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방탈에 대해서는 정말 죄송합니다.
그래도 이쪽 게시판에 계신 분들이
현명한 대처법을 잘 가르쳐주시는것같아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써보려 합니다..
보시기 편하게 쓸데없는 말 자르고
본론부터 들어가겠습니다.
제목과 같이 전 28살 트레이너 남자친구를 둔
24살 여자학생입니다. 만난지는 1년 조금 지났구요.
여기다 글을 쓴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남자친구 헬스장 회원때문인데
남자친구가 개인 트레이닝을 해주는 회원중
자꾸 신경쓰이는 사람이 있는데
남자친구는 제가 집착증세를 보인다고 하더군요.
헬스장이 대규모라 회원수도 꽤 많은데다
대부분이 여자회원인지라 남자친구 개인 트레이닝 받는
회원들도 거의 여자입니다.
물론 여기까진 아무 문제가 없지만
남자친구 개인트레이닝 회원 중 30살여자분이 있는데
그 여자가 남자친구한테 사심을 갖고 접근?하는게
보이는것 같아서요....
가끔 남자친구가 회원한테 받은거라며 주스나 음료수, 땅콩이나 사탕같은걸 저한테 준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였습니다.
물론 개인지도 선생님이니까 신경써줄수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고요.
그런데 어느 날 우연히 남자친구의 휴대폰을 보다
그 여자가 한 카톡내용도 보게 되었는데 카톡 내용이
여자-쌤 나 선생님한테 줄 선물있어요^^
남친-뭔데요??ㅋㅋ
여자-맞춰보세요~^^ 특별히 선생님만 드리는거에요 쉿~♥
남친-ㅡㅡ??뭐지
여자-ㅋㅋㅋ빨리 칭찬해줘요
이런 내용이더군요
남자친구는 답장을 잘 안하는것같던데
여자는 혼자 관심?끌라고 하는 것 처럼
-쌤 왜 답장안해요 바쁘세요??
-선생님만 드리는건데 나 안이뻐요??ㅠㅠ
이럽니다...
저렇게 설레발 왕창 쳐놓고 막상 주는 선물들은
음료수, 주스, 사탕, 땅콩한봉지....
남자친구가 회원한테 받았다며 저한테 줬던 것들이더군요
물론 남자친구가 대처를 잘 하긴 하는데
일단 여자친구로서는 신경 쓰일만 하지 않나요?
저 카톡을 보고 며칠 뒤 또 남친이 회원한테 받았다며
핫식스 한캔을 건네는데 그 순간 혹시 또 저 여자인가 싶더군요.
카톡 내용을 보고 난 후인지라 신경쓰이는 부분도 있지만
그래도 쪼잔해보일까봐 최대한 내색 안하고
'회원들이 오빠 잘챙겨주나보다ㅎㅎ 이건 누가준거야??'
라고 웃으면서 지나가는말인척 했습니다.
근데 남자친구 표정이 싹 변하면서
그런건 왜 물어보냐며 벌컥 화를 내더라고요..
감시하냐는둥 못믿냐는둥 하면서요.
그러면서 저보고 집착증세가 있다며 자기를 구속하지 말랍니다..
제가 오빠를 못믿어서 그러는게 아니라
사실 우연히 그 여자가 카톡한걸 보게됐다고,
그 여자가 오빠한테 관심있는거 같아보여서 그냥
그 여자가 신경쓰일뿐이지 오빠를 의심하는게 아니다
라고 했지만 그 신경 쓰는 자체가 자기를 못 믿는거라며 저보고 집착하지 말라는 말만 합니다..
저 여자 아니여도 신경쓰이는 회원들이 몇몇 있긴한데
이사람은 몇살이야?? 이런 것조차 물어봐도
자기 감시하는것 같다며 그냥 신경끄라고 합니다.
참고로 남자친구는 회원들한테 여자친구 있는걸 말 안하는 스타일이였다고 합니다. 지금은 제가 지랄지랄해서 화원이물어보면 있다고는 하는데 맘이 편하진않네요..
회원들이 트레이너 선생님 남자로 느껴서 몇십만원 들여서 개인트레이닝 하나요??
트레이너라면 운동지도능력으로 평가를 받는게 당연한건데
여자친구 있다 그러면 회원들이 자기한테 트레이닝 받는거
꺼려할수도 있다는게 말이 되는지요??
운동을 할 마음이 있는 사람이라면 트레이너가
여자친구가 있든 없든 하라는대로 하고 먹지말라는거 안먹고 몸관리 하는데 필요한 도움 받으면 되잖아요.피티끊는데 여자친구유무가 그렇게 중요한건가요??
아무튼 여자친구의 존재를 저 이전까지는 숨겼던것도 신경쓰이는데
이젠 찝적거리는 회원까지 있고
신경쓰이는게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제가 그런 회원신경쓰는 자체가 그렇게 집착인가요??
다른 여자가 자기 남자친구한테 작업거는걸
어느 여자가 눈뜨고 보고만 있을까요.
남남도 아니고 여자친구인데 참 답답합니다.
어떻게 말해야 제 마음을 이해해주려는지....
현명한 톡커님들께 조언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