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난
당신은 어떻게 된 사람이...
당신은 도대체 왜 일을 이따위로 해?
당신은 항상 그렇지?
만날 술이나 마시고 들어오고!
이런 건 당연히 날 배려해줘야 하는 거 아니야?
이런 일은 난 절대로 용납 못해!
=> 해독제 : `항상, 맨날, 절대로, 당연히` 등의 단어를 써서 상대를 비난하는 대신 `나`를 주어로 하는 화법(ex: 나는 당신이 집에 일찍 들어왔으면 좋겠어요)으로 구체적인 요청을 하되, 상대가 일부분이라도 들어주었을 경우 크게 칭찬을 하고 모자란 부분에 대해서는 지적하지 않는다. 상대가 당신의 부탁을 들어 주었는데도 모자란 점을 자꾸 지적하면 상대는 부탁을 들어주어도 욕을 먹고, 안들어주어도 욕을 먹는다고 생각해서 결국 당신의 부탁을 전혀 들어주려 하지 않을 것이다.
★ 방어 / 반격
그러는 당신은 뭘 잘했는데?
이게 당신 탓이지 내 탓이야?
당신도 그러잖아. 당신은 전에 안 그랬어?
왜 나만 잘못했다고 그래?
내가 원래 하자는 데로 했으면 이런 일도 없었잖아!
나도 최선을 다하고 있어. 왜 당신만 힘들다고 해?
=> 해독제 : 방어하는 대신 `부분적으로라도 약간` 인정하되 변명하듯이 하지 말고 진심으로 사과한다. `요즘에, 이번에는, 좀` 등의 단어를 써서 사과하면 된다. (ex : 이번에 내가 너무 무심했지? 미안해~ 다음에는 좀 더 신경 쓸께! )
★ 경멸
어쭈~ 대학도 안나온게!
이 새대가리야!
주제파악이나 좀 하시지!
흥! 꼴에 잘난 척은!
뭐 얼마나 벌어온다고 큰소리야?
집구석 돌아가는 꼬라지 참 좋다. 니가 그러고도 주부야?
=> 해독제 : 경멸은 관계를 망치는 가장 큰 독이다. 특히 남들 앞에서 하는 배우자에 대한 경멸과 무시는 평생의 상처가 되기 쉽다. 또한 상대 집안(시댁,친정)에 대한 경멸이나 비웃음은 거의 이혼으로 이어진다는 것도 명심해야 한다. 대신 평소에 꾸준히 자주 작은 것이라도 호감을 표현하고 존중을 쌓아 나간다. 상대방이 말을 하면 응~, 그래~, 그렇구나~ 등의 작은 호응이라도 계속 하며 머리를 끄덕이거나 상대방을 만지는 등의 행동을 하면 상대는 신이 나고 부부 간의 유대감이 끈끈해진다. 이런 부부는 거의 이혼하지 않는다. 또한 `너, 야` 등의 낮춰 부르는 호칭을 될수록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 담쌓기 ( 도피 )
어휴, 지겨워, 또 시작이군...
그래, 혼자 실컷 떠들어라
이럴땐 그저 피하는 게 상책이라니까
.... ( 아무런 대답 없이 눈도 마주치지 않고 TV만 보고 있음 )
( 집에 안들어가기, 핸드폰 꺼놓기, 본가나 친정으로 도피하기, 별거 등도 해당함)
=> 해독제 : 먼저 마음을 진정한 후 부드럽게 대화를 시도한다. 상대에게 물을 한잔 권하거나 커피를 타 주는 등 생각할 시간을 단지 일분만이라도 갖고 상대방이 기분 나쁘지 않을 선과 내 자존심이 크게 다치지 않는 선에서 부드럽게 대화를 시도하는 것이 좋다.
★ 부부관계를 회복시켜주는 5가지 방법
1. 부드러운 말투로 시작한다. 때로 말투는 말의 단어 그 자체보다 더 중요할 수도 있다. 서로에게 큰 소리로 이야기 하면 그때부터 상대는 이른바 `전투상태`의 흥분 모드로 들어가기 때문에 상대는 당신의 말을 이성적으로 들을 수가 없다.
2. 상대의 장점을 찾는다. 그러면 상대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인식하기 시작한다. 부정적인 것을 찾으려 하지 말라. 5가지가 맘에 안들고 1가지가 맘에 든다면 그 맘에 드는 한가지부터 인식하여 칭찬하라.
3. `다행 일기`를 쓴다. 매일 세줄. `나는 ~라서 참 다행이다`. `~하지 않아서 참 다행이다` 이런 식으로 단 세줄! 우울증이 사라지고 긍정적인 사고방식이 생기기 시작한다.
4. `슬라이딩 도어 모멘트`에서 현명한 선택을 한다. 지하철에서 문이 닫힐듯한 그런 찰나의 순간에 문제를 외면하지 말고 현명한 방법으로 배우자에게 임하도록 한다. 그 순간을 외면하거나 잘못 대처하면 문제가 훨씬 커지기 쉽다.
5. 이런 방법들을 알았다면, 당신이 먼저 실천해야 한다. 내가 손해본다는 느낌을 갖지 말고 상대방을 그대로 인정해주면서도 상대방에게 신뢰를 보내면 그때서야 상대방은 당신이 원하는대로 바뀌기 시작한다. 이것이 바로 `신뢰의 역설`이다. 닭과 달걀의 관계처럼 상대방 탓만 하고 내가 실천하고 있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