렇게 글까지 써볼줄은 몰랐네요.;;;;;;; ㅋ
아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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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졸업과 동시에 서울로 올라와 직장생활을 하고 있어요
매일 똑같은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데..
한 날...일 마치고 퇴근하고 버스를 타는데 얼굴이 굉장히 낯익은 여성이 보이는거에요!!!!
저는 예전에 알던 사람인줄 알고 반가워하며( 타지 생활이라 아는 사람없이 외로웠나봐요.ㅠㅠ;;)
그쪽으로 갔는데.......가까이서 보니 긴가민가???.0_0???
그래서 바로 뒷자리에 앉아 관찰해보니 아닌거같더라구요...ㅠㅠ 그래서 그냥 지나쳤었죠..
그리고 어느날 출근길에 버스를 탔는데 딱 그 여성분이 보이시더라구요.
볼려고 본건 아닌데 전에 아는 사람이라 착각해서 그런지 기억에 남았던듯!!
그냥 착각이라 생각하며 똑같은 일상을 살아가고 있었는데 ..
출퇴근길에 자주 보게 되더라구요???자주 보게 되니 그사람이 어디까지 가는것도 보게되고 또 집은 어딘가를 알게되더라구요.ㅡㅡ;;
절대 뒷조사나 그런거 없습니다!!그냥 단지 자주 보게 되니 관찰????그정도???사람구경????이런거
버스타면 사람구경 많이 하시잖아요 ㅠㅠㅠ
그래서 보니 저와 집도 가깝운 (2정거장 차이)
굉장히 가까운 사람이더라구요 ㅋㅋㅋㅋㅋ동질감 ㅋㅋㅋ머그런거
그렇게 보다가 갑자기 한동안 안보이는거에요.
그래서 잊고 살았는데 ..3개월쯤 지나서였나?? 퇴근길에 그 여성분이 보이는거에요!!!
아 막 반갑기도 하고ㅠㅠㅠ그런데 그냥 딱 거기까지였음.ㅋㅋㅋ
그냥 같은 한 버스안에서 지켜보는 사람이었던거죠.ㅠㅋ
그런데 이상한게 자꾸 시선이 가다보니 계속 지켜보게 되더라구요...?머지 이건..
그러다 어느날 출근하다가 졸았는데 눈을 떠보니 제가 내려야할 정류장을 막 지나치고있어서 당황해서 내릴려고 가는데 그 여성분이 뒷문에 두둥..!!!(직장도 저와 1정거장 차이..)
얼떨결에 같이 내려서 길을 걷는데 ..속으로 아 번호라도 물어볼까하는 속마음이 갑자기 ㅋㅋㅋㅋ
근데 차마 물어보지는 못했음.ㅠㅠㅠ
왠지 물어보면 이상하게 볼거같고 안그래도 즐겁지 않은 출근길인데 제가 불난집에 기름칠을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ㅋㅋㅋㅋㅋ못하겠더라구요.ㅠㅠ(예전에 관심있는 분에게 번호 물어봤다가 뼈아픈 기억이 있어서ㅠ)
그러고 난후 버스에서 그여성분이 안보이면 왠지 서운하고..ㅠㅠㅠ
보이면 반갑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상한놈 ㅋㅋㅋㅋ
혹시라도 마주칠까봐 버스도 여러번 보내보고 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오늘 !!!!!!!!!!!!!!요즘 잘 안보이다가 퇴근길에 같은 버스를 타게되었어요ㅋㅋㅋㅋ아
근데 보니 저와 같은 색상의 자켓을 집고 있더라구요!
비슷한 옷을 입고 있어서 그런지...당황스러움과 동시에 (왜 그런거 있잖아요..다른사람과 옷이 비슷할때 느끼는 그 기분..)
이건 먼가 의미가 있는거 같다라는 긍정적인 생각이 들더라구요.!!!
집가는 버스안에서 오만가지 잡생각을 혼자 했답니다.ㅡ.,ㅡ ㅋㅋㅋ
그래서 내린 결론은... 아 진짜 후회하지말고 차이더라도 한번 들이대보자라는 !!!!
그래서 과감히 제가 내려야 할 곳을 지나쳤습니다.(그여성분과 같이 내릴려고...ㅎ)
근데 그때 다른 정류장에서는 사람들 내릴때 미동도 않더 그 여성분이 제가 내리는 곳에서 갑자기 저를 향해 고개를 돌리더라구요.??
물론 그 여성분도 제가 어느정도 낯이 익기는 하겠지만..아니면 모를수도 ㅠㅠㅠㅠㅠ
제가 내려야 할곳인데 제가 안내려서 봤었나??ㅡㅡ??
할튼 !!!!!여성분과 함께 하차할 정류장에서 내리기전에 가슴이 얼마나 콩닥콩닥거리고 숨이 안셔지는지.ㅠㅠ
카드찍고 !!이어폰도 빼고!!!폰도 준비하고!! 딱 봤는데!!!!
통화하고 계시더라구요........................???????????????????????????으잉?
순간 어쩔줄몰라 방황을 ;;;;;;;;;;;;;;;;;;;;;;;;;;;;;;;;;;;;;;
창피하기도하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는사람과 통화하고 있는데 갑자기 들이대면서 번호 물어보면 기분 나쁘실까봐 ㅠㅠㅠ
다가가지 못한채ㅠㅠㅠ길 잃은 사람처럼 쭈뻣쭈뻣 ...ㅠㅠ아이고
그 여성분은 통화하시면서 집으로 들어가시고ㅠㅠㅠㅠ
저는 운동삼아 걸을려고 2정거장 늦게 내렸나봅니다.ㅡ.,ㅡ
걸어오면서 한숨만 내쉬지는데 ㅠㅠ
타이밍 잡기도 힘들고 ㅠㅠ
한숨만 내쉬지고 ㅠㅠㅠ
한심하기도 하고 ㅜㅜ아아아아아아아아
너무 속상해서 집에 와서 쫄면을 엄청 맵게 만들어 먹었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 여성분도 같이 내릴때 의아하셨을텐데..
속으로 머라고 생각할지 ㅜㅜㅜㅜㅜ
오늘 왠지 기회가 아니라 오히려 망친거 같아요 ㅠㅠ
다음에 어떻게 볼지 ㅠㅠ아놔 죽겠네요 진짜
다음번에 혹시라도 마주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ㅠㅠㅠ??????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