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사회생활 새내기를 못벗어난 이십대후반여자입니다 ~
제가 오늘 받은 전화한통때문에 고민아닌고민이생겨
현명한 여러 인생선배님들의 조언을 얻고자 판에남깁니다.
대학시절잠시잠깐 친해진친구가잇어요
같은과는 아닌데 국가 시험준비하느라 매일 도서관에서마주치니
자연스레 인사도 한두마디씩나누게되고 서로 공부할때 모르는것도알려주고 하다보니 편한사이가 되엇어요 ~
그친구가 성격도좋고 주변사람들을 편하게 해주는매력이 잇어
길게본건 아니지만 금방 친하게된것같아요 ㅎ
다행히둘다 시험에는 무사히합격햇고
서로 좋은 직장을 잡아 서울에서 일하게되엇습니당
근데 그리가까운지역은 아닌지라 졸업하고 한번도못봣네요 ~
또 공부할땐 매일 얼굴보니 어느정도 친분유지가 되엇는데
학교를 졸업하고나니
오랫동안 쌓은친분도아니고 도서관외의장소에서 따로만나본적도없으니
자연스레 서로사는게바빠서인지 연락도 안하게되엇어요..
그러다 딱한번 2012년 1월쯤 어쩌다 연락이닿아서
카톡몇개하고 또 자연스레 끊겻거든요 ~
그래도 항상 그친구는 좋은 이미지로 남아잇엇죠
그러던 중. 오늘 갑자기 연락이왓네여 ㅎ
전화가 울려서 당황반 반가움반으로 전화를 받앗더니
5월에 결혼을 한다고합니다
좀 놀랍기도하고 정말 오랜만에 연락줘서 기쁜소식알려주니
고맙기도하고그랫습니다
좀잇으면 청첩장이 나오는데
그때갑자기 띡 ㅡ청첩장만 보내면 예의가 아닐거같아 미리연락햇다고 하더라구요 ~
그렇구나 ~ 식은어디서하니 ? 하고물엇더니
아... 밑에지방이더라구요 ~ 여수쯤 ??
가까운데서 하면 반가운마음으로 가보려고햇는데...
너무멀어서 듣고 아..머네 ㅎㅎ하고말앗답니다
여튼 결혼소식알리려고한 전화이니
나중에 청첩장 나오면 보내줘 우편아니라 모바일로라도 *^^* 하고 끊엇습니다 ~
근데 끊고나니 게속 맘이찝찝한거에요..
이친구가 결혼한다는건 정말추카할일이지만
지금나에게 전화한건 결혼식하구축의금때문인가 하는 못된 생각이스물스물 올라오더라구요..
저같은 경우에도 작년 상을 당해
크게 애사를 치뤗거든요..
근데막상 제가 집이 지방이고 하니
어중간한 사이에 사람들한텐 연락을 못하겟더라구요..
괜히 연락해서 부담주는것같고..
회사사람들과 친한이들한테야 연락해서 다들 와주엇지만
이 친구같이 연락도뜸하고 만나지도 않는 친구들한테야
나중에 혹여나 살다가 연락이 닿고 얘기가나오면
나 그때 그런일이잇엇어 ~하고 지나가는게 제맘이 더편할거같더라구요 ㅎㅎ
근데 이친구가 제게 전화햇을땐
내가 결혼식에 와주길기대한걸까 ?
아니면 당연히 축의금을 낼거라 생각한걸까 ? 란 생각이들더라구요 ㅎㅎ
식장이너무멀어 갈수도없거니와..축의금도 사실 별로 내키지가 않거든요..
축의금을 낸다면 3만원정도해도 괜차는건지..
또 이걸 직접낼수도없고 그친구와저사이에 공통분모가 되는친구가없어 계좌이체로 하는게편할거같은데 혹여나 예의에 벗어나는건 아닌지ㅜㅜ
과도 학번도 다르고 다만 도서관에서 이래저래 마주치기만햇던터라..
이런경우 친구가 담번에 청첩장때메 연락오면
미안 ~ 나도 직접 식장에가서 축하해주고 싶은데 여의치가않네 ^^;;
하고 계좌번호 알려주면 내가 축의금 그리로 보낼게 ~ 하면 되는걸끼요
? ㅋㅋㅋ
아 너무어렵네요ㅜㅜ
그깟 돈 줘버리면 그만이지만..
왠지 그친구와 저사이가 몇년만에 한번 연락해서 부조금이나 주고받는 사이가 되버리는것같아 좀 슬프기도하네요..
차라리 전화를받지말걸 ㅋㅋㅋ이런생각도들고 ~
어떻게처신하는게 현명할까요 ??ㅜㅜ